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은 원래 견내량 해전으로 불렸다. 1592년 8월13일(음력 7월7일) 조선 수군 연합 함대가 당포에 머무르고 있을 때, 거제 목동 김천손이 "일본 군선 70여 척이 낮 2시쯤 영등포 앞바다를 지나 고성과 거제의 경계인 견내량에 머물고 있다"고 알렸다. 다음날 조선 수군은 일본 함대 쪽으로 출발해 왜군의 척후선을 만난 후 이들을 추격해 본대와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견내량 해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조선 수군의 판옥선과 같이 대형 선박이 항해하기 어려운 긴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고려후기 거제도 거주민들을 거창으로 이주시키는 공도정책으로 거제도의 부속섬인 가조도와
이순신의 1차 출정은 3박4일 동안 거제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면서 3곳의 전투에서 승리한 해전이었다. 거제지역 향토사에는 옥포해전에서 30척 중 26척의 전선을 잃은 왜군은 옥포진성에서 전열을 재정비해 옥포해전 이틀 후인 5월 9일 거제현의 중심인 고현성을 침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곧바로 거제의 조라, 지세, 율포 영등포 등은 이미 왜군이 점령했고 거제현령 김준민이 홀로 고현성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옥포해전이 벌어진 시기에 김준민은 제승방략 전술에 따라 초유사 김성일(金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또 한 척의 배가 대양을 향해 나갈 준비를 합니다.【 댓글 모음 】● 멋집니다.● DE
바다와 산의 푸르름을 품은 거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천만 관광도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거제신문은 한동안 지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집 어때'라는 코너를 [요 어떻소!-거제의 맛&멋]으로 다시 신설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거제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옛부터 '제주는 말섬, 거제는 소섬'이라는 말이 있다. 조선 초부터 거제에는 9목장을 설치해 육지에서 환도한 백성들과 거제를 지키는 조선 수군이 소와 말을 관리했고 이중 으뜸은 왕실의 제사용으로 사용된 거제산 흑우(黑牛)였
신라와 고려시대 거제의 속현이었던 명진현의 치소성으로 추정되는 거제옥산성(경상남도 기념물 제10호)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국가 지정 문화재 승격을 위해 학술대회가 열린다.오는 18일 오후 1시 거제도서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쥬리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의 거제옥산성 소개(동영상)에 이어 기조강연과 옥산성 관련 학술발표, 옥산성의 활용,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조 강연 및 학술강연에는 심봉근 전 동아대학교 총장이 ‘거제 옥산성과 명진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문을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는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 플래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
세사앙 만상에나 가족들 하고 같이 외국으로 휴가 가는 길에 뱅기 안에서 응급환자를 구햇따카는 일이 있엇따쿠네요. 그 주인공은 거제소방서의 방성관(45) 소방장이라카는데, 거제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속으로 13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라쿱니다.참말로 대단한 이 이바구는 방 소방관이 휴가를 맞아서 가족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태국으로 가던 중 탑승한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고, "의료나 응급처치 관련 종사자를 찾는다"카는 기내 승무원의 다급한 안내방송에 방 소방장은 주저하지 않고 나섯땁니다.환자는 태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복통
1592년 4월 왜의 선봉대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의 방어선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북진을 계속했다. 전쟁 시작 2개월여만에 선조와 세자(광해군)는 한성을 버리고 평양까지 쫓겨 간다. 당시 판옥선 4척(협선 2척)으로 겨우 거제 바다를 지키고 있던 경상우수사 원균은 율포 권관 이영남을 이순신에게 보내 원군을 요청한다. 원균이 이순신에게 원군을 요청한 지 20일 뒤인 5월4일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판옥선(板屋船) 24척과 협선(挾船) 15척, 포작선(鮑作船) 46척을 이끌고 거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를 떠난다. 여수를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또 한척의 배가 드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배를
