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김백일 동상 철거 명령 및 철거대집행 계고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항소심 첫 번째 공판이 지난달 25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행정부(재판장 김필곤 부장판사)에서 열렸다.이날 거제시 변론에 나선 창원검찰청은 1심 법원이 신뢰보호원칙에 반한다는 취지로 패소 판결을 선고한 것에 대해 “신뢰보호원칙은 공&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이하 관광공사)가 상임이사(경영개발본부장) 찾기에 고심중이지만 이번 재공모에서도 적격자 선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3차 공모에 대한 윤곽을 잡더라도 관련 절차를 거치면 상임이사 선정까지는 빨라도 12월 중이거나 해를 넘길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지난 9월 공개모집에서 사장과 코드가
자산규모 440여 억원의 능포 새마을금고가 격랑에 휩싸였다. 전임 이사장의 석연치 않은 중도사퇴에 따라 지난 27일 열린 제38차 임시총회에서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감사결과가 일부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이날 새마을금고 측은 "7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실시한 감사결과 전임
지역 연안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어업용 폐스티로폼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열린 2012 스티로폼 해양쓰레기 정책 워크숍에 발표된 거제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까지 거제연안에서 수거된 어업용 폐스티로폼 양은 232톤으로, 올 연말까지 400톤의 폐스티로폼이 수거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09년의 경우 120톤이었던 어업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이하 교육청)의 청사이전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25일 열린 시의회 의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교육청이 마련한 청사 이전 계획안에 따르면 신 청사 건립에 따른 사업금액은 총 92억원. 현 청사를 매각해 32억원을 확보하고 부족액 60억원은 특별교부금으로 충당
80년대 대우조선 기숙사 부대 건물로 지어진 옥포국제학교가 이전한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열린 거제시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옥포국제학교 신축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시에 따르면 옥포국제학교 신축 위치는 옥포성지중학교 인근인 옥포동 309번지 일대로 총사업비는 건축비 70억원, 토지매입비 50억원 등 총 120억원이 투입된다.사업비 가운데 시비 부담금은 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이 현실적인 수단을 갖추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규정속도를 지킬 수 있게 강제할 수 있는 속도위반측정용 CCTV가 크게 부족해 운전자들의 규정속도 준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지역 스쿨존 지정지역은 41개소. 그러나 속도위반 측정용 CCTV가 설치된 곳은 옥포초등학교 스쿨
술에 취해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폭력을 행사하고 출동한 여경까지 폭행한 50대가 쇠고랑을 찼다는데. 거제경찰서는 만취한 상태에서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이를 말리던 지인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모(56) 씨를 붙잡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지난 25일 밤 9시26분께 고현동 A다방 앞 도로에서
올 상반기 동안 거제의 관광객이 예년보다 절반이나 감소한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신선대 가는 길이 위험에 노출된 채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있어 대책이 요구된다.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과 이웃해 있어 관광객들이 연이어서 반드시 찾아가는 명소로 이름 나 있다.하지만 최근 이 신선대 가는 길의 데크는 10여m가 폭삭 내려앉아 흔적도 찾을 수
해파리주의보와 때늦은 적조 등 어업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대형저인망어선의 불법조업까지 성행하고 있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일운면에 사는 서모(59) 씨는 지난 21일 새벽에 외도에서 해금강 사이의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봉변을 당했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불상사를 당한 것. 이 사고로 서 씨와 함께 조업에 나섰던 부인이 병원 신
지세포지역 해녀들이 대명콘도 공사장에서 연안으로 흘러든 각종 오염물질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돼 생활터전이 상실됐다고 주장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지세포지역 나잠조합원과 지세포어촌계 회원 등 20여명은 지난 29일 대명콘도 신축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지세포 연안수역의 생태환경 복원 및 종패고사에 따른 피해보상 등을 대명콘도 측에 촉구했다.이들은 "
일교차가 커지면서 지역 주택가를 중심으로 화재발생이 빈번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5일 오후 6시32분께 연초면 오비리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조립식 건물과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차단되고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quo
사등면 가조도는 거제에서 두 번째 큰 섬이다. 사등 가조도와 거창 가조에 대한 깊은 인연이 있다. '거창 가조가 먼저냐, 거제 가조가 먼저냐' 하는 문제로 역사학자들은 설왕설래 한다.이 두 지역이 같은 이름을 쓰게 된 것은 이렇다. 왜구들이 고려 고종10년(1223)과 고려 원종 12년(1271)에 거제도에 대거 침략하여 재산을 약탈하고 살인 방화를 하
올해부터 해양투기 금지…경남, 지난해 38만 7882t 바다에 버려져 '전국 절반' 차지양돈장 악취·오물로 주거환경 훼손, 지역주민·축산농가 '공존 해법' 못찾고 갈등 깊어져밀폐형 고속발효기 등 도입, 분뇨 액비화…생명환경농업 농가 무상 공급으로 '일거양득' 유기농업이 먹거리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
옥포항에 2차 친수시설 조성이 추진된다.거제시의회 이행규 의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조성한 길이 180m, 폭 33m의 1차 친수공간과 연계해 국비 25억원을 들여 총 길이 400m, 폭 30∼35m의 친수공간을 새로 조성한다.친수시설 추가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 설치에 대한 심의를 끝냈고, 옥포항 친수시설
·주머닛돈이 쌈짓돈이다. 잘 먹고 잘 사는 이사장님께 박수를…·회원들이 믿고 맡긴 돈으로 이사장 배만 불렸네. 이거 아무나 가능해?·난 모르겠다. 세상에 도둑놈 아닌 선출직 있었나. 대통령이나 이사장이나.
지난 27일 밤 고현동에 있는 터미널 앞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1차로 확장공사를 한다고 해서 땅을 파헤치는 바람에 기존에 있던 택시 승강장이 없어져 사람들이 길가로 나와서 택시를 타야했는데요. 택시들도 그곳이 임시승강장이라도 되는 듯 줄지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승강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천만해 보여서 혹시나 사고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사건 등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거제합동위령제가 14일 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회장 박우영) 주최로 연초면 천곡사에서 열렸다.보도연맹사건 발생 62주년을 맞아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박우영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위령제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는
일운면 어촌민속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테마파크를 유치한다는 거제시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조짐이다. 시가 공공시설인 어촌민속전시관의 용도 폐지 및 변경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사업 제안자인 클라우드 나인 측이 "시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사업포기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