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부부는 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향토사학자인 남편은 조선의 선비가 그랬듯이 대상물이 지니고 있는 정신과 작가의 고매한 인품을 잘 버무린 문인화의 전통을 수묵담채로 담아냈고, 아내는 우리네 삶의 자연을 녹색과 청색의 강렬한 색감으로 섬세한 그의 붓놀림을 통해 생명을 불어 넣었다. 부부의 그림은
바람이 필요한 계절이다. 조상들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라는 뜻으로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을 이어왔다.각양각색의 고풍스런 부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금방이라도 시원한 바람이 일어날 듯 사군자·문인화·한글·한문서예로 빚어진 주옥같은 부채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 문화예술 창작촌(장목면 송진2길7-
"그림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거제의 추억과 삶을 느껴보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18일부터 7월14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가모임 '플로어(FLOOR)' 초대전 '나의 거제 이야기'를 연다. 거제지역 젊은 작가모임 플로어(FLOOR) 11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동화적 상상력으로 거제에서의 어린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연말까지 '절망에서 희망으로'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절망에서 희망으로'전은 전쟁의 실상과 평화와 자유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네 번째로 기획한 전시다.앞서 개최됐던 1부 흥남에서 거제까지, 2부 무기여 잘 있거라, 3부 응답하라 1950 그날의 6&m
김영수(Young Kim) 작가의 'Adagio in Sonata(사랑으로 연주하다-느리게)'전이 오는 6월1일부터 14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열린다. 서로 다른 색채와 선이 조화를 통해 연주하듯 회화에 음악성을 가미한 김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아우라로 주목받고 있다. 선명하게 대비되는 색상과 자유롭고 강렬한 터치감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김 작가의 작품
한 폭의 그림보다 아름다운 춘천호반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신길복 작가의 제5회 개인전 '호반의 도시 춘천' 사진전이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 8월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에서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은 '호반의 사계' 전시회의 주요 작품들과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로 전시된다.신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유경갤러리에서 거제미술협회 소속의 주목받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초대기획전 '원형을 찾아서'展을 5월 말까지 연다. 이번 초대기획전에는 권용복, 김광수, 김영임, 조창희 등의 개성 있는 작가 4인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전 거제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한 권용복 작가는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미 미술교류전 등의 교류전과 초대전에 다수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 展'을 오는 20일부터 6월4일까지 박물관 야외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 展'은 당시 사용했던 역대 대통령 선거 벽보·포스터·표어 등 총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Ⅰ은 5월 한달 동안 서양화가 영희 작가의 '봄 그리고 여인; 마음의 색을 담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 그리고 여인을 주제로 1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희 작가는 자신의 일상속 감정들을 독특한 이미지와 색채 미학으로 표출하는 서양화가이다. 독특한 색상과 감각으로 형상화 된 작품 속 여인들은 마치 작가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김미진 작가의 ‘나의 이야기’ 초대展이 열린다.김 작가는 작가개인 이야기를 주로 그리며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해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로 웃는 얼굴이며 배경 역시
미술평론가가 선정한 베스트작가 박생광, 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전혁림의 작품을 비롯해 80년대 이후 대표적인 한국회화작품을 거제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부터 5월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국회화 30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걷다보면 그 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거제도. 푸르른 바다가 감싸고 있는 그 섬에는 우리가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시간이 살아 숨 쉬고 있다.현재와 과거가 꿈틀거리며 함께 공존하고 있는 그곳, 거제의 시간을 잘라내 담아온 '오늘, 어제를 보다 2人展'이 오는 26일까지 갤러리거제(대표 심옥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점차 외곽으로
프랑스의 유명한 항공촬영 사진작가 얀(Yann Arthus-Bertrand)은 "한국의 남해안에 일주일만 머문다면 사진첩 한 권은 족히 만들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거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예술 창작의 근원지로 주목받고 있다.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한민국 남쪽 끝에 닿아있는 섬, 거제도. 바다가 품은 섬, 거제에 살아 바다를 닮은 감성을 지닌 두 사진가의 '시공의 곽(郭)' 사진전이 오는 19일까지 GG갤러리거제(대표 심옥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사진이라는 매체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시간과 공간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낸 16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호석 사진가는 고정된 또는 제한된 바다
'토이를 톡톡톡, 사랑이 톡톡톡' 행사가 오는 12일까지 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계속 된다. 오디코리아 우하영 대표는 "지난 5일까지 계획된 이번 행사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연장 요청으로 이번 주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행사를 연장하는 결정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보다 많은 지역 어린
일본 정치인들의 '위안부' 망언이 계속돼 공분을 사고 있는 현재 일제강점기 장승포를 담은 사진과 거제지역 문인들의 시로 일제의 강압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가 거제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4월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시와 사진으로 만나는 장승포, 아픔의 기억전'을 개최한다.이번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유경갤러리Ⅰ에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서양화가 반시화 작가의 '여유; 머물다'展을 개최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유경갤러리Ⅱ에서 윤수산나 화가의 '꽃들의 방' 展이 진행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중견 화가들의 작품을 거제에서 만난다. 전시를 통해 태평양을 사이에 둔 캘리포니아와 거제 지역 문화예술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2월 12일(수)부터 3월 10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재미(在美) 작가 11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약 한 달 동안 빛의 화가 김성혜 작가의 '빛 그리고 소리' 展을 개최한다.김성혜 작가는 빛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력을 표출하고 삼라만상의 섭리를 깨닫고자 그 뜻을 그리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삶과 예술을 동일시하는 정직한 태도로 생명력 넘치는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2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유경갤러리Ⅰ에서 박양진 화가의 ‘교감, 나누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양진 화가가 거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지난 해 10월에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카스페이스에서 ‘물, 너와 나는 하나다’ 展을 성황리에 마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