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거제지역의 중심지였던 둔덕면은 역사의 고장이지만 거제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다. 때문에 둔덕면은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역사 계승·보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12개 지역현안 사업과 마을별 각종 소규모 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사등 언양~둔덕 유지간 터널 개설과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등이 꼽힌다.사등 언양~둔덕 유지 도로는 시도 9호선으로 지정돼 있으나 굴곡이 심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차량 통행
부지 이전 계획으로 처음부터 절차를 다시 밟아가고 있는 거제시립박물관(이하 시립박물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원래 부지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둔덕면민의 목소리가 높다. 거제시 둔덕면에 따르면 둔덕면민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지에 시립박물관을 유치할 경우 건립이 늦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자칫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무산될 우려가 있다며 시립박물관 건립 부지와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되돌려 달라는 건의서를 거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거제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은 지난 2018년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 타당
거제시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온 ‘거제시립 박물관 건립 사업’을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심의 조건 맞추기 위해 부지 이전을 진행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 재평가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3일 둔덕면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거제박물관 건립 주민간담회’자리에서 공개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립 박물관 건립 사업’은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 재평가 대상이 되면서 행정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앞으로 거제시가 거제시립 박물관 건립 사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18일 문화관광체육부의 ‘2023년 상반기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최종 통과해 2027년 개관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정부는 공공도서관 지역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공도서관 건립 시 문화관광체육부 사전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거제시는 지난 1월 문체부에 중앙도서관 건립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해 서면평가, 현장확인, 최종심사 등 3차례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적정’평가를 받았다.거제중앙도서관은 거제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용역 결과 신축도서
지난달 31일 둔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화도 차도선 취항식'에 참석한 박종우 시장은 면·동 직원격려를 시작으로 시민 현안사항 청취, 시정 운영방향 설명, 직원(주요부서 실과소장) 소개,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질의·답변하는 시간으로 소통·공감 행정을 실천하고 민선8기 거제시 정책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 사항에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 시민과 질의응답 순서에서 제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예정 부지가 거제상동초등학교 인근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지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지역주민들간의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설립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입지를 두고 이견을 보여왔던 문동·양정지역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도 여전해 갈등을 완전히 봉합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상문중학교 입지 결정 전문가위원회를 열고 신설 계획인 상문중학교 입지를 상동초등학교 아래쪽인 거제시 상동동 56-1번지 1만5000㎡로 확정했다.이와 함께 도시관리계획 결정(
거제시가 거제면의 한 농산물직판장(이하 직판장)을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직판장에 임차한 세입자가 피해를 보게 됐다.직판장과 같은 건물 일부에 합법적으로 임차한 부동산중개사무소가 허가취소 위기에 놓이면서 거제시의 행정처리가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거제시에 따르면 농산물직판장 부지(거제면 오수리 659-1번지)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일반적으론 상업행위를 할 수 없고 농지법에 따른 농산물직판장의 설치와 영업이 가능하다. 농지법상 농산물직판장은 소매업으로 분류돼 매장 내 농산물의 판매가 가능한 곳으로 매
지난 몇 년간 표류해 온 거제시 행정타운 부지조성이 늦어지면서 거제경찰서가 뚜렷한 신축이전 부지를 찾지 못한 가운데, 때아닌 경찰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연초면은 벌써부터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역내 후보지 2~3곳을 정해 경찰서 관계자와 접촉하는가 하면, 일부에선 장평동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뜬금없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아주동 한 인사는 신도시로 치안수요가 많고, 과거 경찰서가 위치했던 장승포와 현재 경찰서가 있는 옥포동과 가까운 아주동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힘 있는(?) 인사들에게 의사를 타진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
거제경찰서 이전과 관련, 지역 언론의 개입 수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당초 이전하기로 했던 행정타운 부지가 안 되니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야 된다는 여론형성에 지역 언론이 앞장서는 것까지는 봐 줄 수 있다""그러나 언론에서 이전 후보지 위치와 그 땅의 상황까지 슬그머니 흘리고 여론을 묻는 것은 너무 나갔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심지어 일각에서는 "관공서 이전은 지역정치권, 지역주민의 이해관계 등 복잡 미묘한 문제가 얽혀 있는데, 언론에서 이 지역이 어떠냐는 식으로 기사화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을 순수하게 해석하겠느냐"고 반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자 모집 공고에 1개 업체가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거제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도시계획시설(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지역업체가 아닌 1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 오는 4월19일까지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연초면 연사리 1280-6일원 8만6743㎡에 들어설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은 협소하고 노후된 현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연사 들녘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현대화된 시내·외버스터미널 시설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지난 20
