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천상웨이 주임 등 4명이 거제시를 방문해 박종우 거제시장과 면담했다.방문단은 지역 대표관광지인 △외도보타니아 △바람의언덕 등 관광지를 시찰한 이후 거제시청을 찾아 거제시와 선양시 간 교류재개 및 관광분야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천상웨이 주임은 “거제시는 첫 방문인데 관광지의 풍광이 너무 우수해 큰 감명을 받았다”며 “거제시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양시의 2400만여명 인구가 거제시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국가급 도시권으
아이들은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자아이가 하는 행동 중의 하나가 엄마 없을 때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는 일이다. 비뚤비뚤 입술 가에 황칠이 되어도 아이는 신난다. 빨간 입술이 어른의 상징이라 여기기 때문이다.'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1987년 발표된 가수 임주리가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이다. 이별을 앞둔 여성이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행위는 나는 니가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는 역설적인 의미일 것이다. 립스틱은 왁스를 스틱형으로 굳힌 고체 타입의 화
지난 25일 일본의 침략 역사를 반성하는 일본인들이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사적 제113호· 제승당)를 찾아 사죄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21년째, 29차례에 걸쳐 한국을 찾아 조선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는 이 단체는 일본인과 재일동포들로 구성된 일본 시민단체 ‘노 모어(NO MORE) 왜란(倭亂)실행위원회’다. 노 모어 왜란 실행위원회는 일본근대사 연구가 가와모토 요시아키 목사를 비롯해 청춘학교 하야시 세이치로 교사, 재일 고쿠라교회 주문홍 목사, 각종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원 20명이 참석해
김철은 호텔상상 대표가 대한숙박업중앙회 거제시지부 지부장에 취임했다.거제시지부는 지난달 26일 총회에서 김철은 대표를 제10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지부장 임기는 3월1일부터 3년간이다.김 지부장은 “지난 9년 동안 거제시지부를 이끌어온 전임 지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신임 지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관광도시 거제에서 숙박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빠르게 바뀌는 문화 속에서 거제 숙박업계가 대처를 잘 할 수 있도록 젊은 마인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또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힘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성종)는 지난 5일 ‘아름다운 섬, 맛깔스런 거제’라는 슬로건으로 제5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거제축협컨벤션센터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정석원 거제부시장·권수열 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장과 18개 시·군지부장 및 거제시지부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사·축사·격려사와 감사패·표창장·장학증서 등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지난해 외식업지부 발전과 회원 화합 등 공로를 인정받아 거제시청 위생과 하진숙 주무관이 받았다.
자연보호연맹거제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축산농협 하나로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됐다.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역임한 16대 김봉윤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정화 회장이 2024년부터 5년간 임기로 취임했다.행사는 내빈소개에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연혁보고·자연보호 회기 전달·공로패 수여 및 위촉장 전달·이임사·취임사·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석원 부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손병일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김봉윤
벌써 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매번 고해성사를 하기 위해 고해소 앞에서 서성거리길 여러 번. 큰 맘 먹고 섰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또 다시 그 문을 열지 못하고 돌아선다. 고해소 앞의 무성했던 나뭇잎은 내가 용기내지 못하고 망설이는 동안 어느새 낙엽으로 내려앉아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다. 며칠 사이에 나뭇가지를 두른 작은 불빛들이 반짝거린다.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에 마냥 설레지만 않는 것은 올 한해도 마음의 짐들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지낸 시간도 어느덧 2년. 가려진 마스크 때문일까 마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10여년 전에 수양동에 살다가 직장 관계로 진주시로 옮겼다. 거제는 나의 20대와 결혼·출산·직장생활 등 많은 추억이 있어 늘 그립다. 매주 신문을 보면서 그때 추억을 떠올린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신문이 오면 바빠서 사진과 사진해설 위주로 본다. 설날특집 1면에 실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뿔 달린 개구리 같기도 한데 배꼽이 있어 웃음이 먼저 터졌다.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무엇인지 물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맛있고 멋있는 요 어떻소' 코너를 꼭 본다. 포털에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댓글
둔덕면 기관·단체는 지난 2023년에도 각 단체별로 여러 행사들을 추진했다.먼저 주민자치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동네한바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과 한마당 축제행사를 추진했다.또 12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150여개의 김장박스를 만들어 지역내 경로당과 어려운 계층에 전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면민의 날 행사를 열지 못했다가 지난해에는 둔덕면체육회 주관으로 약 500여명의 둔덕면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하지만 우천으로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거제시 하청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022년 8월27일 하청면사무소 복합주차장에서 제7회 쌈지영화제를 열었다.이날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영화제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면민 노래자랑과 영화 범죄도시2를 상영했다.이어 28일 오후 7시부터 초대가수 공연과 밴드 공연 등 일상 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문화제 행사가 이어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하청면 주민 윤옥분(74)씨는 “코로나19 감염병이 무서워 집안에서만 생활하다시피 해왔는데 주민자치회가 이런 문화행사를 마련해줘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고맙다”
