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 출신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시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3000만원씩, 2023년에는 2억원, 2024년에는 1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이웃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또 지난해 일운면번영회 주최로 개최된 지세포항 한가위 불꽃축제 행사시에도 행사비용 8500만원을 후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수년 동안 거액의 성금을
동부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외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동부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20일 개최된 동부면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율방범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이외영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자율방범대가 될 것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동부면 자율방범대는 평상시에도 야간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 선도, 각종 행사 교통정리, 보훈단체 지원 등 다양
"방위산업은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인 만큼 신뢰와 도덕성이 기술력만큼이나 중요한 핵심가치다."이같은 보편적 진리는 지난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경쟁상대였던 HD현대중공업(이하 현대중)의 부도덕성을 저격한 논리다.당시 현대중은 국가의 중요 군사기밀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태에서 입찰에 참가해 고배를 마셨고, 한화오션은 현대중을 따돌리고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한화오션 vs 현대重 KDDX 수주전 '한판승부'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Korea Des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작업하던 젊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영해양경찰서와 대우조선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15분께 한화오션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날 오후 5시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선체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앞서 지난 12일에는 이 조선소에서 20대 노동자가 폭발사고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가 이 사고에 대해 산업안
내진보강 공사로 체육관을 임시교실로 활용하겠다던 거제애광학교 문제가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로 재검토되는 가운데 공립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제애광학교는 올해 상반기 내진보강과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교실이 있는 본관동 내진보강은 6개월여가 걸리는 공사로, 학생 수업공간 마련이 주요 현안이다. 학교측은 체육관 지상 1층에 18 학급, 지하 1층에 7학급을 위한 임시교실을 구축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지난 11일 오후 거제애광학교 체육관에서 '내진보강공사에 따른 임시교실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 8조원에 육박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을 서로 건조하겠다며 한화오션과 울산 현대중공업의 치열한 한판승부에 이목이 쏠려.● 잠수함 등 방산 터줏대감이던 한화오션이 수주를 기대했지만 현대중공업이 훔친 군사기밀을 토대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설치니 소가 웃을 일.● 방사청이 입찰참가자격을 심의한다니 이참에 부정당업체로 낙인찍어 죄값을 물어야 한다는 날선 목소리 속에, 국토방위와 국민생명 책임지는 사업엔 신뢰와 도덕성이 핵심가치라는 진리를 재확인해야 할 때.
거제시 장승포 바닷가다. 정박된 어선에서 주황색 로프 작업을 하다가 자투리를 바다에 버리고 떠났다. 이 쓰레기는 물살에 밀려 온갖 생활쓰레기와 함께 방파제 구석에 떠 있다. 바다쓰레기 상당량이 어업용 쓰레기라는 언론보도도 있다.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누군가도 문제지만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부들은 버리면 더욱 안된다.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욱 절실하다.
거가대로 거제방향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25톤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로 인근 도로가 4시간 이상 통제됐다.지난 28일 낮 12시13분께 발생한 이날 사고는 거가대로 거제 방향 휴게소 인근 2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앞지르기 위해 1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순간 핸들 급조작으로 인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우측 가드레일까지 충격하고 1·2차로를 가로막은 채 멈췄다.전복된 트레일러에서는 차량연료가 누출돼 아찔한 장면도 노출됐으나 다행히 트레일러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 다른 인
고현항 매립지와 중곡·오비지역을 연결하는 고현항교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개통(개방)된다. 유로스카이아파트 옆 근린공원인 한길공원도 같은 시간 함께 개방된다.거제시는 고현항 항만재개발 3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고현항 고현항교과 한길공원 등에 대해 공사 준공 전 사용 승인을 받은 일부 시설물을 조기 인수해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3단계 공사는 2023년 12월 완료됐으나, 승인기관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의 준공과 시설물이 거제시로 이관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출퇴근 시간대 중곡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세계 경기 침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통영시 수산물 수출액이 2022년 대비 17% 증가한 645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산물 수출액 중 굴이 68%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붕장어가 18%를 차지했다.품종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피조개로 941%가 늘어났으며 멸치(175%), 바지락(47%), 멍게(30%) 순으로 증가했다.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6%, 중국 12% 순이다.특히 중국의 경우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여파로 일본
