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고위험 청소년 13명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창원지방법원과 학교, 거제경찰서로부터 의뢰받은 고위기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기 청소년들이 자기 성찰과 스트레스 조절 훈련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지양해 문제 행동의 재발 가능성을 줄여줄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연계·협력해 범죄·온라인 도박·흡연 예방 교육,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성 교육과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권 교육을 진행했다. MBTI 성격유형 검사와 해석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 및 선호도, 자기를 이해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갑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충동적인 선택과 행동이 범죄 및 문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각성하고, 다양한 예방 교육과 심층적인 자기 이해를 통해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교육 관련 내용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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