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교수신문은 전국의 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왔다. 지난해 교수들이 추천한 사자성어는 ‘고양이와 쥐가 한패가 됐다’라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였고, 지난 12월 11일에 발표한 2022년의 올 해의 사자성어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내놓았다.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40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여야 정치권의 행태는 민생은 없고, 서로의 당리당략에 빠져서 나라의 미래 발전보다 정쟁만 앞세운다.” 고 이유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 조선왕조실록
● 무더위 탈출은 나무 그늘이 최고지! 살랑살랑 그늘 아래 바람까지 더해주면 그만한 피서도 없겠지.【 댓글 모음 】●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그리세요.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옛썰 ~ 교수님께서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한 잔 쭈욱~?┗아시면서 ~ ^^● 항상 좋은 생각 ┗ 좋은 그림. 좋은 자연 ┗ 생각이 정서적으로 변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반장님 ~ 여긴 어디일까요 ?┗지세포 봉수대 올라가는 길에서 만난 나무입니다.● 인스타 계정 만드셔서 업로드해주세요!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인스타
거가대교 개통으로 뱃길이 끊겨 폐쇄된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을 리모델링해 기념공원으로 꾸미는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거제시는 이 사업을 구조보강·외부 리모델링·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등으로 세분화해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미 여객선터미널 외부 리모델링을 위한 업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또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를 담당할 전시업체 선정 공모에 들어가 오는 4월초 제안서 평가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후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부터는 여객선터미널 구조보강 설
조선시대의 황희(黃喜) 정승과 소 이야기는 유명하다. 젊은 날 길을 가다 소 두 마리로 쟁기질하고 있는 농부를 봤다. 황희는 나무그늘에서 쉬면서 농부에게 큰소리로 물었다. "어르신, 그 두 마리 중에 어떤 놈이 일을 더 잘합니까?" 그러자 농부는 소를 세워놓고 밖으로 나와 황희의 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누렁이는 일도 잘하고 말도 잘 듣는데 검정 소는 힘은 좋으나 꾀를 부리고 게으릅니다."황희는 어이가 없어 다시 묻는다. "그게 무슨 비밀이라고 거기서 말씀하시면 될 것을 여기까지 오셔서 그것도 귀에 대고 말씀하십니까?" 그러자 농
거제역사문화탐방길은 16개 거제섬&섬길 가운데 독특한 면이 있다. 대부분의 섬&섬길이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한가롭게 걷는 길이라면 거제역사문화탐방길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체험하는 길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다. 그만큼 곳곳에 선조들의 얼과 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유적이 담겨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걷는 길이다.동부면 일부와 거제면을 아우르는 이 길은 총 4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임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을 안길을 걷는다.1구간은 동부면 산촌마을에서 시작한다. 들머리에는 노거수인 팽나무가 반긴다. 팽나무 옆을 지나 기존
봄이다. 마당을 내려다보니 꽃들이 하나씩 싹을 틔우기 시작했고 겨울 내내 움츠리고 있던 나무들도 봄기운을 받아 새순을 올려내고 있다. 봄이면 하루 일과에서 적어도 서너 시간 정도는 마당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지내는 나는 사람의 일생이 꽃과 나무의 일생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어린시절 계룡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봄이면 학교 통학로 양쪽에 온갖 종류의 꽃들이 심겨졌다. 요즘에는 촌스럽다고 잘 심지도 않는 봉선화·사루비아·맨드라미·매리골드 등. 그 당시에는 봉숭아 빼고는 이름도 잘 몰랐던 꽃들이
"거제에서 둔덕포도를 빼놓고 말하면 섭하지"보라색 껍질 속으로 녹색의 알맹이를 머금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맺히는 여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송이에 촘촘히 달린 포도알을 한 알 한 알 떼어 먹으면 달콤한 과즙이 입 안에서 맴돌아 더위에 지쳤던 몸이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여름이면 해수욕장만큼 바빠지는 곳이 또한 포도농장이다. 쉽게
제51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옥포중앙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 42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승전행차가장행렬,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임진란 첫 승전의 의미를 되새겼다.행사 첫째 날인 14일은 궂은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행사가 다음날로 미뤄진 채 승첩풍어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와 최서남단 가거도, 남쪽 제주의 우도, 서해 최북단 백령도, 그리고 우리 땅의 최북단 백두산까지. 유쾌 상쾌 통쾌한 여섯 남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여행지들을 소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 2일’. 그들이 보여준 것은 단지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니었다. 자연을 닮은, 마음 따뜻한 우리 이웃들과의 만남
올해부터 거제에서도 동력수상레저 조정면허시험을 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수상레저 조정면허시험을 치루기 위해 마산시 진동면 경남조정면허시험장까지 가야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거제사곡레저월드(대표 이서우)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지역 동력수상레저 동호인들의 편리한 조정면허 취득을 위해 올해부터 사곡만 사곡레저월드에서 조정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한다. 응시자 30
가끔 고현시내에 나가곤 한다. 반찬거리를 사러 재래시장에 들르고, 생필품이 많은 큰 ‘마트’에도 들른다. 그리고 은행이며 관공서에 들러 밀린 일들을 한꺼번에 보기도 하고, 혼자 계시는 어머님을 찾아뵙는다. 고현은 내가 사는 곳에서 승용차로 삼십여 분 남짓, 시내버스로는 한 시간 거리다. 그다지 먼 곳이 아닌데도 새벽에 가게 일을 마치고 가는 날이면 고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