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뱃길이 끊겼던 경남 통영의 외딴섬 ‘오곡도’에 지난 4일부터 뱃길이 열렸다. 통영시는 산양읍 달아항과 오곡도를 연결하는 차도선 ‘섬나들이호’가 해양수산부 외딴섬 항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9000만원에 시 예산 9000만원을 더해 운항을 재개했다.섬 모양이 까마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오곡도는 18년 동안 육지와 고립돼 있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수풀이 울창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섬으로 남아 있다. 한때 300여명까지 살았던 섬 인구가 2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승객이 적어 2006년부터 정기 여객선 운항마저 끊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김일태 재단 부이사장이 제3대 대표로 취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 창립 이사 출신으로 통영국제음악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마산 MBC PD로 재직할 당시 국내 최초로 윤이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인연으로 김승근 서울대 음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00년 통영현대음악제,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2003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임원추천위원회와 재단 이사회가 제3대 재단 대표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신임 김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역사와 함께해온 그간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거제지역에서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한 건수가 총 4409건이었다. 이중 절반 이상인 2266건(51.4%)이 8·9월에 집중됐으며, 이 기간동안 벌쏘임 출동도 49건 중 22건 44.9%에 달했다.이 통계를 바탕으로 소방서는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도입했다. 경남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4일 승진 및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이번 근속 승진 대상자 16명이며, 3월 신규 임용자는 2명이다. 소방서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식에는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단장 및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직무 전문성에 맞는 근무지에 배치될 예정이다.전수진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거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방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거제시 보건소의 둔덕면 보건지소가 지역 소아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둔덕면 보건지소 주관으로 의료 취약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둔덕면 △사등면 △거제면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각 학교별로 오는 3월15일까지이며,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공중보건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 △금연 및 금주 교육 △한의학적 건강관리(근골격계 질환 예방, 생리통 등) 등을 내용으로 하며,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소방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품질 자문단’은 구성했다.품질자문단은 소방기술사‧소방시설관리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성실한 시공 및 감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자문단은 지난달 29일 소방공무원·민간위원과 건축과 공무원·건축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해 양정동에 위치한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신축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이후 소방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별 부실시공 및 하자 발생 여부 등에 대한 품질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김정호 예방
거제시가 몽골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지난 2월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여행사 관계자 16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거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경험하는 데 집중했다.외도보타니아, 거제씨월드, 정글돔, 케이블카, 매미성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으며,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해 의료관광 코스 개발 가능성도 탐색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몽골 여행사 관계자들이 거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
거제시가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신청접수를 온라인으로 받기 시작했다.기존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등(초)본·자동차등록증·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4일부터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면, 신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이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은 거제시민이 출·퇴근 여부와 상관없이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오후 5시~8시에 거가대교를 이용(1일 왕복 1회)하면 통행료의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경차와 기존 감면차
1950년 12월 중국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불리해진 미군과 한국군은 함경남도 흥남에서 철수작전을 펼친다. 철수작전은 1950년 12월15일 시작돼 1950년 12월23일까지 이어졌다. 당시 흥남항에는 중공군을 피해 10만명에 가까운 피난민들이 몰려들었다. 마지막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정원이 60명에 불과한 화물 운반선이었다. 하지만 한국군과 현봉학 박사의 계속된 설득으로 배에 실었던 항공유 300톤 등 전쟁물자를 모두 버리고, 1만4000여명의 피난민들을 배에 태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1950년 12월23일 토요일 오후 2시
거제시 아주동체육회(회장 윤명수)는 지난 28일 아주동주민센터에서 체육회 임원·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주동 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2023년 수입·지출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에서 추진하는 화장장 건립과 관련 시립화장장건립과 통영화장장 공동사용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가졌다.윤명수 체육회장은 “아주동 체육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제3회 풋살대회 및 제21회 아주동민 웰빙건강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사례관리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수양동 맘스요리터(대표 이화영)에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봄방학 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한 후 떡 만들기와 오란다 만들기 등 요리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 아동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완성품을 선물해 보며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 주고자 마련됐다.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떡을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와서 다른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박병갑 아동청소
거제시는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 주는 2024년도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을 지원한다.‘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로 인한 농작물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가입조건은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농업경영체등록과 재배면적 등 간단한 요건에 해당되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작물별 가입 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입 보헙료의 90%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거제시 둔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재)는 지난 26일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녹산마을 공한지에 수레국화 종자를 파종했다.또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하는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둔덕천 앞길에 설치돼 있는 화분을 정비했다.이성재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꽃섬 가꾸기 사업에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옥성계 둔덕면장은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면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거제시 능포동(동장 신현숙)은 지난 28일 제5기 능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제5기 협의체는 능포동장을 포함해 통장·사회복지사·지역주민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관심이 있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위촉식과 임원 선출·연간운영계획 수립·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심의했다.김승희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특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현숙 능포동장은 “협의체가 능포동 복지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거제시가 오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거제시 농촌지역이며, 20세 이상부터 75세 미만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바우처 카드로 20만원이 지원되며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전년도 바우처사업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사업자 등록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인 자 등은 제외된다.시는 4월 중순 자격 검증을 거쳐 1420명을 지급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중으로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거제시 옥포1동(동장 남수미)은 28일 오후 3시부터 옥포조각공원 일원에서 ‘골목길 청소의 날’ 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옥포1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옥포조각공원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했다.신외순 옥포1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로 동민들이 깨끗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옥포1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했다.남수미 옥포1동장은 “앞으로 깨끗하고 살기좋은 옥포1동을 만들
출산율 향상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에서 출생한 아이에 대한 양육비 지원은 얼마나 될까.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년 재시행하면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아이 3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800만원이다. 시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취학전 아동에 대한 양육비도 지원한다.가정에서 양육시 첫째 3749.5만원, 둘째 4049.5만원, 셋째 이상 4549.5만원을 받는다. 보육시설 이용시는 첫째 3129.5만원
거제시가 올해 다양한 시굴 및 발굴조사, 기초학술조사용역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유적의 새로운 가치와 성격 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2월부터 진행 중인 거제 고군현 치소지(거림리 유적) 시굴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어 3월부터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사등면 청곡리에서 진행되는 공룡 및 새 발자국 화석산지의 기초학술조사용역도 올해 안으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거제 고군현 치소지 시굴 조사에서는 관련 유적이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경상남도 기
거제시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미진·김성현)는 28일 거제면 지역내 저소득 중학교 입학생 5명을 대상으로 ‘너의 입학을 축하해’ 사업을 펼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올해로 다섯 번째 추진한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 입학생을 격려하고 신학기 저소득 가구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학생들에게 문구상품권 9만원씩을 지원했다.이미진 위원장은 “지역사회가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거제시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국내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학생승마 지원 사업은 거제시 소재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431명이 대상으로 하며, 수업 신청은 오는 3월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호스피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수업은 다솔승마장에서 10회에 걸쳐 △안전교육 △이론교육 △말과 교감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과정을 진행할 에정이다. 수업료는 총 32만원의 강습비 중 70%인 약 22만 4000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약 9만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