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온화한 겨울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국내 스포츠팀들의 겨울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한화이글스 등 총 5개 종목 492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거제를 방문했다.또 올해 1월부터 2월에는 거제에 동계훈련 캠프를 꾸린 축구팀은 울산현대를 비롯한 프로팀과 중·고·대학·실업팀을 합쳐 모두 20개팀 754명이다.이에 반해 야구팀은 한화이글스 등 2팀 130명이 거제를 동계훈련장으로 이용했다. 축구팀에 비해 야구팀 방
'따~악'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이재륜 선수 관중석을 향해 양손을 높이 들어 세리머니 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4번 타자 탄생을 알리는 초대형 끝내기 만루 홈런이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오자 관중석은 흥분의 도가니로 바뀐다. 10년 뒤 이 모습이 자신이기를 상상하며 오늘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는 경남산업고등학교 야구 선수들.경남산업고 야구단은 야구 불모지 거제에 생긴 최초의 고등학교 팀이다. 그동안 거제에는 리틀 야구클럽과 외포중학교 야구팀이 전부였다. 이후 소질이 있는 선수들은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타 도시로 전학을 가
야구 불모지라고 불리던 거제에 새로운 '야구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 거제리틀야구단·거제외포중학교 야구단에 이어 거제지역 세번째 야구단인 '경남산업고등학교 야구단(U19 거제야구클럽)'이 창단했다.경남산업고 야구단은 지난달 26일 오전 장평동 오아시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이날 창단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김규연 거제시야구협회장과 시의원, 경남산업고 야구단 감독·관계자·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경남산업고 야구단은 현재 1학년 14명과 신입생 10명 등 모두 24명으로 꾸려졌다.현재도 선수모집을
프로야구 대전 한화이글스는 오는 2월1일부터 2주간 거제시 하청면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한다.지난해 6월 완공된 하청스포츠타운야구장은 완공이전부터 전국의 아마추어 야구팀으로부터 많은 섭외문의가 잇따른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1월까지 군산상고 야구부가 예약했다. 이후에도 원광대 야구부가 문의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며 아마추어 팀들이 예약을 취소했다.이런 가운데 매년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던 프로야구 1군 팀들이 하청스포츠타운야구장에 관심을 보이기
거제시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이하 산업고)는 지난 13일 학교 도서관에서 야구부 창단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고 교장을 비롯해 경남도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경남도의회 김성갑 의원, 거제시야구협회 김규연 회장, 외포중학교 야구부 학부형 대표, 하청면장, 총동창회장,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하청면 주민 대표들과 거제시야구협회는 이미 산업고에 정식 고교 야구부를 창단키로 의견을 모으고 야구를 학교 교기로 선정했다.또 고교 야구부 창단 움직임을 인지한 경남도교육청은 클럽 형식의 야구부 창단을
강병주 시의원은 지난 3일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청스포츠타운’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강 의원은 이 스포츠타운 운영방식이 “그동안 하청야구장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전지훈련팀 유치는 물론 거제 야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내고 있는 거제시야구협회 참여는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거제시의 독단적인 운영방식에 우려를 제기했다.이어 “운영 주체라 할 수 있는 거제시야구협회는 제외된 채로 거제시 단독으로만
거제지역 야구인들의 숙원인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거제시야구협회(회장 김규연)는 지난 19일 장평동 오아시스호텔 대연회장에서 '거제시 고교야구부 창단위원회 발대식 및 2019 야구의 밤' 행사를 갖고 고교야구부 창단에 불을 지폈다.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거제시체육회, 외포중학교 교장과 감독, 리틀야구단 감독이 참석했으며,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야구발전협의회 회장인 허구연 위원과 NC다이노스 장동철 운영팀장, 롯데자이언츠 서준원·최준용 선수, 전
거제시야구협회(회장 김규연)가 고교야구부 창단에 나섰다. 탄탄하게 자리 잡은 리틀 야구팀과 외포중학교 야구팀에 이은 창단 추진에 이어서 관심을 끈다.야구협회는 오는 19일(목) 오후 7시 장평동 오아시스호텔 대연회장에서 ‘거제시 고교야구부 창단위원회 발대식 및 2019 야구의 밤’ 행사를 연다.협회에 따르면 거제는 유소년 엘리트팀인 리틀 야구팀과 외포중학교 야구팀을 갖춘 후 이어, 80여개에 이르는 성인 아마추어팀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거제 야구는 1부에서 루키 리그까지 5개 리그를 운영중이며, 경남생활대축
지난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열전을 펼친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거제시 야구 대표팀이 우승해 생활체육대축전 역사상 전무후무한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메인 개최도시 진주의 부족한 야구인프라로 인해 합천에서 따로 펼쳐진 대회에서 강팀들과의 외롭고 힘든 시합 끝에 극적인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김규연 야구협회장 취임 1년차로 리더십의 검증대를 맞은 첫 큰 대회에서 당당히 달성한 우승이라 그 의미는 더욱 값지다 할 것이다. 현재 거제시에는 야구협회 산하에 50여개 이상의 팀이 등록돼 있으며 수준별로
거제외포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지난 21일 하청야구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스포츠 푸드트럭을 통해 푸짐한 선수촌 밥상을 받았다.이날 밥상은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 연계 '찾아가는 건강밥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거제시체육회가 주관했다.외포중학교 야구부가 신청해 선수촌 식단 중 인기 있는 단품메뉴 위주로 무료로 제공받았다. 급식 메뉴로는 장어·소고기·오리 고기볶음과 과일샐러드·견과류·모닝빵·우유 등이었다.김규연 거제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한 거제시체육회 관계자와 푸드트
