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하청면에 있는 하청스포츠타운 축구장을 찾았다. 초록색 그라운드 위에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K4리그 개막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이하 시민축구단)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거제시민축구단의 출범은 오랜시간 시민의 숙원중 하나였다. 더구나 지역 프로축구팀 탄생과 함께 장승포초-연초중-거제고로 이어지는 거제지역 유·청소년 축구부 인프라 구축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그래서인지 거제시민축구단은 이제 막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
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자로 20명의 경찰관이 승진 임용됐다.■ 경사→경위(5명)△경사 유재민(정보외사과) △경사 김두홍(수사과) △경사 김태현(512함) △경사 이대윤(수사과) △경사 조선제(경비구조과)■ 경장→경사(7명)△경장 김창규(경비구조과) △경장 김현수(수사과) △경장 김희수(수사과) △경장 장재현(사천파출소) △경장 장호석(장승포파출소) △경장 육재민(1005함) △경장 배성환(512함)■ 순경→경장(8명)순경 신창민(경비구조과) △순경 강종근(경비구조과) △순경 이상훈(1005함) △순경 권성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통영연합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김동성) 강점선 위원이 최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강점선 위원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안전귀가지도, 청소년 선도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김공순·김대후·이영만 법사랑 위원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포상 전수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9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지난달 4일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에 취임한 김창배(54) 지부장이 업무 시작과 함께 지역 지역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민에게 힘 되는 공익은행을 강조했다.창원이 고향인 김 지부장은 마산상고(현 용마고등학교)와 창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농협에 입사, 첫 근무지가 거제였다.첫 발령지인 거제에서 3년 6개월 지냈고, 2013년에는 거제시지부 부지부장으로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했다.이후 김해센텀지점장과 창원금융센터장을 지낸 후 올해 1월1일 거제시지부장으로 부임하는 등 거제와 인연이 깊다. 거제에 세 번째 온 만큼 남
경남경찰청(청장 남구준 치안감)이 1일 오후 도내 경정·경감급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 총경)도 과장 및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직무를 맡게 될 중간간부급 23명이 타서로 전출하거나 전입 했다. 발령일자는 오는 3일.◇서내 이동→거제경찰서 조덕종 생활안전과장(경정)이 경무과장, 수사과 영장심사관을 맡고 있던 박병서 경감은 수사심사관으로 수평 이동했다.◇전출경정급→거제경찰서 최창월 수사과장이 통영서 수사과장, 형사과 변해영 경정(승진후보)이 진주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강석보 경정(승후)이 통영서 경무과장 직무대
제67대 거제경찰서장에 하임수(58) 경남경찰청 외사과장이 보임됐다.하 신임서장은 경찰대 2기(경위)로 1986년 임관돼 경남청 경비교통과장, 김해중부서장, 마산중부서장, 통영서장 등을 역임했다.하 서장은 경감 때 거제서에서 경비교통과장과 청문감사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지역 사정을 비교적 잘 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임 황철환 서장은 사이버수사과장, 2019년 제65대 거제서장을 지냈던 강기중 총경은 인근 통영서장으로 각 전보됐다.한편 경찰청(청장 김창룡 치안총감)은 20일 2021년 상반기 총경 43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우리의 일상을 잠식한 코로나19가 2021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일상을 포기한 만큼 올해는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코로나가 끝나면 밀린 여가생활이 간절한 요즘이다.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69.6%)을 꼽았다. 이어 문화(13.3%)·사교(13.1%)·스포츠(4.1%)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는데
거제시민운동본부 반민규 회장은 특별법이 2월 제정될 경우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8년 가덕신공항을 완공, 2029년 시험운행 등을 거쳐 2030년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030년은 현재 부산시가 월드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시기이다. 부산 월드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전세계에서 5000만명의 내방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대부분이 가덕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반 회장은 예상했다.반 회장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과 부산 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최대 수혜지역이 인접 도시인 거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주지역과
거제시 부시장에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내정됐다. 현 허동식 부시장은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으로 자리를 맞바꾼다.경남 함양이 고향인 박환기 부시장은 17년 전까지 거제시청에 근무한 인연이 있어 거제시 공무원들과는 친숙하다. 박 부시장은 1987년 장승포시에서 토목8급으로 공직을 시작, 통합 거제시에서 건설과 방재계장 등을 거쳐 2003년 경남도청으로 전입했다.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로안전과장, 도로보수과장, 진해시 건설·도시과장, 경남도 회계과 기술심의담당, 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을 거쳤다. 2015년 서기관으로
