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1년 5개월 동안 운행이 중단된 거제관광모노레일이 최근 정상 운영에 이어 지난 16일 시민과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거제관광개발공사와 홍익개발에 따르면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3월5일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3월8일 허가를 마쳐 3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일주일동안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식 등 트레이닝을 마쳤다.재개장된 거제모노레일은 홍익관광개발(주)가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쳐 캐릭터까지 개발해 곳곳에 산뜻하게 붙였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부터 포로수용소
화재로 운행을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모노레일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주)(이하 홍익개발)이 시설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홍익개발은 운영 초기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관계사인 홍익여행사를 비롯해 각종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로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간 상태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 개장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에서 포로수용소 잔존 유적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박행용)는 지난 16일 오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분수광장에서 ‘K-Peace G-Festival 2023 통일의 메아리 하늘 끝까지’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평화·거제의 축제·통일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한반도 정전 7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거제시의 역사적·지리적 배경과 상징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또 한반도 종전선언과 올바른 평화통일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거제시민·미취학 아동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평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통일공감대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출입구 맞은편 인도다. 길가에 있는 수목이 자라 자전거도로 절반을 덮었다. 이 수목 뒷편은 음식점이 즐비하지만 아무도 관리를 하지 않는듯하다. 자전거나 도보로 인도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목 전정작업이 시급하다.
거제신문은 정전(停戰)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주요 사건을 재조명해 잊혀져 가는 위대한 헌신들을 기억하는 '정전 70년,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는 방법'을 연재한다. 이번 기획은 '70년이 지나버린 한국전쟁과 정전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할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한국전쟁과 거제도를 연계한 기억 대부분이 세계에서 유일했던 UN군 거제포로수용소 설치와 1만4000여명의 피난민을 이송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만 집중돼 있어서다. 갑자기 거제도 인구의 4배에 가까운 포로와 피난민을 포용해야 했던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민의 애환과 희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정국을 휩쓰는 가운데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거제 징용동상 설치문제가 지역사회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민주노총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동상 설치를 추진하자 보수단체 등이 동상 설치 반대시위와 현수막을 내걸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자 거제시도 자칫 동상 설치 문제가 지역분열과 이념대립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하며 난감한 입장이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김백일 장군 동
제17회 흥남철수 거제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앞에서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이인재) 관계자와 이북5도민·거제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진혼곡 연주·장학금 수여·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합창 순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거제소년소녀합창단과 할머니 합창단인 함남합창단이 '고향의봄'을 함께 불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행사를 주최·주관한 이인재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에서 "UN군은 사전약속도 없었는데 흥남항에서 피난민과 동행했지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지난 13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와 합동으로 전년도 화재가 발생했던 거제관광모노레일 플랫폼을 시작으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일대를 돌며 범죄취약요인과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했다.이번 합동방범진단은 행락철 거제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각종 범죄·사고 예방을 위해 유적공원 내 방범시설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진출입로와 내부 취약지를 진단하면서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거제경찰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시작으로 대금산 진달래 축제, 거제맹종대나무축제 등 행락철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에 대한
지난해 10월23일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하 유적공원) 내 거제관광모노레일(이하 모노레일)의 운영재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노레일 운영이 중단되자 유적공원의 방문객 감소는 인근 상권의 매출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운영재개 계획이 시급해 보인다. 이날 화재로 모노레일 15대중 12대와 건물 2동 등을 태웠다. 화재 직후 관광공사는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조속한 복구를 통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유적공원 모노레일은 화재 이후 5개월째 운행이 중단되고 있음에도 대책 마련은 커녕 구체적인 운
