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관련 일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거제시 대표단은 거제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요코하마·나오시마·아와지시마·쓰시마 등을 방문했다.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섬 지역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섬 개발 정책을 구상했다.주요 일정으로는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시찰 ∆나오시마 이에프로젝
저도는 1904년 일본이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군이 점령했고, 1905년에는 저도 주민을 강제로 내쫒았다. 그러다 1920년 일본 해군기지를 만들기 위해 다시 주민을 강제 이주시켜 탄약고와 대공포진지를 만드는데 동원했으며, 1937년 중일전쟁을 앞두고 포대와 진지를 신축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때 주한연합군의 탄약고로 사용되기도 한 저도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 이승만 정부가 저도를 대통령 여름 휴양지로 지정해 사용한다. 1972년 박정희 정부는 저도를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로 공식 지정해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
거제시는 25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국‧도비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보고회 이후 발굴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 진행 상황 점검과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송진풍수해 생활권·신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거제면·하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이름을 올렸고, 계속사업으로는 △문동-송정IC 국지도건설 △학동 권역단위 거점개발 △거제중앙
한반도 남단의 거제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이다. 봄과 여름은 물론 꽃이 귀한 겨울에도 거제에서는 꽃을 볼 수 있다. 옛 구조라초등학교 교정에 피는 춘당매는 매년 입춘 전후에 만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다. 2월 말~3월 초에는 지심도가 동백으로 붉게 물든다. 지금도 꽃섬 거제에는 봄이 활짝 피었다. 많은 꽃이 피고지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반가운 거제 봄꽃의 개화시기와 명소는 곳곳에 널려 있다.올해 처음 열린 공곶이 수선화 축제에는 3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고(故) 강명식 어르신 타계 후 3년 동안의
제21회 해양경찰청창배 전국요트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경기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5일동안 열린다.거제 지심도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160여척의 400여명 선수가 참가해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눠 5개 종목(1인승 딩기·윈드서핑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첫날인 21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22일 개회식 후 대회가 시작돼 4일동안 거제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폐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해양 낚시와 레저 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출항 후 선박들의 기관고장 등의 사고가 빈번해 출항 전 엔진 등의 기관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6·17일 이틀동안 거제지역 인근 해역에서 3건의 기관고장 사고가 발생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지난 17일 오후 6시44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모트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창원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A호(4톤급·승선원 3명)호는 17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장승포항 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성종)는 지난 5일 ‘아름다운 섬, 맛깔스런 거제’라는 슬로건으로 제5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거제축협컨벤션센터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정석원 거제부시장·권수열 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장과 18개 시·군지부장 및 거제시지부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사·축사·격려사와 감사패·표창장·장학증서 등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지난해 외식업지부 발전과 회원 화합 등 공로를 인정받아 거제시청 위생과 하진숙 주무관이 받았다.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창간호부터 구독하고 있다. 예전에는 거제에 지면신문이 3∼4개 정도 발행됐는데 지금은 거제신문뿐인 점이 안타깝다. 지면은 인터넷에 비해 기사를 읽으면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는 또다른 맛이 있다.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도 관심이 많지만 지역 경제 발전 부분에 더 관심이 간다. 장목면 구영리와 송진포리 일대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공항배후도시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성장·인구 유입 등 다방면으로 성공을 거둘 수
‘그대 위하여 목높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 천년 푸른 하늘아래 소리 없이 피었나니….’ - 유치환 시인의 ‘동백꽃’‘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 정훈 시인의 ‘동백’차가운 해풍에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 대략 11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하는 동백꽃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다. 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경남지역 섬 여행 3곳을 추천한다.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거제지역의 민간인 희생사건은 부역혐의사건·국민보도연맹사건·군경토벌 민간인 희생 사건 등으로 한국전쟁 발발 전후 발생했다. 지난 2006년 발족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200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지역에서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는 최소 475명에서 최대 800여명이다. 대다수가 좌익활동 경력이 전무하고 좌익사상과는 무관한 20~40대 농·어민이 대부분이었다.이승만 정부는 1949년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38명의 민간인을 좌익에 협조한 협의로 구조라리 인근 야산 등에서 학살했다. 1949년 4월부터 1950년
거제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휴양지‘저도’와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을 완료하고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지심도의 소유권 이전 및 저도 개방 이후 두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BI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저도 BI는 ‘대통령의 쉼터 청해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저도의 모양과 청와대의 기와를 형상화했으며, 청녹색 색상과 붓으로 쓴 서체를 강조해 한국적 느낌을 표현했다.지심도 BI는‘푸른감성과 치유가 공존하는’이란 슬로건으
창원해양경찰서 김영철 서장이 14일 거제지역 동부해역을 찾아 해상치안 상황을 둘러보고 장승포파출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점검·격려했다.거제해역의 해상치안을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방문한 김 서장은 동부해역을 순찰 중인 경비함정에 함께 탑승해 지심도 인근 해역 등 중요 민생현장의 상황을 살폈다.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심도에서 긴급상황 대응 준비 상태와 응급환자 후송 대책 등을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장승포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하며 직원들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웃골(옥명부락)에서 양지암으로 내뻗은 산맥이 마름(1년생 마름과 풀)의 줄기처럼 생겼다하여 능개 또는 능포라고 불리는 능포마을.옥명, 옥수동, 느태동 등 15개통 126개반 1만2000여명의 인구가
지난 9일 거제시 지심도 남방 해상에서 낚시활동 도중 침수된 모터보트 A호(1톤급·승선원 5명)가 구조됐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에서 출항해 지심도 남방 약 0.5해리 해상에서 침수가 발생해 오후 8시2분께 신고됐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신항‧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긴급 출동시키고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해 함께 구조에 나섰다. 이후 창원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침수선박 A호에 승선해 승선원 안전을 확인 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펼쳤다. 이후 민간해양구조선
거제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시는 22일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 전체 30개 사업, 2475억원 규모 국·도비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현재 확보된 내년 국·도비는 219억이다.주요사업은 △재난·재해 예방사업(자연재해위험개선 송진 7.5억원, 급격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가조·산양지구 4억원)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5.3억원 △신중년일자리 10억원 △문화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지심도 대책협의회와 지역 주민, 어촌계원 등 2백 여명은 지난 24일 치신 지심도 군사시설 설치반대와 어촌생존권 보상을 위한 해상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대는 오전10시 장승포항에서 통발선, 유자망,
거제시가 2021년 폐지한 출산장려금을 다시 지급하는 등 2024년 주요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 2023년 주요성과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등을 내세웠다. 시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민선8기 비전이 반영된 첫 예산안을 집행하면서 신뢰·소통·협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에 거제신문은 거제시정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계획을 짚어본다.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광역교통망 추진컨벤션센터·해양레저관광벨트 기반 구상거제시는 새해 최우선 가치로 시민 행복을 내세웠다.올해는 거제 1
지자체마다 지역 홍보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하지만 홍보대사 대부분은 이벤트성 위촉식 이후 지역홍보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게 시민들의 생각이다. 유명세에 힘입어 각 지자체의 홍보대사에 위촉됐지만 의무가 없기에 '명예'라는 허울 뒤에 제 할 일이 더 바쁘기 때문이다. 거제시 홍보대사 김은주씨는 '거제사랑'과 '거제홍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제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제홍보에 누구보다 열심인 가수 김은주. 그의 속내가 궁금했다. 그는 거제에서 나고 자란 것은 아니지만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거제시가 2024년부터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2개 사업 총사비는 655억원 규모다.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은 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국방과학연구소 공간을 리모델링, 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심분교, 웰컴센터, 경비행장,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해 관광객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문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