거제시야구협회(회장 김규연)는 지난 10일 장평오아시스호텔 연회장에서 거제리그 소속 50여개팀 감독자로 구성된 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회의는 수년간 협회임원진에서 숙원사업으로 준비 중이던 고교야구부 창단과 관련한 협의였다.거제리그 50여개팀과 삼성리그 20여개팀 총 70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뜻을 함께하는 연판장을 제작하고 조만간 가칭 거제시 고교야구부 창단위원회를 발족해 지역민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키로 했다.대의원 회의에 초청된 김정오 삼성중공업 야구동호회 회장은 "거제리그나 삼성리그를 떠나 거제 고교 야구팀의 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제시 야구협회는 혹서기로 인해 리그가 쉬어가는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제2회 좋은데이배 거제리그 토너먼트 야구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스마일 패밀리를 비롯한 버팔로·일구일혼·활주로·히어로·피닉스·어벤저스·치맥스·파이터스·다크호스·고신이글스 등 거제리그 소속 11개 팀이 참여했다.또 경남지역리그 소속팀인 고성몬스터·고성
거제신문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시민리포터 3명과 시민칼럼가 1명·학생기자 15명을 대상으로 학생기자 오리엔테이션과 '거제신문과 함께하는 기자 기본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은 2019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사업 지역주민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본사 백승태 편집국장과 이남숙 기자의 글쓰기 교육과 김은아 기자의 사진교육으로 구성됐다.글쓰기 교육은 기사 잘 쓰는 방법과 교열의 힘에 대해, 사진교육은 편집과 사진(이미지) 그리고 기사의 조화 순으로 진행됐다.학생기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는 사물을 바라
창단이후 10여년동안 전국의 강호로 굴림해 온 거제시 리틀야구단은 안타깝게도 아직 거제리틀 출신의 프로야구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그만큼 초등학교부터 야구를 시작해 고교 또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야구 선수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렵고 치열한 길인지를 알 수 있다.하지만 올해만큼은 거제리틀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가 탄생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이미 2017년부터 경남권에서 빅3로 통했던 거제리틀 외포중학교·김해고 출신의 김동희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김동희 선수가 김해고로 입학하던 2017년 경남권에는 마산용마고 김태경&mi
거제시야구협회는 지난달 28일 올해 거제 사회인야구리그 개막식과 제4대 김규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거제리그 소속의 50여개팀 선수단과 변광용 거제시장, 김두호 거제시의회 의원(거제시리틀야구단 단장)을 비롯한 거제생활체육회 소속 종목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거제 야구의 위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과거를 돌아보면 거제시 야구협회가 이만큼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초대 곽영태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별세한 김용덕 회장 그리고 김진도 회장에 이르기까지 야구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유니폼을 입고 땀 흘리며 거제
2015년·2016년 2년 동안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거제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거제시 리틀야구단 출신의 선수들이 이제는 외포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야구부로 진학하게 된다. 우선 포수 강보현 선수는 야구 해설가로 유명한 한만정 해설위원의 추천으로 경기도 신흥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됐으며, 유격수 서준교 선수 역시 일찌감치 김해고등학교 김경환 감독의 선택을 받아 장학생 혜택을 받으며 입학하게 됐다.투수와 타자 모두 뛰어난 소질을 보인 김동주 선수는 몇몇 고등학교에서 외야수로 스카우트 제
외포중학교 야구부는 경주시와 포항에서 나눠 펼쳐지고 있는 U-15전국 중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경북 구미중학교 야구부를 1회전에서 맞아 7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수비수의 실책과 연속되는 포볼로 대거 5득점을 한 외포중학교 야구부는 선발투수 원주호 선수를 시작으로 부상에서 돌아와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하고 있는 장선우 선수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좌완 이윤진 선수까지 모두 자신의 역량의 맘껏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특히 정식경기 투수 데뷔전을 치룬 이윤진 선수는 왼손잡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거제 야구인들의 열정은 이 폭염마저 마셔버릴 태세다. (주)무학 좋은데이가 후원하고 거제시야구협회(회장 김진도)가 주관하는 제1회 좋은데이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하청면 하청야구장에서 진행됐다.거제시협회 소속 팀을 비롯한 통영·고성지역 사회인야구팀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야구협회 이장준 사무차장과 좋은데이 측이 뜻을 같이하며 대회가 성사됐다.이장준 사무차장은 "올해는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 많은 팀들의 참가를 유도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내년부터는 휴가철에 펼쳐지는 경남권 최대의
2018년 거제 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4일부터 시즌 개막을 알렸다.루키리그가 페지된 일요리그는 1부 7개팀·2부 15개팀·3부 20개팀의 리그로 운영되며 토요리그 역시 11개 팀이 참가, 총 53개팀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리그 개막식은 오는 4월 중에 할 계획이다. 2주간 사전경기를 치루며 지난 11일부터 4월1일까지는 그동안 리그 일정상 치루지 못했던 대우조선해양 사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치루게 된다.시즌 첫 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1부리그 버팔로와 활주로의 경기에서는 버팔로가 6회 대거
제6회 백병원이사장기 야구대회에서 브라더스가 활주로에게 승리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활주로와 투혼의 선전이 이어졌다. 루키리그의 강자 투혼은 상부리그 팀들에 연승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그 돌풍은 브라더스에 의해 잠들고 말았다. 활주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포세이돈에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 야호패밀리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투수력을 다 소진한 상태에서 브라더스의 타선을 견디기엔 버거웠다.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윤용식 선수가, 타격상에는 배영로 선수, 우수 투수상은 윤현서 선수가 선정됐으며 감독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