"통영 방문 관광객 수가 1610만4160명이면, 거제 방문 관광객 수는 2323만8644명입니다. 두 도시를 합하면 3934만2804명이 되고, 이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인구(5182만명) 2/3 이상이 통영 또는 거제를 관광한 셈입니다. 이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2022년 통영 관광객 1600만명 돌파'라는 과시용 홍보자료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단순히 통영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 '방문객수'를 집계한 수치인데 '관광객수'로 확대 해석해 치적으로 과시하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통계 인용의 잘못으로 관광객수를
거제시가 최근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전시관 위주의 기념공원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업에 앞서 전시자료 수집 및 전문가 자문 등이 우선이지만 리모델링 후 전시자료를 수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다.시는 지난 7일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 기본안(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확정보고회를 진행했다.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 기본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전쟁 당시(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의 최종 도착지인 장승포항에 국내 유일의 인도주의적인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전에는 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관광이 많았다면 요즘은 드라마·영화·예능 속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인기다.거제지역의 경우에도 지난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의 인기로 마지막 촬영지였던 외도보타니아가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룬 과거가 있다. 드라마·영화·예능 촬영지를 찾는 여행자들은 촬영지를 찾아 TV 속 주인공이 돼 인생샷을 남기고 촬영지 인근의 식당이나 카페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더구나 촬영지를 다녀간 관광객들은 각종 매체나 블로그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하기에 지역 입장에선 이보다
23일 오전 0시20분께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이 전소됐다.심야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 4D영화관 건물 일부도 피해를 입혔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의 사력을 다한 진화로 불은 1시간10분 만인 새벽 1시 30분께 진화됐다.운영사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모노레일을 긴급 임시휴관하고, 개관일은 별도 공지하기로 했다. 복구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
'민선8기 박종우'호가 출항한지 두 달이 넘었다.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방향으로 정한만큼 흔들림 없는 항해를 위해 시정의 핵심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거제신문은 거제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약자료를 바탕으로 민선8기 거제시 분야별 핵심 공약사업을 살펴보고, 향후 거제시의 정책흐름을 예측해 본다.또 시민들의 관심사인 분야별 현안을 챙겨보고 박 시장의 공약과 연계해 추진사항 등을 연재한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살펴볼 분야는 '지속가능 문화관광'이다.거제시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으로 '남해안권 관
거제중학교(교장 권용복)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의 기초체력증진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2022 건강증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가로 스트레스 해소·긍정적 사고능력 함양 효과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다.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신의 신체 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먼저 지난 6월부터 '내가 걷기왕' 프로그램이 시작됐다.학생들에게 만보계를 지급한 뒤 활동지를 작성하고 매월 신체변화를 관찰했다. 신체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여름 관광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운행을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단체 관광객이 늘고,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 많아짐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오후 4시에 탑승을 마감했으나 7월부터는 2시간 연장해 오후 6시까지 탑승할 수 있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왕복 3.64㎞다. 상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경관은 국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다는 평이다.모노레일 담당자는 “여행객이 많은 여름철 모노레일 탑승시간을 연장해 야간 체험거리 제공과 여유로운 관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하게 됐다”
‘해마다 돌아오는 6월25일이지만 올해, 한국전쟁의 생생했던 현장을 돌아보고 일상의 평온함에 감사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거제포로수용소 내 유적박물관을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원 내 야외전시공간인 POW갤러리에서 ‘6.25전쟁 피란민 사진전’을 연다.사진전은 한국전쟁으로 희생당한 650만여명의 피란민의 모습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사진에는 한국전쟁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낯선 땅에 이른 피란민의 삶과 전쟁 후 폐허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6월 호국의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952년 포로송환과 포로 폭동사건을 주제로 한 순회전시와 6.25전쟁 피란민 관련 사진전을 연다. 순회전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갤러리에서,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POW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키트 총 800세트를 무료로 배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로의 식생활과 주거생활에 대해 알아보도록 기획됐으며, 포로수용소
제16회 흥남철수 거제도 기념행사가 지난 26일 오후 3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앞에서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이인재) 관계자와 이북5도민·거제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환기 거제시장권한대행, 데이비드 제 미국영사, 이진규 함경남도지사, 박현숙 경남보훈지청장, 데니스헤이그 미태평양함대소속 해병대캠프무적부대장, 김치1 손양영, 김치5 이경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해 그 어느 해보다 알찬 기념행사가 됐다.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장학금 수여·감사패 수여·김치5의 로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