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수종 팽나무. 보호수 지정년도 1982년. 수령 약300년. 높이 14m, 둘레3.5m. 소재지 아주동 1613-18
● 태어난 지 50년도 안된 인간이 300년을 넘게 산 오래된 나무에게 삶이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그러려니 하고 살으라고 하신다~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는 욕심일 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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