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시도…12월29일까지 3차 사업의향서 접수

거제시 여객자동차터미널이 들어설 연초면 예정 부지모습.
거제시 여객자동차터미널이 들어설 연초면 예정 부지모습.

거제시가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자를 찾기 위해 사업제안 3차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과 2019년 10월 두 차례 모집 공고에도 불구하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공고는 올해 8월 지방하천(연초천) 하천구역 저촉부 제척을 위한 선형변경 등으로 거제도시관리계획이 변경·결정돼 터미널 부지로 지정된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일원 8만516㎡ 부지(여객자동차터미널 7만612㎡, 도로 9904㎡)에 대해 사업 의향서 및 제안서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사업제안서 평가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은 현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해, 시내·외 버스터미널 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협소로 인한 시민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30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29일까지 사업의향서를 접수하고, 내년 3월2일까지 제안서를 제출 받을 계획이다.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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