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4m가 넘는 밍크고래가 잡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5시10분께 일운면 해상의 정치망어장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잡혔다고 밝혔다.정치망어장 주인 손모씨(46)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밍크고래 한 마리가 꼬리가 걸려 죽은 채로 발견돼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혼획 된 밍크고래는 길이 4m46㎝, 몸통둘레 2m6
능포동 신축건물 4층 옥상에서 임금체불에 항의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29일 오전 11시37분께 능포동 소재 다가구주택 4층 옥상 비계 파이프에서 임금체불에 항의하던 이모씨(44)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근로자가 농성 중이라는 신고를 받아 장승포11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도심 전역이 '축제'가 아닌 '선거공해'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22일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여념이 없지만 민심은 싸늘해 보인다. 선거운동을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탓에 일부 후보들은 '조용한 선거'를 표명하
“김해연 후보는 무죄가 아니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유죄입니다.”29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는 (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옥정희ㆍ이하 여단협)와 월남전참전자회거제시지회(회장 여영덕ㆍ이하 참전자회)가 참여한 가운데 김해연 거제시장 후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단협은 “김해연씨의 아내 신미경씨가 주장한
아주동 도시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차량들의 불법 주차와 교통난, 소음, 쓰레기, 분진 등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거제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꾸준한 단속과 계도를 통해 도심지 내 불법 주·정차 현상이 많이 누그러지는 추세지만 아주동의 경우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것이 아주동민들의 의
술에 취해 선거벽보를 훼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25일 자정께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앞에 부착된 경남도의원 선거벽보를 훼손한 회사원 A씨(34)를 붙잡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선소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회사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홧김에 선거 벽보를 훼손한
정보를 알려야 할 게시판에 테이프 자국과 오래된 광고지가 붙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게시판의 본분을 잊은 듯하다. (중곡 사거리)차도의 맨홀뚜껑이 파손돼 차량들이 지날 때마다 덜커덩 소리가 쉴 새 없이 들리며 운전에 방해를 주고 있어 수리가 시급하다. (상문동 새마을금고 앞)
·세명의 시장 후보가 모두 토론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정책선거는 이걸로 끝인가요.·먼 곳을 내다보고 내린 권 후보의 결정도 문제가 없어 보이고, 토론회를 강행한 김 후보와 윤 후보의 결정도 문제없어 보이고.·좀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시민들에게 반쪽짜리 방송토론회는 아예 없는 것보
상문동 새마을 금고 앞에는 좁은 인도가 있다. 좁은 인도에 자전거 도로까지 놓여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과 부딪힐 뻔하기도 했다. 게다가 인도에 경사도 있고 배수구도 있어 걷기에는 마땅치 않다. 자전거 도로도 중요하지만 걷는 사람의 안전도 아주 중요하다. 굳이 좁은 도로를 왜 두 부분으로 나뉘었는지 궁금하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에서는 조금 더 관심을
진해만 해역에 빈산소 수괴가 발생해 양식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21일부터 23일 동안 진해만의 어장환경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약 1주일 빨리 빈산소 수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수과원에 따르면 당동만∼원문만∼고현만 주변 해역과 마산만 외측에서 행암만~명주만까지 해역 저층에 용존산소 농도 3㎎/L
지난 23일 오전 11시55분께 국도14호선 장평→사곡방향 코아루아파트 앞 도로에서 사곡쪽으로 향하던 마티즈 차량과 모닝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차량 운전자가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복된 마티즈 차량은 조수석 전면이 파손됐고 모닝 차량은 운전석 앞 부분이 부서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
거제지역 여객선과 유·도선 4척 중 1척은 세월호처럼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 연안여객선의 선령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2010년 이후 신규 진수한 거제지역 여객선과 유·도선은 고작 4척에 불과했다.지난 14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지역에서 운항
회원권을 발행할 수 없는 대중제 골프장이 사실상 유사 회원권을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현행법상 대중골프장의 유사 회원권 발행 행위가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돼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지자체가 해당 골프장에 대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제면 옥산리에 위치한 거제뷰컨트리클럽은 지난해 11월 경상남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학교앞 도로 과속행위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거제지역 한 고교 앞 도로에 인근 공사장의 덤프트럭이 난입해 과속운행을 하고 있어 행정 계도와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16일 오전 10시께 고현동 거제공고 앞 도로. 이곳에는
부산고등법원 창원제1민사부(재판장 진성철)는 지난 15일 한국전쟁전후 거제지역민간인 희생사건 항소심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판결을 파기하고 원고승소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노 모씨 등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91명이 국가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한국전쟁 전후에 경찰 등 국가권력이 무고한 양민들을 좌익으로 몰아 학살한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팔색조가 올해도 변함없이 거제도를 찾았다.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올해 처음 거제에서 팔색조를 확인했다. 김 대표는 "올해 팔색조 도래시기는 예년보다 며칠 빠른 것이 특징"이라면서 "더위가 일찍 시작되는 기후변화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다니는 인도에 돌이 떨어지고 있어 주의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옥포고등학교 정류장(연초면 송정리 산151-8번지)이 위치한 국도 14호선 옆 인도 부근에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지난 12일 일어났다. 2차 낙석사고가 일어난다면 차도까지 돌이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한 사고였다.사고가 발생하자 거제시 새올전자민원에 '옹벽붕괴'라는 제목의 옥포고
거제 해양플랜트 특화산단 실수요조합 설립 기업설명회가 지난 15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거제 해양플랜트 특화산단에 대한 정부의 지원계획 발표 후 실수요 기업 중심의 특화산단 조성을 위한 후속조치의 하나다.지난 4월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100여 명의 해양플랜트 관련기업, 금
사곡-거제간 연결도로와 기존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시계획시설 중로2-8호선이 준공이 돼도 고현 방면으로 좌회전이 안되는 것으로 드러나 잡음이 일고 있다. 게다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을 예정이라 차량통행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등면 사곡리 두동마을 주민 A씨는 "사곡 거제간 연결도로에 가드레일이 설치된 것을 보고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