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시스템 구축중…4월중 본격 상용화 예정

오는 4월부터 거제에서도 후불제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거제시 후불제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인 센스패스(구. 탑캐쉬)가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4월 중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센스패스는 BC카드사와 함께 손잡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BC카드와 제휴한 시중 11개 은행 중 어느 카드로도 시내버스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그 동안 시민들은 거제에도 후불제 교통카드 도입을 요구해 왔고, 이에 본지가 지난 1월 후불제 교통카드 도입에 대한 시의 추진의지를 보도한 바 있다.

후불제 교통카드란 자신의 신용카드로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나중에 사용한 만큼의 교통비를 결제하는 선진형 후불제 결제수단이다.

인근 창원을 비롯해 경남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거제시도 서비스 가능 도시에 포함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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