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국적 40대 남성. 인천공항 통해 14일 입국

거제시에 코로나19 18번(경남15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8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지난 3월13일부터 7월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고, 거제시 119구급차로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한 결과, 미결정이 나오자 재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거제18번 확진자는 현재도 무증상이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해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또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및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 해외입국자는 1291명으로 내국인 714명, 외국인 5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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