거제시는 대통령의 쉼터‘저도’ 홍보를 위해 (주)거제저도유람선(대표 김재도)과 협력해 상반기 저도 개방기간 중 경남도 행정·교육·소방·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람선 요금 특별할인을 한다.할인요금은 기존 거제시민에게 제공되던 할인 금액으로 1만7000원(정가 2만3000)이다. 적용기간은 2월부터 6월말까지이며, 경남도 내 근무하는 행정, 교육, 소방, 경찰공무원과 동반 1인에 한해 할인한다.옥치덕 거제시 관광과장은 지난 24일 제1회 경남도 시군 관광과장 회의에 참석해 경남의 ‘ 관광지 ‘저도’에 대한 역사적 스토리를 소개하고, 이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창원지방법원과 학교, 거제경찰서로부터 의뢰받은 고위기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위기 청소년들이 자기 성찰과 스트레스 조절 훈련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지양해 문제 행동의 재발 가능성을 줄여줄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센터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연계·협력해 범죄·온라인 도박·흡연 예방 교육,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성 교육과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권 교육을 진행했다. MBTI 성격유
거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거제경찰서 3층 강당에서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회원과 교통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거제지역 교통사고 현황과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을 토론했다. 지난해 거제지역 행사·캠페인에서 봉사에 힘쓴 회원들은 "올 한해도 거제시 교통질서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시민들의 교통의식 향상을 위해 모든 위원들이 힘을 합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소방서는 겨울철 건설 현장 등 공사장에서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용접ㆍ절단ㆍ연마 등 불티로 인한 화재는 전국 993건이며 거제지역은 4건의 화재로 약 15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용접‧용단 작업 시 다량의 불티가 발생‧비산하는데 특히 건축공사장의 경우 작업환경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와 가스 등에 노출돼 있어 착화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주요 예방 안전수칙은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24일 오후 4시 12분께 거제대형조선소에서 잠수해 청소하던 사외 협력업체 직원 A(30대 초반)씨가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내구급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오후 5시께 숨졌다. 사측은 사고발생후 창원해경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선민 거제시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이 국도 14호선 계룡산교차로(장평동116-5번지)일원에 추진 중인 '장평동 회전교차로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업지 및 유휴부지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꾸준히 수해를 입어온 만큼 재진단을 통해 피해방지 대책과 안전성 확보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장평동 회전교차로 사업'은 예산 29억 2900만원을 투입해 거제공고 옆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그 도로를 거제 공고 앞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2022년 6월 착공했지만 지난해 7월 폭우로 국도14호선 법면이 유실돼 공사가 중지된 상
거제시 30인 미만 근로자들이 경남지역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에 비해 월 보수를 21만원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가 실시한 ‘거제시 중소영세사업장 노동 및 안전보건 실태조사’에서 나왔다.이번 조사는 거제시 3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노동 및 안전보건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뒀으며 응답자는 418명이다.지난 23일 거제시 노동복지회관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거제시 30인 미만 근로자들은 경남지역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 월평균 임금 235만원에
23일로 미뤄졌던 국지도 58호선 차량 일시 통제가 29일로 또 밀렸다. 거제시는 23일로 미뤘던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일원 국지도58호선 상 신설 송정IC교 상부 거더 거치공사를 29일로 2차 변경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해서다. 통제 구간은 기존 계획대로 기존 국지도 58호선 거가대로 거제시→옥포방향, 옥포방향→거제시, 송정램프B교 부산→옥포방향 3곳이다. 시간대는 오전 9시30분, 오후 1시, 오후 4시로 바뀌었고, 차량은 기존 계획대로 10분씩 멈춰야 한다. 10분이 지나면 즉시 통행 가능하다. 거제시는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단은 지난 20일 ‘장승포 기적의길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장승포 하늘카페와 어묵공장·기적의 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업단 20여명을 비롯해 시민 80여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시민들은 어묵공장에서 거제도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어묵을 만들어 먹어보고, 병 안을 바다 모양으로 장식한 양초를 직접 만들었다.또 장승포 기적의 길을 따라 걸으며 6.25전쟁때 흥남철수작전으로 거제도에 피난 온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이수경 H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