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서 오후 5시 K4리그 19라운드
현재 17경기 7승5무5패 승점 26점…리그 5위 기록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와 양평FC와의 2022 K4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가 오는 18일 오후 5시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현재 거제는 최근 경기들에서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거제는 지난 13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1 승리,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4대3 역전승,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경기에서 2대1 승리했다.

또 16라운드 경기에서 1대2 패배, 17라운드 대구FC B팀과 1대1 무승부, 18라운드 고양KH축구단에 0대2로 패배했다.

현재 거제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상태며, 이번 양평FC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 및 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거제는 17경기를 치러 7승5무5패 승점 26점으로 17개 팀중 5위, 양평FC는 10승6무1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2위다.

리그 2위인 양평FC의 돌풍은 무서운 상태다. 현재까지 한 번의 패배만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10번의 승리와 6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리그 팀중 가장 적은 패배 기록이다.

양평FC는 1위 팀인 고양KH축구단과 승점 5점 차로, 1위 쟁탈을 위해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거제에게도 이번 경기가 상위권의 순위를 지킬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는 플레이오프권인 리그 4위를 목표로, 고양KH축구단·양평FC·충주시민축구단·평창유나이티드 등의 네 팀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승점이 26점으로 같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1점 차인 춘천시민축구단 등 여러 팀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도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3위 쟁취 및 1·2위 팀들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최악의 경우 9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어 상당히 중요한 결전이다.

이에 거제는 최상의 전력으로 양평을 상대하기 위해 주전 스트라이커인 박상욱·김민규과 함께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창대·정서운 등이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또 주전 수비수 이기운·유수철·고준희와 주장 최승호·미드필더 정혁·신재성 등도 승리를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거제 송재규 감독은 “양평은 막강한 수비력으로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당한 강팀이다”며 “하지만 강한 상대라고 겁먹지 않고, 거제만의 플레이를 이어가며 승리를 가져오겠다.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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