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연초면에 계획된 여객자동차터미널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제안 2차 공모에 나섰다.

공모일자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27일까지며, 사업의향서를 접수 받고 내년 2월27일까지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2월 거제도시관리계획이 변경결정돼 터미널 부지로 지정된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일원 8만6743㎡ 부지에 대한 사업 의향서 및 제안서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사업제안서 평가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은 현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해 시내·외 터미널 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협소로 인한 시민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12월 20일 사업제안 1차 모집공고에서 사업자가 미 선정된 만큼 터미널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