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운동장서 오후 7시…승리 시 상위권 진입
‘제한적 유관중’ 경기…선착순 500명 입장 가능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승리를 향해 달린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19라운드 강원FC B팀과의 홈경기가 제한적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관중은 5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상대인 강원FC B팀은 지난 4월 강원도 철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팀이다.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19분 상대팀 골키퍼의 실수를 공격수 구현우가 놓치지 않으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65분 아쉽게 실점하면서 1대1로 경기가 끝마쳤다. 이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거제의 홈인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다시 한번 강원을 만나는 것이다.

현재 거제는 18경기 5승6무7패 승점 21점으로 16개 팀중 9위며, 강원은 18경기 7승3무8패 승점 24점으로 8위다.

두 팀의 승점 차가 크게 나지 않으므로,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거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따라서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준호와 팀내 득점 1위인 주장 태현찬을 공격의 선봉장으로 세울 예정이다. 또 거제의 철벽 수비라인인 박동혁·여재율 등을 내세운다.

송재규 감독은 “강원과는 순위 차이가 단 한 단계뿐”이라며 “이번 강원과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제한적 유관중(선착순 500명 입장 가능)이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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