거제 동부면 출신인 김종욱 경무관(54·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22일 치안감으로 승진했다.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김 치안감은 거제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법학대학원 박사과정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으며 순경특채로 해경에 들어가 통영해경에 발령돼 함정, 해상교통, 수사, 형사 등의 업무를 맡았다.이후 울산해경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감사팀장(경정), 정보수사국 수사과장(총경), 인사교육담당관을 거쳐 지난 2013년 울산해경서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해 본청 감사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1.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80명이 확진되고 최근 보건소 일반업무까지 중단될 정도로 지역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데 앞으로 방역 대응력은 문제 없나?연일 나오고 있는 확진자 소식에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감, 어려움이 크실 것을 알기에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조선소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집단감염이 이제는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소모임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저지할 핵심 방역은 숨어있는 무증상 전파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있다고 판단된다.우
지난 2009년 여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씨름대회. 한 여고생이 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자갈치 시장 아줌마들을 모래판에 눕히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여고생에 비해 왜소한 체격의 여대생으로 결승전을 지켜보는 시장사람 중 여고생의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결승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싱겁게 여대생의 승리로 끝났다. 승부에 진 여고생은 왠지 모를 서러움에 한참을 펑펑 울었고 당시 여자씨름의 간판스타였던 임수정 장사는 여고생의 어깨를 한참이나 토닥이며 달랬다.이날 결승에서 쓰디쓴 패배를 경험한
- 장미카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마을에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차 한잔하자고 아랫동네 카페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다. 편하게 오가며 들릴 수 있고, 여유롭게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주민 소통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7명의 조합원들은 2018년 옥명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신청단계부터 주민조직체의 구성원으로 함께해 왔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시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메뉴개발·품질 유지·레시피 관리 등 카페운영을 위한 전문 교육에도 성실히 임했다.- 장미카페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옥명마을에는 장미조각
마라토너 한경환(53·수양동)씨가 거제도내 산행코스를 모두 완주하고 손으로 직접 그린 ‘거제도판 대동여지도’를 만들어 화제다.한 씨는 거제 12대 명산을 등반하면서 5∼6개의 핸드폰으로 GPS를 찍어 가며 모은 자료를 손으로 직접 그려 지도를 완성했다.‘거제 트레일런 거리표’라는 이 지도는 거제도내 모든 산이 표기 돼 있다. 산행의 구간과 구간사이 거리와 등반코스를 선으로 하나하나 그렸으며 남북·동서지맥은 적색·연두색 형광펜으로 선을 그어 한 장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지난 15일 서거제로타리클럽,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과 공동 주관으로 재가 장애인 16명과 함께 단체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인생샷~남기기’ 라는 테마로 진주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 이날 행사는 서거제로타리클럽 및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의 회원이 짝을 맞추어 레일바이크, 경남수목원 관람 등으로 가을을 즐겼다.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 장애인 A씨는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사진도 찍고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다&rd
생태환경 보존·관리·조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 곧 깨끗한 지구가 있어야 한다. 거제는 그동안 수많은 산림들이 파헤쳐지고 아파트 등이 들어섰다. 더이상 훼손해서는 인간에게 더 큰 불행이 닥쳐올 것이다. 생태환경 보존·관리·조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윤길원(63·옥포동)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공간인 도심공원을 만들어줘야나무심기 등 생태환경조성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현세대가 해야 할 일들이다. 어린이집을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김 전 의원은 지난 28일 경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명, 오는 10월부터 학생들에게 행정과 다양한 정치·사회활동 등의 경험을 전수한다.경찰공무원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청와대 민정비서실과 청와대 경호실·거제경찰서장 등을 거쳤으며, 창신대 경찰행정학과에서 강단에 선 바 있다.또 2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산업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비빔국수 먹으며 뒹구는 게 최고여름에는 비빔국수가 최고라 생각한다. 누나랑 같이 집에서 종종 해 먹는 데 에어컨 밑에서 비빔국수를 먹고 있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든다. 계속 폭염경보 문자가 오는 데, 어디 나가기보다는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특히 거실 소파나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누나랑 수다를 떨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이동환(17·수양동) 해수욕장서 친구와 폭염 극복피서를 위해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 날이 많이 더운데 바다를 보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싶
집에서 가벼운 운동하며 보내코로나19와 긴 장마 때문에 여행가기 힘든 시간이다. 이번 휴가 때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못했던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과일을 먹으면서 주로 TV를 봤다. 휴가기간 중 먹은 음식 중 갈비탕이 제일 맛있었다. 눅눅한 공기, 늘어지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박대현(49·상문동) 빗소리 들으며 그림 그리고 휴식아직 방학을 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고 있다. 곧 시작하는 방학에도 코로나19와 장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