지난 26일 오전 9시46분께 거제 장승포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어선(5톤급 거제선적, 승선원1명)이 창원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이 어선은 이날 장승포 동방 2.8해리 해상에서 운항 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민간잠수사를 동원해 스크류에 감긴 줄을 제거한 후 장승포항에 자력으로 입항했다.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선박 스크류 부유물 감김 사고는 60여척이며, 2023년의 경우 현재까지 20척이 발생했다
거제시 장승포동의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화된 야시장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연 장승포차가 손님도 입주자도 외면하는 장소가 됐다. 장승포차는 지난 2020년 장승포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승포 밤도깨비 야시(夜市)사업과 관련해 수변공원 일원에 특화된 야시장을 조성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장승포동주민센터 인근부터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조성된 11동의 장승포차는 당시 유명 요리사의 컨설팅을 받는 것은 물론 문화행사·프리마켓·버스킹 공연 등을
추석은 수확의 감사와 풍요를 기원하는 농경의례와 조상제사를 비롯해 다양한 상징적 의례와 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지는 우리의 전통문화다. 추석 세시풍속은 백제·신라·고려·조선시대로 계승되었고 오늘날까지 추석 명절 전통문화로써 전승·계승돼 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화의 물결속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추석의 세시풍속과 놀이문화는 맥이 끊기거나 변질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승 및 기록작업이 시급해 보인다. 거제신문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라져가는 거제의 전통놀이와 세시풍속으로 존재했던 석전놀이를 소개하고자 한다.추석을 앞둔
바다와 산의 푸르름을 품은 거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천만 관광도시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거제신문은 한동안 지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집 어때'라는 코너를 [요 어떻소!-거제의 맛&멋]으로 다시 신설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거제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좋은 온천은 상사병 빼고 웬만한 병은 다 고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로부터 온천은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알려져 조선시대 왕들의 요양처로 각광 받아왔다. 하지만 요즘 온천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이 피로한 몸을 풀기
중종 5년(1510) 4월4일 삼포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대마도 왜구가 전선 1000척을 이끌고 거제 영등포(永登浦)를 에워싸 공격하면서 삼포왜란이 시작됐다.당시 영등포 군사들과 민중들은 수적인 열세를 딛고 방어하자 왜구들은 군사의 반을 근처 주물도(主勿島·이수도)에 주둔시키고 나머지 반은 웅천 제포와 동래 등으로 보내 약탈했다. 4월5일 왜구 무리가 큰 배 5척을 타고 하청리(河淸里)에 정박하자 거제 현령(巨濟縣令) 오세한(吳世翰)은 군사를 거느리고 왜구을 공격했고 왜구들은 곧바로 배 4척에 나눠 타고 바다로 도망갔다. 하지만 얼마
● 가조도에 숨겨진 마을. "안가르쳐 주지~"【 댓글 모음 】● 요 그림으로 봐선 ~~???┗ㅎㅎㅎㅎㅎ● 보물 찾기 인가요 ???┗보물 찾기 맞겠쥬 ~ ㅎㅎ● 아 ㅎㅎ 진짜 보물인데. 가조도 숨겨진 곳 잘 찾아 가네요. 안가르쳐 주는게 보물인 것 같아서~~~~?? ㅎㅎ● 색을 입히니 더 예쁘네요♡● 저만 알려주세요 ~┗갤러리가 있는 동네랍니다● 전 알겠는데요 ~● 내가 아는 곳, 친구가 사는 곳
조선의 수군진은 군선의 정박처·병력의 입역처·해양감시 초소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수군 근거지였으며 건국 초기까지 조선의 수군진은 군선이 머무르는 장소로 지정된 해안지역을 정해 유사시 수군이 집결하는 장소로 사용됐다.전략적 요충지에 진을 둔 이유는 기동성이 떨어지는 전근대 수군이 특성상 적의 침입 가능성이 큰 곳에 거점을 마련하고 적의 침입에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조선은 건국 초기만 해도 해양 방어에 적합한 요충지를 선정해 전국 연해 지역에 수군진을 설치했으나 목책만 설치하고 석성을 쌓지는 않았다. 하지만 군선을 타고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골목길 접어 들적에~ 골목안 주택가에도 가을 그늘이 자리하고 있었다.【 댓글 모음 】●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원 업무부담 경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래되고 찌든 오염을 물로 청소해주는 ‘학교 시설물 고압 세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초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양지초등학교를 포함한 9개 학교의 파고라(지붕과 기둥이 있는 구조물)와 담장, 보도블록 등의 시설물을 고압으로 물 세척할 예정이다.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 오래된 이끼 등의 오염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