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6년만에 거제·통영 바다를 찾아 패류 생산 지정해역 점검을 예고해 해당 지자체가 비상이다.미 FDA 점검단은 오는 4월3일부터 17일까지 거제와 통영을 찾아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5곳 중 한산~거제만 1호 해역과 자란~사량 2호 해역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과 항·포구 화장실 등 육·해상 오염원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그동안 미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위생협정'과 2015년 갱신된 '대미 수출냉동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년마다 우리나라를 찾아 해역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3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협업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긴급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시는 북상으로 23일 저녁부터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태풍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각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또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태풍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
부산에서 지난달 10일 가족여행겸 낚시차 장목면 유호해상펜션을 이용했던 A씨.시끄러운 내항 입구보다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 방파제 넘어 한 동을 예약해 오후 4시경 해상펜션에 도착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도 잔잔했지만 해상펜션이 이리저리 요동쳐 잠시 서있기조차 힘들었다. 심지어 배가 지나갈 때는 바닷물이 펜션안까지 올라왔다.여러 지역의 해상펜션를 많이 이용해 본 경험을 살려 바람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라면 몸이 익숙해질 때까지 견뎌보려고 했다. 하지만 사방으로 요동치는 선상에서 함께 온 가족들이 배멀미로 구토를 하는 등 도저히
변광용 거제시장은 3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만나 올해 말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앞두고 거제시의 관련 입장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이날 변 시장은 창원시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경남서부권 수도요금단일화 협약식에 참석한 홍정기 차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해제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특히 환경부가 공고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서의 불합리함을 강조하고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시 미 해제된 농지(전·답·과수원) 해제 △임야(국·공유지 포함) 중 개발
거제시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시는 1일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시설물·선박·농림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오는 2일 저녁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당 45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3일 새벽 거제에 상륙하며 경남을 그대로 관통할 전망이다.이에 어항시설 120개소와 해수욕장 16개소·레저기구 56
유어장(일명 해상콘도)에서 사기도박도 모자라 살해기도 사건까지 발생해 해상콘도가 무법지대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안전관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불법행위 단절을 위해 불시 검문하지만, 해상콘도 수 대비 관리인원이 부족하고 야간 검문은 여름 관광철에만 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현실은 무법지대다.시 해양항만과에 따르면 거제시에 등록된 해상콘도는 18개 어촌계에서 79개동을 운영하고 있다.해상콘도와 관련한 점검은 구명조끼·구명보트·구명줄 등
매년 이용객 증가추세에 있는 주요 여가생활 중 하나인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낚시어선 및 유어장 안전점검과 병행해 이행실태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경남도는 낚시어선 및 유어장 안전점검을, 거제시를 비롯한 도내 연안 7개 시·군, 창원·통영 해경,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도내 선령 20년 이상된 낚시어선 및 노후 유어장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중점 점검분야는 엔진 등 기관 검사여부, 낚시어
남부면 도장포 마을에서 하려는 관광사업 3가지가 천연기념물 아비도래지 구역에 있어 허가 여부를 놓고 문화재청이 고심하고 있다.도장포 마을 주민들은 유람선과 보트체험, 그리고 유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화재청은 아비 도래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 휴업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70년 11월4일 천연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된 거제연안 아비도래지 문화재구역은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에서부터 통영시 매물도까지 광범위한 수역을 아우른다.도장포 유람선 재허가 난항먼저 도장포 유람선의 경우 선착장 위치를 옮기기로 하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된 지역 어촌계의 유어장에 대해 거제시가 강화된 안전관리 규정을 적용한다.현재 지역 유어장은 18개 어촌계가 79개동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에는 불시점검이 가능하지만 가을철은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미리 약속을 잡아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지난 9일 시 해양항만과는 올해 마지막 유
남부면 도장포어촌계(계장 최석상)가 오는 11월부터 국립공원 지역에서 최초로 유어장 허가를 받은 좌대낚시터를 바람의언덕 인근 해안에서 운영한다.좌대낚시터 운영 최초 시도는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장포어촌계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해상펜션과 좌대낚시터를 추진했지만 국립공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설치허가를 받아낼 수 없었다.그 동안 어촌체험마을
마을 뒷산이 닭처럼 생겨서 계도마을이라고 불리는 곳. 51가구 114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중 5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마을에 7억여원의 거액이 투입된 생태체험선이 오는 11월 운항된다. 계도마을에서 인도받은 생태체험선은 길이 15m, 폭 6m, 16톤급 쌍동선(카타마란)으로 최대 1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이 생태체험선은 수익사업
지역 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유어장(해상콘도)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야영장의 경우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안전성이 강화됐지만 유어장은 그렇지 못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유어장은 18곳, 야영장은 6곳이다. 유어장은 각 어촌계에서 관리·운영을 하고 거제시는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 동안 통영해경 관할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통영해경 관할해상 패류생산 5개 지정해역 가운데 거제·한산만, 자란만·사량도, 미륵도 등 3개 해역 내 가두리 양식장 관리막사에서 발생하는 분
지난 5일 장목면 유호자율관리어업공동체(이하 유호공동체)가 2015년도 전국 자율관리어업 평가회에서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유호공동체는 오는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대회에서 대통령표창과 함께 2016년 육성사업비 지원 시 별도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midd
전 세계적으로 까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미 FDA 위생전문가 4명이 한미 패류위생협정에 근거해 지난 3월4일부터 제1호해역인 거제만을 시작으로 12일까지 9일간 청정해역인 지정해역의 오염원차단시설 등 위생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펼쳤다.이번 점검은 한·미 패류위생협정에 따라 매 2년 단위로 실시되는 정기검검으로 수출용 패류 생산해역의 위생관리가 미국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자연재해의 대형화 및 반복화에 대응하고 그에 따른 국토 보전 차원에서 정부에서는 연안의 관리와 보전 이용을 위한 제2차 연안정비계획을 지난달 26일 고시했다.연안정비 사업은 연안관리법 근거하여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면서 그 타당성을 5년 단위로 검토해 변경 추진하는 것으로 연안의 침식으로부터 보호 정비하는 연
거제시는 최근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봄철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바닷가 접안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이미 유어장ㆍ어촌체험마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이용객이 많은 선박 접안시설 45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19일부터 20일 주말 양일간 긴급 점검하키로
통영시가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한다.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현황을 최근 시의회에 보고하면서 구체화됐다. 이에 따르면 2016년까지 한산면 비진·용초·죽도해역 등 한산·비진권역 300ha에 대해 50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시설과 바다숲 조성, 종묘방류, 유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단속활동은 항공기?함정이용 해상단속활동과 해안순찰을 통한 육상단속활동으로 이뤄진다.중점 단속사항은 유조선 및 어선에 대한 해양오염신고 홍보물 배부 및 안전운항 준수, 패류 생산 지정해역 보호를 위한 가두
내년 하반기부터 개인양식장을 제외한 어촌계나 수협에서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낚시가 허용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가두리 양식장 시설면적의 30%이내를 낚시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유어장의 지정및 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일부 가두리 양식장에서 면적의 일부를 낚시터로 운영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