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공공재인 에너지의 민영화 확대로 이어져 '가스요금 폭등'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거제경실련 등 시민단체연대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고현동 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스 및 철도산업 민영화 추진에 대한 시민토론회'에서 사회공공연구소 송유나 연구원이 제기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거제의 수많은 섬들 중 일부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군사요충지 역할로 인해 군(軍)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반환되지 않고 있다. 또 통영군과 거제군이 합병된 이후 다시 복군됐지만 이전 거제군 소유의 유·무인도 상당수가 통영에 귀속돼버렸다. 이전에는 '거제'라는 정체성으로 살던 주민들이 하나 둘 세월 앞에 스러져간 이후 후배 세대들은 '통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달 30일 경남 욕지도 남동방 27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류어선은 여수선적 외끌이 저인망 K 호(37톤·승선원 6명)가 항해 중 기관고장으로 그곳 해상에 표류하면서 구조를 요청 한 것.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사고신고를 접한 통영해
엄연히 3차선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한 차선에 화물차량을 비롯 관광버스나 일반 차량들이 즐비하게 불법 주차돼 있다. 검은색 suv차량이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해 빠져나오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야기시키고 있다.
·올 여름 참 대단하다. 40여 년만의 무더위에, 바다는 적조가 닥쳐서 난리, 해파리도 극성이더니 이젠 산에 재선충까지. 어쩌다 이리됐을꼬…·제때 방제를 못하고 예산문제로 뒤로 계속 미루다 보니 이처럼 심각한 상황까지 닥친 것 같은데, 정부를 상대로 큰 소리 한 번 쳐버리시죠, 시장님.·근본적인 해결책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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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 촉촉이 거제를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푸른 생물들의 목마름에 사죄라도 하듯 세차게 비가 쏟아 붓던 지난 주, 우리집 베란다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첫 만남에 반갑다고 인사라도 하듯 두 더듬이를 실룩거리며 창가에 붙어있던 그 녀석. 갑작스레 찾아온 손님을 맞아 상추를 대접했더니 맛있게 잘 먹더군요. 온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15) 군과 B(14) 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A 군과 B 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경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한모(30·남) 씨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동생 B 군이 주변을 살피는 사이 A 군이 창문 방충망을 열고 침입해 체크카드 1매를 훔친 뒤 같은 날 오후 1시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9월9일부터 10월2일까지 24일간 케이블카 대정비 및 구동활차 베어링 교체공사로 인해 휴장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장기간 휴장을 하게 된 이유로 통상 5일간 소요되는 대정비 기간에다 케이블카 구동활차 베어링 교체공사를 병행해서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구동활차는 주 전동기, 주 감속기에 연결된 케이블카 전체를
디큐브백화점 인근에 들어서는 49층 주상복합아파트의 건축물 높이가 시 조례를 위배했다는 장평동번영회의 주장(본지 1056호 1면 기사)에 대해 거제시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시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축법 시행령 제119조제1항제5호 다목 및 라목에 따라 도로 너비에 따른 49층 건축물의 높이는 152.5m, 46
거제 관광객의 첫 번째 관문인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무분별하게 주차돼 있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되고있는 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의 택시기사 A 씨는 '오토바이·자전거 불법주차 견인'이라는 표지판 옆으로 하나둘씩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정차되는 것을 보고 꾸준히 지켜봤다고 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 수는
본지 1047호(2013년 6월5일자)에 게제된 '위험천만 마을도로, 해결책 못찾아 개선까지는 하세월' 제하의 기사에서 문제로 제기됐던 소오비마을 진입로 불법주차난과 중앙선 탈색으로 인한 진출입 불편이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아 계속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6월 마을 주민들은 교통행정과에 처음 민원을 제기했다. 2대의 차
본지 1056호(2013년 8월 14일) 제하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주민들'에서 언급했던 '지주횡포'에 대한 반론이 제기돼 다시 양쪽이 긴장국면에 빠졌다. 지주 김모(51·장평동) 씨가 보내 온 자료에는 해당 41평의 부지점유로 인해 그동안 시공자 삼성주택조합과의 법적소송에서 법원 및 조합과 주고받았던 소정의 문서가 포함돼 있었다
양식어민들에게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적조의 기세가 한풀 꺾이자 이번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골칫덩이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새우조망협회(회장 서경수)에 따르면 지세포·구조라·학동 등을 지나는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이하 해파리)가 출현해 연안자망업자들이 모두 조업을 중단할 정도라는 것.서경수 회장은
아주천으로 오폐수가 유입된다는 제보가 지난 19일 이행규 의원에게 접수됨에 따라 거제시에 원인파악 및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민원인은 증거사진을 함께 보내오며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항의했다는 것.민원을 접수한 이 의원은 현장조사를 벌여 아주천에 유입된 슬러지 및 비누거품 등 제보가 사실임을 확인
30여년 전 지정된 구천계곡 군립공원의 개발여건을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거제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천계곡 군립공원 공원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사의 발표를 들은 뒤 각종 의견을 개진했다.이번 사업의 용역을 맡은 (주)거원 도재석 상무는 보고를 통해 "이번 공원계획 수립의 목적은 자연환경 보전 및 지역 균형발전, 지역민의 건강
둔덕면 술역리에 위치한 화도에 해안산책로 등의 관광기반시설이 정비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화도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올해에는 6억2500만원(국비 5억원, 도비 5000만원, 시비 7500만원)을 들여 접안시설과 등산로 및 해안산책로를 정비한다. 내년에는 도로정비와 전망대 및 쉼터조성 사업 등이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옆 공터 주차장. 불과 10m 앞에 금연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쓰레기보다 담배꽁초가 더 많아 얼마나 금연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피서객이 떠난 자리에 먹다 남은 라면과 캔맥주, 음료 등이 그대로 방치돼 테이블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의식을 바꿔야 할 것이다
·이번에는 야권단일화로 새누리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해도 될까? 지난 총선에서도 야권단일화 했지만 실패했는데….·또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을 치루고 상처만 남은 승자가 결승전에 오르겠군. 앞에서는 단일화, 뒤에서는 사분오열하지 않아야 될텐데.·앞서가는 야권과 뒤에서 느긋하던 새누리당. 이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