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 오는 25~28일까지…축구 부문 일반부 출전
오는 20일 오후 7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 펼쳐

오는 제61회 경남도민체전 축구 부문 일반부에 출전을 앞둔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제시체육회가 격려 및 응원하고 있다. /사진= 윤동욱 시민기자
오는 제61회 경남도민체전 축구 부문 일반부에 출전을 앞둔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제시체육회가 격려 및 응원하고 있다. /사진= 윤동욱 시민기자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거제시를 대표해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경남도체) 축구 부문 일반부에 출전한다.

이번 경남도체는 양산시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열리며, 거제시민축구단은 양산물금체육공원 2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남도체 출전으로 인해 거제시민축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2022 K4리그 27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FC B팀과의 경기가 일정이 10월8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거제시체육회는 도체 출전을 앞드고 있는 축구단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응원하기도 했다.

거제시민축구단 모습과 오는 27일 예정이었던 2022 K4리그 27라운드 경기 변경 안내문. /사진= 윤동욱 시민기자
거제시민축구단 모습과 오는 27일 예정이었던 2022 K4리그 27라운드 경기 변경 안내문. /사진= 윤동욱 시민기자

한편 경남도체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7시 거제시민축구단과 평창유나이티드가 7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평창유나이티드와 2022 K4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순위 다툼이 상당히 치열한 상황이다.

거제시민축구단 지난 13일 여주FC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획득해 승점 32점으로 8위에 랭크됐다. 현재 7위 평창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에 거제는 오는 26라운드에서 평창유나이티드를 무조건 이겨 승점 3점을 획득해 7위에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거제와 평창유나이티드의 역대 전적은 3전 1승1무1패로 팽팽한 균형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4번째 맞대결로 거제는 ‘공격의 방점’ 김민규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와 기동력 있는 공격진을 내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박종민이다. 지난 5월8일 전주시민축구단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10경기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여주FC전에서 복귀한 박종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빠른 발과 투지있는 플레이가 장점인 박종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승리로 3연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규 감독은 “기나긴 무승을 벗어나 현재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전반기의 거제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경기는 승점 6점짜리의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지고 오겠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9경기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에서 라이브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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