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어버린 장승포지역이 장승포항 친수공간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경남도가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관리항만 인프라 확충에 19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계획에 '장승포항 친수시설 설치공사(이하 장승포항 공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는 거가대교 개
거제시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한국패류위생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점검(1월12∼22일) 결과 지난 8일부터 미국으로의 '패류 수출 재개'와 '한·미 패류위생양해각서(MOU)' 갱신 절차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특히 FDA는 한국 측이 관계기관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이 생산해역과 그 해
"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누를 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비문에 적혀있는 당신의 이름을 보면서 '내 이름이 저기 있네'라고 눈물 흘리시던 어머니의 애틋한 한에는 비하지를 못합니다."현 대우조선해양 부지 조성을 위해 39년 전 어쩔 수 없이 실향의 아픔을 겪어야했던 아주아양지역 실향민들이 망향비 건립 부지 이전을
지난 17일 남부면 도장포 마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람의 언덕과 외도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 중 한 곳에 하수관이 그대로 드러난 채 하천으로 흘러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여름이면 악취가 진동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수가 섞인 물은 그대로 바다로 흘러든다고 합니다. 거제관광의 일번지라고 자부하는 곳이 이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께 일운면 지심도 갯바위 부근에서 관광을 하다 원인 미상으로 허리 등을 심하게 다친 전모(33·여) 씨를 119해상진압대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히 구조,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119해상진압대는 지난해 경상남도 소방본부 우수시책의 일환으로 해상 및 도서지역 사고시 1∼2
2013년 계사년 설 명절이 다가왔다.이번 설은 오는 10일 일요일에 명절이 걸리는 탓에 연휴가 적게는 3일 밖에 되지 않아 예전만큼의 '민족 대이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멀리 떨어진 가족과 친지 방문보다는 각 가정에서 조촐하면서도 화목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초등학
장평동 49층 주상복합 신축계획이 경남도 건축위원회에 조건부 통과된 가운데 이길종 경남도의원의 요구로 재설명회가 지난달 29일 열려 주목된다.이길종 도의원은 경남도 건축심의위원이지만 이 건의 심의에서 제외됐다.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 이 의원은 이날 거제시청에서 경남도·거제시·용역사 관계자들에게 교통영향평가 관련 별도의 설명회를 요구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9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해금강집단시설지구가 명품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거제시는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집단시설지구 내 야외공연장 사용을 위한 임대 계약을 LGM엔터테인먼트사(대표 최상수)와 최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월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이며 임대금액은 150
지난달 29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신청을 위해 고현동주민센터를 찾은 유모(여·65) 씨. 신청서 내용에 따라 공란에 기입을 하던 유 씨는 집에서 가까운 고현동 지역의 사업을 살펴봤다. 그런데 고현동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에는 자신이 신청할만한 것이 없었다. 자신이 원하는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은 능포와 장승포동 등 먼 곳이 대부분이었다. 잠시 고
2002년 2월의 어느날 이른 아침, 고현동의 모 초등학교에서 한 여자아이가 교내에서 20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그로부터 3개월여가 지나고 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인근의 모 초등학교에서 또다시 여자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다.3개월 전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이다. 잇달아 이런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대대적인 공
거제시는 설을 맞아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과 청소 관리 대책을 수립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설에는 예년과 달리 설날과 설 다음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제히 휴무를 시행, 생활폐기물의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청소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시는 집중 청소기간을 설정해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행
인천항으로 입국한 뒤 한 달 동안 행적을 감췄던 중국인 10명이 거제지역 모 아파트 공사현장 숙소에서 붙잡혀 강제출국 됐다는데.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 거제시내 모 아파트 공사현장 숙소에 숨어 지내다 붙잡힌 중국인 A(41) 씨 등 10명과 이들의 도피를 돕고 취업을 알선해준 혐의로 검거된 중국인 B(32) 씨 등 3명을 강제출국시켰다.출입국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행정의 무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이하 문예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거제아트수영장이 시설보수 공사를 실시하면서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거제아트수영장 낙후시설 정비를 위해 사업비 8500만원을 들여 1월 한달 동안 타일 및 조
"여기 소주 1병 주세요~!""좋은데이 드실거죠?"대한민국 사람들은 기분이 안 좋을 때나 회식자리 혹은 친구들과 담소를 나눌 때 소주를 즐겨 찾는다. 소주의 쓴맛이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고 음주량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기에도 좋다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경기불황이면 소주 장사는 더 호황을 누린다고 한다.이런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지세포에 추진 중인 돌핀파크 건설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거제시와 거제씨월드가 오는 3월부터 돌고래쇼 및 체험센터 사업을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핀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일운면 주민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돌핀파크를 강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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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장평동의 한 인도에서 찍었습니다. 인도를 지나는데 한 공사 건물 옆에 빨간 글씨로 '위험' 두 글자가 적혀있었습니다. 전봇대에 이어진 전선이 위험하다는 뜻이었는데 그 위험한 전선들이 모두 밖으로 흘러나와 인도에 널브러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땅이 젖은 상태에서 전선들이 무방비로 흩어져 있으면 혹시 밟아 감전을 당할까 염려됩니다. 하루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