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50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오른 조선소 사내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농성 3일 만인 지난 27일 고공농성을 해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거제지역 조선소의 정리해고 철회 촉구를 주장하며 고공농성을 강행한 김형수 지회장 외 1명은 이들에게 해고를 통보한 사내협력사가 합의에 따라 해고 통보를 철회하면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 농성을 풀고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다,타워크레인에 오른 김 지회장은 거제지역 조선소 내 사내협력
코로나19 거제 4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47번 확진자는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다.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면제자로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1차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거제시로 이동, 회사 자체지침으로 1주간 자가 격리를 시행 했으나 2차 검사 결과 27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판정됐다.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동거인 및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4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지침에 따라 신속히 공개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지난 27일 오전 4시쯤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40대 입주민 A(48)씨 등 2명이 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이나자 놀란 입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피해 아파트 옥상이나 지상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전 거제시 공무원 천(29)씨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명 ‘박사방’ 관련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 결과를 밝혔다.서울 중앙지법은 ‘박사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에게는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취업제한 10년, 위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지난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통영지청)에 송치됐다.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0시40분께 거제시 고현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운전하는 택시 기사 B씨를 주먹과 구둣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여러 차례 행선지를 묻는대도 답하지 않다가 B씨가 내리라고 하자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는 이로 인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번 사건은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무차별 폭행
바다에서 작업중이던 예인선과 소형선박이 충돌해 선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쯤 거제 해상에서 작업하던 예인선과 소형 작업선박이 충돌해 소형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A씨는 119구조대의 수색으로 20여 분만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발견 직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서 긴급 후송됐으나 의사는 이미 병원에 도착 전에 사망한 걸로 소견했다. 사고를 수사중인 창원해양경찰서는 100톤급 예인선과 1.5톤급 소형선
기상청이 19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풍 주의보(거제, 통영)와 풍랑 주의보(거제시 동부앞바다)를 내린 가운데 거제지역 곳곳에서 적잖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전 11시 고현동 시내에선 상가 간판 및 출입문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면동별 강풍피해 사실을 수집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등은 현재 신고 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발효된 기상특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소지하고 전 거제시장 집에 침입해 가족을 흉기로 위협·상해를 입힌 ‘거제 프라자파’ 조직폭력배 고문 출신 60대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창원지방벙원 통영지원 형사1부(진현섭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특수상해 및 특수주거침입 협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 모(67)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또 장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A(52)씨에게는 징역 2년6월을 선고 했다.장씨는 지난 4월30일 오후 7시40분께 가스검침원 복장을 하고 거제 시내에 있는 전 거제시장의 아
거제의 한 조선소 하청업체 40대 물량팀장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54분께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조선소 자신의 사무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남긴 유서에는 하청업체 대표를 언급하며 "많이 힘든 거 알고 있다"며 "우리 조선소에 구조가 이렇다는 것도 알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해당 조선소 1차 하청업체로부터 재하청을 받으며 직원을 관리하는 물량팀장으로 근무해 왔다.경찰은 범죄혐의나 타살 정황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
거제지역 등 전국을 돌며 거액의 현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A(23)씨와 B(23)씨를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9월 부산과 거제시 등을 돌며 은행 직원을 사칭해 7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현금 1억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 A씨를 인천에서 검거해 구속했다. 이어 지난 3일 원주에서 B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지난 28일 오전 9시50분께 거제시 거제면 한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입주민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화재현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3층에 사는 50대 여성과 아들은 아래층에서 연기가 나고 유리창이 깨지자 난간으로 대피, 긴급 출동한 소방서 사다리차에 의해 구조됐다.이 불로 내부 약 46㎡와 건물외벽이 소훼되고 진화 과정에서 주변에 주차중인 승용차가 경미한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2층 입주민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하러 거제면
마라톤을 즐기던 60대 회사원이 달리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오전 8시께 하청면 칠천초교 앞 노상에서 동호회원들과 마라톤을 하던 A(60)씨가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으나 1시간 후인 9시16분께 사망했다. A씨는 쓰러지기 직전 함께 달리던 동료들에게 먼저 가라며 뒤로 처진 후 찾아 나선 동료들에 의해 노상에 혼자 쓰러져 있다가 뒤늦게 발견됐다.A씨는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 마라톤 동호회원으로 수십년째 달리기를 해왔고 각종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경력도 있는 등
새벽녘 술에 취해 바다로 추락한 60대 남성이 행인 신고와 해경의 발빠른 구조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장승포동 거제수협 앞 해상에 A(66)씨가 실족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 해경 장승포파출소에서 긴급 출동해 구조됐다.A씨는 바다에 빠진 후 주변 나뭇가지를 붙잡고 몸을 지탱하고 있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신고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대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앞서 지난 12일 오전에는 지심도 북
13일 밤 1시6분께 장승포동 장승포수협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씨(54년생)가 구조됐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행인이 밤 1시6분께 장승포수협 앞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나무를 붙들고 있다고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 장승포파출소는 밤 1시12분께 현장에 도착, 경찰관 2명이 입수해 A씨를 구조 후 대기중인 119구급차량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저체온증 호소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상문동 소재 아파트에서 지난 11일 오후 5시51분께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앤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해 119에 접수됐다. 2차 사고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으나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완전 진압했다.조길영 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인 화재초기 소화기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며,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2일 거제 지심도에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의해 구조된 익수자 남성 A씨(74세)가 끝내 사망했다.오전 11시48분경 지심도 북동방 10m에서 조업중 추락한 A씨는 배우자와 함께 연안통발을 이용해 조업 중 통발줄에 발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11시59분께 현장에 도착했다.수색을 통해 오후 12시8분경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0분 뒤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오후 12시59분경에 숨을 거뒀다.
지난 7일 오전 거제시 장평동 K아파트에서 외벽 도색작업에 나섰던 A(47)씨가 옥상으로 올라가 외벽 도색작업용 에어호스 줄을 내리던 중 추락해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동료 16명과 함께 106동 외벽 도색작업을 마치고 혼자 15층 옥상으로 올라가 에어호스 줄을 지상으로 내리려고 몸을 앞으로 숙이는 순간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도색작업 중에 안전벨트를 푼 상태에서 옥상에 올라갔기 때문에 추락을 미처 막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
지난 5일 밤 11시55분께 장평동 장평고개 홍성레미콘 앞 14번 국도에서 고현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아반테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우측 가드레일을 차례로 충격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1)씨가 운전석에서 튕겨나가면서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6일 오전 3시께 숨졌다.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B(38)씨는 왼쪽 발목골절상과 팔·다리 일부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중이다. 당시 사고차량은 가드레일을 충격한 후에 몇바퀴 더 구른 후 도로에 전복됐다.
지난 5일 오후 7시3분께 거제시 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고현에서 옥포로 가던 전세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26·여)씨를 충격해 A씨가 어깨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었다.또 A씨와 함께 있던 애완견을 현장에서 즉사했다.거제경찰서는 전세버스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6시54분께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어부의 선물’ 횟집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수족관 물속에 있어야 하는 시즈히터봉이 수족관의 시즈히터봉 물 순환 펌프 공간에 있는 장소에서 작동해 과열·과부하 등의 기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화재는 신고자 A씨가 가게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만약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했다면 횟집 수족관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2~4층 다가구 주택으로 연소 확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