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청문회장을 방불케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6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향후 운영계획과 이익창출 방안'에 대한 유영수 의원의 시정보고에서 한기수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시정질문에 출석하지 않은 설평국 사장을 강력하게 질책했다.설 사장을 긴급 호출한 한 의원은 "공사와 관련된 시정질문을 하는데 왜 사장이 출석을 하지 않
두 달 가까이 공석으로 있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경영개발본부장)가 오는 11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5일 전임 손병두 상임이사 겸 경영개발본부장의 사임에 따라 후임자를 공개채용하기 위한 조치다. 또 출범 이후 계속 공석으로 있던 해양관광개발팀장(시설직 4급)도 11월 1일 임명될 예정이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
최근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의 개발을 위한 사업비 53억 원이 확보돼 사업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기존 이 지역에 조성된 조선해양문화관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관광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일운면 지세포리 316번지에 위치한 조선해양문화관은 대지 1만2000㎡(3630평)에 총면적 2600㎡(786.5평)의 건물로 지난 2009년 5월 문을 열어 어촌민속전시관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이하 희망재단)이 지난 18일 거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희망재단은 지난 2010년 권민호 시장이 시장후보 시절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시장, 황종명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희망저금통 나눔과 희망메시지 달기 등의 식전행사와 식전공연으
지역민의 여가와 휴식의 쉼터로 활용돼야 할 도심공원이 관리부실로 방치되면서 녹지 휴식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관리 노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부 도심공원은 청소년들의 야간 탈선장소로 전락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소공원, 도심 속 완충녹지지대, 도로변 가로화단 등 모
거제에서 오지 산간지역이 아닌데도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곳이 많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강원도 춘천시가 산간 오지의 휴대전화 불통 지역을 조사해 통화불가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거제에서도 휴대전화 서비스 불통지역에 대한 시와 통신회사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연초면에 사는 김
소문으로만 나돌던 STX지역주택조합(사진 조감도)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조짐이다. 지난 22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은 STX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 이 모 조합장과 업무대행사인 (주)호반시티 김 모 대표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사등면 사곡리 소재 조합 아파트 건설과 관련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2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야간시간대 빈 공장에 침입해 고압전선과 케이블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던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4개월여 만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6일 고압전선 절도를 시도하다 달아났던 A(49) 씨를 검거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19일 밤 10시30분께 비어있는 공장에 몰래 들어가 400만원 상당의 고압
최근 해양생태계의 변화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우리나라 주변수역에서 해파리의 대량 출현이 지속되면서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예년보다 급증한 해파리의 개체 수는 정치망과 안강망을 찢는 등 조업에 지장을 초래해 어민들의 조업 손실규모가 전국적으로 연간 3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또 올여름 해파리에 쏘인 사람이 전국적으로 2039명에 달
거제시내 전봇대나 주택, 길거리에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 거리 곳곳에 불법광고전단지나 성인업소광고, 대출 명함광고 등이 도로주변이나 건물들에 부착된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는 경우가 많다는 박모(45) 씨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외출을 할 때면 성인광고 사진이 모두를
"80년 세월입니다. 거제시민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 싶은 사람, 지친 몸을 쉬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보듬어 온 세월이."향객들의 기도도량으로 유구한 세월을 꿋꿋이 버텨 온 계룡사(주지 지현스님)가 몸살을 앓고 있다. 개발의 등쌀에 밀려 하나 둘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는 통에 여차하면 절이 다른 어디론가 떠나야 할 판
.
고현해안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다리의 연결 상태가 다 보일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모습입니다. 도시미관상의 문제도 있거니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에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루빨리 보수공사가 이뤄져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되길 바랍니다.김선재(가명·33·고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시행하는 ‘거제하청 임대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가 지난 달 28일 시설공사 입찰공고에 붙여진 사실에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현격한 토지감정가 차이로 인해 지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통영 소재 인터넷신문 발행인 및 기자가 유사석유(일명 가짜휘발유)를 판매하던 주유소를 협박, 금품을 갈취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또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업주 및 공급자도 불구속 입건됐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과거 유사석유 취급 경험이 있는 통영시 소재 모인터넷신문 기자 A(43)씨는 지난 6월 거제시 소재 H주유소 업주에게 유사석유 2만리터(시가
대우조선노동조합 성만호 위원장이 14대에 이어 15대 위원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대우노조는 12일 오전에 실시된 2차 투표에서 성만호 후보는 3766표(56.3%)를 얻어 2701표(40%)를 얻은 이영호 후보를 눌렀다
거제경찰서 신현파출소는 11일 오후 7시께 고현동 거제도서관에서 흉기로 주위사람들을 위협하는 등 소동을 벌인 A씨(29,장평동)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흉기 등 협박)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자공부를 하는 등 취업준비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던 A씨는 이날
일명 시청 돈다발 사건으로 불리며 전국적 이슈가 됐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시행자가 11일 거제시청 자유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달 20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인허가 절차가 늦어진데 불만을 품고 거제시
계룡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사찰 강당에서 ‘계룡산 난개발 불법특혜 의혹 주택단지 조성의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 이길종 도의원, 장운 민주당대선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