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회인야구, 2018 거제리그 개막
거제사회인야구, 2018 거제리그 개막
  • 장명상 시민리포터
  • 승인 2018.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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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거제 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4일부터 시즌 개막해  총 53개팀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사회인야구단 연습 모습.
2018년 거제 NC다이노스가 지난 4일부터 시즌 개막해 총 53개팀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사회인야구단 연습 모습.

2018년 거제 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4일부터 시즌 개막을 알렸다.

루키리그가 페지된 일요리그는 1부 7개팀·2부 15개팀·3부 20개팀의 리그로 운영되며 토요리그 역시 11개 팀이 참가, 총 53개팀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리그 개막식은 오는 4월 중에 할 계획이다. 2주간 사전경기를 치루며 지난 11일부터 4월1일까지는 그동안 리그 일정상 치루지 못했던 대우조선해양 사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치루게 된다.

시즌 첫 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1부리그 버팔로와 활주로의 경기에서는 버팔로가 6회 대거 7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12대 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버팔로의 선발투수 정광규 선수가 활주로의 4번 타자 심광호 선수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일찍 무너지고 말았지만 연이어 투입된 김성한 선수가 이후 호투하며 역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초반 8대2까지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기대했던 활주로는 투수진의 난조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거제 외포중학교가 의령군수배에 참가하는 동안 NC다이노스 재활군 타자들이 하청야구장에서 10여일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하청야구장 불펜시설이 열악한 관계로 투수조들은 마산야구장에서 연습을 실시했고 타자조들이 하청야구장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한문연 2군 감독과 코치들을 포함한 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동철 운영팀장은 "거제에 연습을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거제만큼 겨울에 연습하기 좋은 기후환경은 국내에는 없는것 같다"며 "올해 하청에 정규 야구장이 건립된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는데 완공이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10개 프로야구단 중 NC다이노스 2군 퓨처스 팀만 연고지에 구장이 없어 경기도 고양을 연고지로 삼아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장 팀장은 또 "마산에 신규 야구장이 들어서면 현 창원야구장을 2군 야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지만 실상 우리 퓨처스팀에서 바라는 입지는 거제시를 포함한 서부경남권 중소도시이며 그 중에서도 접근성등에서 가장 적합한 곳은 단연 거제시라고 할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진후 리틀야구단 감독과 이영우 거제시야구협회 전무이사는 매년 시와 체육회 행정 담당자들에게 야구장 건설과 각종대회 유치가 가지고 올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설명하지만 발전되는 것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NC다이노스 퓨처스 팀이 '거제다이노스'라는 간판을 달고 하청야구장에서 1년동안 100여 경기를 진행한다면 하청면에 가져올 경제적 이득은 어마어마 하리란 것은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진후 거제리틀 감독은 경기 화성시를 예로 들면서 "화성시가 야구장 8개면을 '화성드림파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내는데 2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매달 화성시에서 전국대회 규모의 리틀야구대회를 유치하는데 학부모들이 얼마나 화성시에서 돈을 쓰고 가겠는냐"며 "한 번은 화성시장에게 야구장에 관중석이 부족해서 학부모들이 관람하기가 불편하다고 했더니 딱 일주일만에 관중석이 더 만들어지더라. 우리 거제시도 그런 추진력이 강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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