거제시는 설명절을 맞아 해외여행, 가족모임, 면회 등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월29일부터 코로나19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을 활용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59개소에서 실시해오고 있다.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그 외 12세~64세 시민도 오는 3월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절기 기간 내 1회만 맞으면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하 옥포복지관)에 새로 부임한 예진성 관장은 사회복지계의 베테랑이자,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인물로 소문나 있다. 지난 1월1일 부임한 그는 지난 26년간의 풍부한 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살기 좋은 거제에서 아이 낳기 좋은 거제로 만들고 싶어요." 이 말 한마디는 그의 꿈과 열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하고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그의 소망은, 그가 관장으로 부임한 옥포복지관의 새로운 미래이기도 하다. 그의 거제행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10여년 됐다. 거붕백병원 구급차량을 운전하고 있는데 매주 병원에 와 있는 신문을 전달받아 읽어본다. 일간지를 구독하고 있지만 거제 소식을 자세하게 알고 싶어 거제신문을 챙겨본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곧 있을 총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쟁만 하는듯해 안타깝다. 거제에 외국인 조선소 근로자가 1만명이 넘었다는 기사를 봤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외국인 거주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시가 이들에 대해 복지·주거·치안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대책을 세웠는지 궁금하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상담 내용은 체불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이하 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노동상담 사례 분석에서 나왔다.노동자지원센터는 11일 성별과 국적·산업·산업규모·연령·인지경로·상담방식·고용형태·상담주제·조치결과 등 1302건의 상담을 사례와 연도별 변화 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상담자는 남성 52.2%, 여성 47.8%으로 남성이 4.4%가 많았다. 업종은 조선산업 27.5%, 비조선산업 72.5%로 비조선산업 상담이 45%가
거제시 남부면 저구항에서 통영 매물도를 오가던 유일한 여객선이 적자누적으로 지난 2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2004년 11월 첫 운항 이후 19년만이다.거제 저구항과 통영 매물도 구간 운항 선사인 매물도해운(대표 김종대)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휴업 신청서를 내고 2일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임시휴업 기간은 2개월이지만 손실보전 등 마땅한 대책이 없는 한 장기 휴항이나 매각 또는 폐업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6개월 이상 휴업할 경우 연안여객선 운항허가마저 취소될 위기에 처해 매물도해운은 발을 구르고 있다.이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올해 경남도정에서 눈여겨 볼만한 복지정책이 발표됐다. 예산은 정책의 실행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즉 예산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정책이 보인다. 올해는 긴축재정 편성으로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예산이 줄었다. 복지예산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민선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3년차를 맞이했다. 도민들에게 주어진 복지분야 신규사업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성이 돋보인다.이중에서 100% 도비로 눈에 띄는 사업을 보면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급,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 찾아가는
거제시보건소는 ‘2023년 경상남도 감영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거제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역학조사 △주요 감염병 표본감시 운영 등 각종 감염병 예방과 대응 관련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로나19대응 감염병관리 분야에서도 거제시 공무원 2명과 지역 의료기관 담당자 등 7명이 코로나19에 대응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등을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기여
지난 2020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기 시작한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종료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달 31일부터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거제지역 내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단계 수준을 '경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지난달 30일 오전까지 운영하고 종료하게 됐다.앞으로 코로나19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가능한 일반의료기관에서 비용 지불 후 검사 받으면 된다.단 △코로나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15년이 넘었다. 직장 일로 바쁘다 보니 인터넷판 거제신문을 더 많이 본다. 시골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도 실어줘 정겹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신문이 오면 제목 위주로 훑어보고 사회면은 꼼꼼히 읽어본다. 요즘 김장철이라 김장 나눔 소식이 많더라. 복지 관련 단체에서는 계획을 잘 세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시골에는 집에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 복지단체와 마을 이장들이 유대를 잘 맺어 그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주 돌아봐주면 좋겠다. Q.
거제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문성오 팀장이 제3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미영 주무관이 본상을 수상했다.거제시 청렴공무원상은 청렴·결백하고 다른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거제시의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시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가 된 문성오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과,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김미영 주무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