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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이 주관한 '좋은 거제 만들기' 토론회에서 '조선 비정규직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신선하다. 지난해 노동청에서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 사내 하청업체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기는 하다.그러나 형식적 조사에 그치면서 실태조사의 취지를 무색케했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이런 사례가 있었다. 최근 충북지
사설
거제신문
2011.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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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와 마산을 연결하는 국도5호선 계획이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15일 부산지방국토청이 주민설명회를 가졌지만 국토청과 주민들간의 평행적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 주민들 요구사항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거제와 마산을 해저로만 연결하지 말고 부분 교량, 부분 해저로 연결해야한다는 것이 하나고 장목에서 끝을 내지 말고 국도5호
사설
거제신문
2011.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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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가 자신의 공약사항이었던 '세계조선해양엑스포' 개최를 위한 시작에 들어갔다. 조선강국을 자처하면서도 이제껏 이같은 고민이 없었다는 점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웠다. 결국 김 지사가 그 물꼬를 틔웠다.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제반 사항, 여건 등을 조사,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내놓고 개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다. 감히 말하건데 조선해양엑스포추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9.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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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다. 보고싶었던 가족, 친지,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이야기 보따리들이 풀어지고 정답게 건네는 술잔들이 더욱 흥을 돋군다. 고향을 찾은 거제 사람들은 옛 추억을 더듬으며 이곳 저곳 고향의 채취를 맘껏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평소 찾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에 선물을 하고 인사를 전하며 살가운 정을 나누는 즐거움도 빠지지 않는다. 넉넉함과 여유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9.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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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최를 목표로 거제 해양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는 모양이다. 준비위원회도 구성됐다.조선해양도시 거제의 산업적 특성을 제대로 구현, 조선, 해양과 관광이 함께하는 종합형 축제로 꾸린다는게 준비위의 복안이다. 범선 5대를 불러 범선 이벤트를 만들고 해양스포츠, 문화예술이벤트도 색다르게 준비할 계획이다. 총괄기획은 KBS 미디어측이 맡고 전국방송으로 중계도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8.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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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발주한 공사의 부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스포츠파크, 반곡서원 복원공사, 성포마을 우회도로 공사 등에서 최근 부실이 드러나면서 시 발주 공사 전반에 대한 부실 여부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대적 감사가 이루어져할 심각한 상황인지도 모를 일이다. 스포츠파크 부실공사에 대해서는 시의회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반곡서원 복원공사 역시 의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8.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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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공업 이수우 회장의 공격경영이 눈에 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도 조선소를 인수하고 또 부지조성 중 역시 부도나 방치되고 있던 공장부지를 인수했다.수 백억원의 자금이 투자됐다. 인수한 이들 공장과 부지에서 생산라인이 가동되기까지에는 역시 수 백억원의 자금이 더 투자돼야 한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것이라는 판단을 일단 해본다. 그러나 기업이 공격적으로 나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8.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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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집단시설지구의 예산낭비 비난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타당성 검토와 사업성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밀어붙인 행정의 결과다. 2000년 4만여㎡의 부지를 매입하고 4년간에 걸친 기반시설,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의 부지조성공사를 끝냈다. 예산 129억원이 들어갔다. 당시 열악한 거제의 관광 숙박시설을 걱정하던 시민들은 새로운 관광숙박 명소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8.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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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이 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강행을 재천명했다. 의회와 언론들의 신중론이 줄기차게 있어 왔지만 권시장은 흔들림이 없다. 그래서 강행이다.지난달 28일 주민공청회자리에서는 시장직을 걸겠다고도 했다. 권시장이 임기내 공사의 흑자전환을 못시키면 시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이다.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두가지다. 공사의 설립을 통해 거제가 새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8.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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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호텔 위탁운영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료가 장기간 체납돼 있는 상태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됐다.임대료가 체납된 만큼 재단측은 새 사업자를 선정했고 사업권 인계를 요구했다. 사업자는 자신이 2006년 인수할 당시 전 사업자에게 권리금 성격의 돈 4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사업자는 이에대한 보전금을 요구했다. 협의가 안됐다. 그러자 재단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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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학동 오토캠핑장이 임시 개장,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시설들이 완벽히 갖추어지는 본격 개장은 내년 이맘때지만 거제를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우선 임시로 개장했다.학동 오토캠핑장은 170동 규모에 700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제법 큰 캠핑장이다. 편의시설은 물론 어린이 놀이터와 풋살 경기장까지 들어선다. 사업비도 97억여원이다. 현재는 편의시설들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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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름 바닷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낙동강 수문을 개방하면서 온갖 쓰레기들이 강물과 함께 떠밀려 온 때문이다. 그 양도 엄청나다. 특히 낙동강 하구언 둑과 가까운 장목면 일대 바다가 심각하다.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리고 숙박 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쓰레기를 재빨리 수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거제시에 대한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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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거제를 대표할만한 음식을 팔고 있는 14곳 음식점을 '거제 8미 전문 음식점'으로 지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음식가격 인하의지, 종업원 친절도, 위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단다.거제 8미는 생대구탕, 멍게성게 비빔밥, 도다리 쑥국, 물메기탕, 어죽, 볼락구이 정식, 생선회, 굴구이 를 일컫는다. 생선회 전문점이 8곳, 굴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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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예술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트호텔의 '엉터리 운영' 이 드러났다.시의 위탁사업에 '권리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시가 위탁계약 조건화했다는 사업자의 주장이 더욱 놀랍다. 시는 이 부분의 진위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사실이라면 현재 사업자의 주장에 시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사업자로부터 못받은 월 임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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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결국 터져나왔다.학교 급식 조리사, 영양사, 서무보조원, 보조교사 등 거제지역 700여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지난 달 30일 공청회를 갖고 처우개선을 요구했다.임금도 임금이지만 불안한 일자리, 열악한 근무환경, 비합리적 임금체계 등에 대한 맺힌 말들이 이날 쏟아졌다. 그들은 우선 호봉제로의 전환과 교육감 직접고용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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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위탁운영하는 시티투어가 하필 7월 성수기에 맞춰 멈춰섰다. 시는 여름성수기 예년보다 2배 많은 300만명 정도가 거제를 찾을것이라 흥분된 기대를 하고 있다. 기막힌 아이러니다.시티투어의 지난 1년간 성적을 보면 '뭐 별것 아니다'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별것 아닌게' 아니라는게 우리의 판단이다. 거제시 관광행정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사례기 때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7.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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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 스포츠파크의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3일 의회 한기수 총무사회위원장은 스포츠파크 현장 감사 후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며 의회차원의 특별조사팀을 구성, 정밀조사를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스탠드 전반에 물이 고이고 스탠드의 지반 침하 흔적이 보인다는 현장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총무사회위원회는 부실공사 등에 따른 것이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6.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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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4월 장애인과 노인 복지 공간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로 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했다. 복합공간에 걸맞게 복지관은 장애인동과 노인동으로 나눠 지어졌고 각각의 시설도 들어섰다. 도심과 좀 떨어진 양정마을쪽에 위치해 접근성의 문제 등이 있었으나 복지확대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박수를 보냈다.사회적 약자인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을
사설
변광용 기자
2011.06.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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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재개발 사업의 MOU당사자였던 삼성중공업이 2년여 넘게 시간을 끌다 결국은 사업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게 주 이유라는 전언이다. 돈이 될 것 같아 달려들었는데 막상 이제와 보니 돈이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한 모양이다.권민호 시장 역시 삼성중공업의 사업포기에 멍석을 깔아주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중공업이
사설
거제신문
2011.06.1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