[거제신문 창간33주년 축하 메시지]

박종우 거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반갑습니다. 거제시장 박종우입니다. 지역 대표 주간지 거제신문의 창간 33주년을 24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거제 발전과 함께 해 온 기자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제신문은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공정한 진단과 대안 제시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지역현안과 정책을 생생히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독자들이 신뢰하는 신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온 거제신문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날 SNS 등의 발달로 정보전달이 극대화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화 시대에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거르고, 전달하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거제신문이 지역 대표신문으로서의 위상을 살려 지금처럼 올곧은 정론지로서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거제시는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거제신문의 제언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어느덧 민선8기 거제시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시민이 만족하는 신뢰받는 행정, 혁신성장으로 활력 넘치는 거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차별 없는 맞춤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의 시정방침을 충실히 실행하여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거제의 100년 미래 길에 거제신문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 바라며, 거제 역사의 등불을 밝히는 신문, 거제시민에게 사랑받는 언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거제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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