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벼운 운동하며 보내

코로나19와 긴 장마 때문에 여행가기 힘든 시간이다. 이번 휴가 때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못했던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과일을 먹으면서 주로 TV를 봤다. 휴가기간 중 먹은 음식 중 갈비탕이 제일 맛있었다. 눅눅한 공기, 늘어지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박대현(49·상문동)

 

빗소리 들으며 그림 그리고 휴식

아직 방학을 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고 있다. 곧 시작하는 방학에도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해 집에서 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방학에는 그림 그리면서 보낼 예정이다. 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나가기 힘든데 우울하고 갑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 빗소리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휴가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서심비(14·거제면)

 

비 오는 날엔 집에서 추리소설

경로당에서 식사준비를 한다. 휴가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할 것 같다.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 역시 평소처럼 오셔서 점심식사를 하고 얘기를 하다가 돌아가신다. 장마 기간이 너무 길고 날이 습해 어딜 가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텔레비전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추리소설을 보는 등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편이다.  홍영순(67·장목면)

 

운동과 자기계발로 보낼 예정

이번 휴가 때는 놀러가거나 누군가를 초대하는 등의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날씨도 계속 좋지 않았고 아직 코로나19 여파가 남아있어 조심스럽다고 생각했다. 대신 운동과 자기계발로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요즘 듣고 있는 온라인 강좌를 휴가 기간에도 부지런히 들으며 평소처럼 보낼 예정이다. 이런 날씨에는 에어컨 틀고 실내에서 나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다.  천지성(29·상문동)

 

친구들과 해수욕 즐기며 힐링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휴양차 거제로 왔다.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겁게 놀면서 힐링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에서 수영하고 노는 걸 기대하고 있다. 밤에는 옹기종기 모여서 평소 얘기하지 못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갖고 싶다. 코로나19와 바쁜 수험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잊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갈 것이다.  이종학(18·김해시)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