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개발공사는 지난 1일부터 거제포로수용소 관광모노레일 야간개장을 시작됐다. 거제의 야간경관을 보기 위해 모노레일을 타러 온 관광객은 불이 꺼져 있는 포로수용소를 방문하게 된다. 모노레일 가는 곳만 일부에만 불이 켜져 있을 뿐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안내소도, 주변도 불이 꺼진 채 운영되고 있다. 두 곳의 운영을 책임지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관광객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현동 고현천로와 거제중앙로 16길이 맞닿는 삼거리.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정지선을 넘어 차량 2대가 신호 대기 중이다. '정차금지'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여져 있지만 못 본 걸까, 안 본 걸까.
지난 11일 오후 1시46분께 고현동 거제시청 앞 거제중앙로 13길. 양방향 2차선 도로인 곳에 한 차량이 비상깜빡이를 켠 채 정차했다. 운전자는 없고 아무리 클랙슨을 눌러 대도 오지 않는 차주인. 설상가상 승객을 실은 버스가 오고 가지도 못한 채 멈춰 있고 신호 받아서 진입하던 차량들도 줄줄이 대기. 불량양심 운전자 때문에 한순간 도로 정체. '갈 길 없는 곳에서 불법 주·정차 좀 하지 맙시다!'
천혜의 거제 절경을 즐기려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해안도로 곳곳이 하수관로와 각종 시설 매설공사를 위해 파헤쳐진 뒤, 임시 되메우기 작업을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도 거제시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하수관로 매설 후 되메우기 작업을 한 거제 남서로 4519 방답마을 앞 지방도.
고현동 신현농협 옆길인 거제중앙로 26길에 실외기들이 도열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작동하는 실외기는 2개뿐 나머지는 작동하지 않은 채 녹슨 고철 폐기물이다.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가장 북적이는 거리에 도시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가 웬 말인지.
고현동 거제중앙로 골목길에 에어컨 실외기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3조 3항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는 '배기구는 도로면으로부터 2m 이상의 높이에 설치해야 하고 배기장치에서 나오는 열기가 인근 건축물의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시정조치 명령을 하고 시정조치를 하지 않을 때에는 '시가 표준액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시정해주세요.
일운면 망치마을 인근 거제대로 1876-1. 바람에 휩쓸린 건지 노후해서 떨어진 건지 알 수 없는 도로명 표지판이 전봇대 옆에 떨어져 있다.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방방곳곳을 돌아다닌다지만 길 찾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도로명 표지판이 길가에 떨어진 일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
고현동 거제중앙로 24번길 주변 인도 바닥에 술집 호객성 비닐안내판이 버젓이 깔려져 있다는 카메라 고발이 됐는데도 거제시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 보도된 지역과 함께 근처에도 보도를 장판처럼 도배하다시피 하는가 하면, 입간판이 널려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어 길을 지나는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흥주점과 음식점이 자리한 고현동 거제중앙로 24길,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번화가임에도 각종 길거리에는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에 부착된 전단지들. 가게 앞이라 할지라도 인도는 공유지인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붙여놓을 수가. 떼 주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지난 12일 오전 11시28분께 장목면사무소 앞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동승했던 차량이 주차돼 있다. 적어도 시민의 뜻을 헤아리고 시정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약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것은 헛된 말이었을까.
고현동 거제중앙로 25길과 26길을 잇는 작은 골목에 음식물 쓰레기통과 버려진 가구와 환기통까지 뒤엉키면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음식점의 창고가 아닌 시민들이 통행하는 길이 이렇게 더러워서야.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배출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통 배출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지난 3일 고현동 거제중앙로의 거리. 새벽 1시30분께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이 지나간 이후 토요일에는 수거가 안 되지만 어느 양심 없는 시민이 불법 생활폐기물을 투기해 길을 어지럽히고 있다. 월요일 새벽이나 돼야 치워질 텐데 관광거제는 시민의 솔선수범으로 시작됩니다. 제발 휴일에는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거제시가 사설주차장이었던 고현사거리 인근의 동우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지난 15일부터 공용주차장 조성에 따른 무료 운영이 시작됐다. 주차장은 거제시청 교통행정과에서 담당하는데 현수막에는 웬 관광행정과가. 현수막 설치 이후 아무도 이곳을 보지 못한 걸까. 알고도 놔둔 걸까.
고현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에 놓인 공공용 종량제 봉투와 마대자루.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에 가설치 된 것일까, 버리기 쉽게 일부러 설치한 것일까? 꿩 대신 닭, 쓰레기통 대신 쓰레기봉투. 의도를 알 수가 없지만 주위는 깨끗해서 보기는 좋네.^^
지난 3일 고현동 거제중앙로 인도 위 여러 대의 자전거들이 주차돼 시민들 통행에 피해를 주고 있다. 자전거 보관대는 없고 노상 공영주차장은 눈치 보이고…. 자전거 보관대에 제대로 주차를 하고 싶어도 없어서 할 수가 없다. "시내에서도 자전거 주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 화재는 움직이지 않았으나 지난 달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에 긴급히 소화기 점검에 나선 A 아파트. 세대 수 16세대 밖에 되지 않는 한 통로만 점검했을 뿐인데 불량으로 나온 소화기가 9대. 귀찮다고 안 한 소방 점검, 나중에 큰 화재로 돌이킬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부터 꼭 점검하세요!
고현로 11길 생활도로구역의 노상주차장의 모습. 주차공간에 오토바이들이 앞·뒷바퀴 바람이 빠지고 지저분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 자전거도 최근 사용했던 흔적이 없다. 거제지역은 주차구역이 항상 부족하다. 방치된 오토바이와 자전거·플라스틱 통이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어쩌면 올해 들어 가장 추웠을지도 모를 지난 24일 고현시장. 한 봉사단체의 회원이 시민들에게 쌀 과자를 나눠주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손을 뻗어 과자를 받는다. 추운 날씨에 간단하게 먹고 있노라면 약간의 기운이라도 더 생길 것 같다. 밖은 춥지만 사람의 온기는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제시청 지하주차장에서는 가끔 시청 공무원들이 부제나 주정차 위반 행위 관련 경고장이 차 앞 유리문에 부착돼 있는 것을 심심찮게 발견된다. 민원인 방문 많기로 유명한 거제시청에 시민들의 주차공간도 부족한데 공무원들의 위반 행위라니 눈살이 찌푸려진다. 근데 이거는 뭔가요? 카드 도용이라뇨? 시민에게 모범되는 공무원이 돼주세요.
버스를 타려는 승객이 사곡삼거리 정류장 안에서 기다리다가 버스 타기가 어렵다. 사곡 삼거리 버스정류장 앞에 택시들이 주차하기 때문이다. 주차된 택시로 인해 승객이 정류장 앞에 나와 있지 않으면 버스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간다. 이런 문제를 택시기사들도 모를 리 없다. 택시기사들이 버스승객을 생각하는 양심이 지켜지는 것이 문제를 가장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