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에만 4명 확진 판정…깜깜이 지역확산 비상

28일 아침 6시께 거제시에 30·31·32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전 11시20분에 또다시 33번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3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기침·몸살 기운으로 자차를 이용해 오후 4시40분부터 50분까지 두리이비인후과의원를 방문했으며, 오후 6시에는 동네청년회모임으로 하송마을회관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22일 오전 10시48분 다시 두리이비인후과의원를 방문해 진료한 후 10시53분에 제일온누리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귀가, 24일까지 자택에서 머물렀다.

25일 오전 11시9분 두리이비인후과의원에 재진 후 제일온누리약국에서 약을 받고 귀가했으며, 26일 오후 2시25분 정내과의원 진료, 오후 3시 제일온누리약국에 들린 후 귀가했다.

33번 확진자는 27일 오전 9시25분 발열(38.2℃)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진단검사 받았으며 확정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하다, 28일 오전 11시20분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후 오전 11시40분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로 이동해 입원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확진자의 자택 및 동선 노출장소는 오전 11시40분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는 배우자를 포함해 동네주민 등 모두 31명이며, 오후 3시에 검사진행을 한 후 모두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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