거제시가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민간사업자 사업제안서 공모를 지난 20일 시작했다.시 교통행정과는 터미널 조성예정지인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일원 8만6743㎡에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과 부대사업 등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사업제안 의향서 제출은 다음해 2월19일까지이고, 사업제안서 제출은 같은 해 4월19일까지다.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께 평가를 진행하고 하반기께 협상 및 실시협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연초면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큰 관심 갖는 사업인 만큼 공모 진행에 한 달여 기간을 두는 보통의
거제신문 제6기 독자위원회 제6차 지면평가회의가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18년 마지막 회의로 김백훈 위원장과 김의부 부위원장, 옥기욱·최양희 독자위원, 김동성 대표이사, 김은아 편집부장, 류성이 편집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신문 3분기 발행신문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세월이 참 빠르다. 추위를 탈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며 “벌써 올해 마지막 위원회다. 지난 10월부터 지면을 보시고 편하게 말씀해 달라”는 말로
수년 동안 소문만 무성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일명 연초버스터미널 이전이 지지부진하자 연초면 기관단체장과 시의원이 직접 나서기로 결의했다.지난 23일 오후 2시 연초면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초면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2010년 초께 시작해 2014년 4월에 이미 거제시여객터미널 조성계획이 최종 수립됐는데도 여전히 추진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울분이 쏟아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부원·박형국 시의원과 이권우 연초면장 등 연초면 기관단체장들은 연초버스터미널 조기 착공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모으기로 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일명 연초버스터미널 부지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일원 8만6743㎡가 농업진흥구역에서 풀려났다.경남도는 지난달 20일 고시·공고를 통해 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를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해제했다. 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는 지난 2월 거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때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농업진흥구역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농업진흥구역은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에 의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존해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용도구
동부면 구천리에 지어졌거나 짓고 있는 건축물 2곳에 대해 일부 지역주민들이 해당 지역에 건축허가를 해 준 것은 특혜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구천리 연담삼거리에는 평지마을에서 동부저수지로 유입되는 산양천이 지난다. 그런데 거제자연예술랜드 하천 건너편 455-4에 창고와 관리사로 허가받은 건물을 주택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사슴사료 저장창
133.1㏊에 달하는 거제지역 절대농지가 농업보호구역이나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또는 해제된다. 거제시는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공고안에 대한 토지소유자 및 주민의 의견을 오는 18일까지 수렴한다고 밝혔다. 자료열람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면 된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은 2267필지, 81.1㏊로 도로와 하천 등
강릉시는 올해 안으로 사천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및 농업진흥구역 해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부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솔향하늘길'로 이름 붙여진 강릉 시립화장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된 '솔향 하늘길'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무연무취의 최첨단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택동산과 카페테리아 등의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용료는 강릉시민 15만원, 관외자 70만원이며, 사천면민은 50%가 할인된다.강릉시는 또 화장장 개장 후 화장 수요에
수양동 주민센터 신축과 관련, 거제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대해 조건부 찬성 의견을 제시하는 등 추진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주민센터 위치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그러나 행정에서는 부지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경우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
거제시 고현동 1082-2번지(일명 다나까 농장)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침수방지 시설에만 80억원의 사업비가 마련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옥영문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습지였던 다나까 농장에 아파트가 건립되면 기존 저류지 기능이 감소해 인근 수월동 저지대 아파트의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며 거제시의 피해방지 대
(사진설명)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둔덕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정비 방향·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거제 둔덕기성을 거제시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기본구상안이 마련됐다.거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거제둔덕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둔덕기성 정비의 기본구상, 정비 방향, 관광자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