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년도 국·도비를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거제시청. 
거제시가 내년도 국·도비를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거제시청. 

거제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22일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 전체 30개 사업, 2475억원 규모 국·도비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현재 확보된 내년 국·도비는 219억이다.

주요사업은 △재난·재해 예방사업(자연재해위험개선 송진 7.5억원, 급격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가조·산양지구 4억원)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5.3억원 △신중년일자리 10억원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 다목적홀 조성 10억원,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3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72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 3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거제면 4억원, 하둔 2.4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빠진 사업을 토대로 기존 사업 보완 및 추가 신규 사업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도비 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사전 공감대를 형성해 발굴된 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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