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도시가스 주배관공사가 진행 중인 사등면 지석리 앞 커브 길 2차선 위로 깔린 철판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안전대책 없이 방치돼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위협하고 있다.지난 20일 운전자 이모(30)씨는 "지석리로 들어선 뒤 커브를 돌면 갑자기 2차선이 울퉁불퉁한 철판길로 바뀐다"며 "별다른
2012 범죄예방 통영지역협의회 정기총회(회장 오세광)가 지난 22일 오후 5시 통영시 무전동 오복웨딩홀에서 열렸다.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 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지검 통영지청이 주최한 이날 총회에는 범방위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3부로 나눠 진행된 총회에서는 유준종, 배근식, 이방희 위원이 유공 범죄예방위원으로 선정돼 창원지방검찰청 검
장기기증등록자 등 요금 감면 대상에 대한 안내 부실이 도마에 올랐던 거제시 공영유료주차장 요금표지판이 전면 교체된다.지난 1월 본지 보도(981호 1면) 이후 시는 11개 공영주차장 주차부스와 고현 및 장평지역 요금표지판을 전면 수정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자 및 장기기증 등록자가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넘어지고 다쳐도 좋다. 그 시절엔 깨진 무릎에 새살이 돋는 시간도 광속이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마음껏 실패하라. 좌절은 그대들을 성장시키고, 도전은 그대들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 박환국. 서글서글한 인상의 훈남. 학교를 졸업하면 외국계 회사에 취업해 국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꿈. 변보람. 영어 공부가 힘들어서 반대로 영어를
거제대학교 학보사가 부활한다. 10여년 종이신문으로 찍혀나오던 학보가 어느 순간 맥이 끊기고 사라졌었지만, 올해부터 거제대학이 새롭게 판을 깔았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야 하기에 기자단을 꾸려 이번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거제대 입학학생처 이수현 차장이 편집주간, 정지영 총장이 발행인을 맡았다. 거제대학생회 전성익(25) 홍부부장이 편집장
이장 "마을 공동사업에 쓰이는 것, 협조해야"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마을 김 모 이장이 '마을발전기금'을 강제로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낚시객 유모씨가 거제시청 자유게시판에 '해금강 이장이 주변 상인을 상대로 발전기금을 강요하고 있으며 기금을 내지 않으면 영업을 못하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지
거제시 고문변호사는 누구이며, 어떤 대우로 활동하고 있을까?'거제시고문변호사운영조례'에 따르면 시청 고문변호사는 총 3명까지 위촉이 가능하며, 자문 건수와 상관없이 월 25만원의 자문료를 받게 된다.현재 시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신종윤 변호사는 94년부터 무려 18년째 활동하고 있다.신 변호사와 함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준, 김백영 변호사는
외포어민 "관포위판장은 지역발전 맥 끊는 시설, 안돼"거제시 장목면 관포위판장 건립을 둘러싸고 장목 주민들이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관포 어민들은 "어민들의 불편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해 관포위판장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관포위판장 건립을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위판장이 있는 외포 주민들은 &quo
거제 전역이 불법 전단물로 난장판이 되다시피 하고 있지만 관리 및 단속 책임이 있는 거제시는 '단속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일 고현 (구)롯데시네마 상가 근처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열 때 난잡하게 뿌려져 있는 명함 크기의 불법 전단물을 청소하는 것에 이력이 난다"며
현지 사정 모르는 외지인이 '타깃'…시민들 항의복합할증료를 노린 일부 양심 없는 택시 기사들의 꼼수에 시민들이 화가 났다.지난 5일 옥수동에 살고 있는 주부 손모(57)씨는 고현에 가기 위해 장승포 시외버스정류장 앞에서 택시를 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손씨에 따르면 당시 택시 기사는 15여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고현사거리를 30여분 이
"배 떠난다. 아가야, 언능 안 타고 뭐하고 있노~."양손 가득 장을 한가득 봐오신 어르신이 빨리 배에 오르라 호통을 치신다. 지난 8일 오후 2시. 장목면 시방리 선착장에는 이수도로 가기 위한 작은 배 한 척이 천천히 뭍을 떠나려 하고 있다. "어르신 잠시만요, 아직 우편 집배원님 안오셨는데 그냥 떠나면 안됩니더~."
찌르렁 찌르렁~. 오래된 자전거의 경적이 울린다. 지난 1976년, 해맑은 얼굴의 스무살 우편집배원이 골목길을 누비며 소식을 전한다. 정성스레 쓴 연애편지를 전달해주는 사랑의 전령사, 군대 간 금쪽같은 아들 소식을 전해주는 행복 전령사 김선일(57)씨다. 40년이 지난 지금 초로의 중년이 되어 있지만, 김씨의 손엔 여전히 우편물이 들려있다. 설레던 연애편지
세계적인 수준의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이 거제를 물들일 예정이다.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제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994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콩굴에 입상했으며, 화려한 스케일을 뛰어넘어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제93주년 3.1절을 맞아 거제국학원(원장 정준우)이 고현시가지에서 태극기몹 행사로 '3·1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태극기몹 행사에 참가한 국학원 소속 학생과 학부모 및 시민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 흘렸던 조상들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심현용(13·고현
거제를 대표할 새로운 체험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하청면 맹종죽 향토산업 육성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5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2009년 착공한 이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거제맹종죽테마공원은 당초 지난달 조성사업을 완료해 일반에 개장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작년 이맘 때 공사 진행률 70%를 보이며 고공행진하고 있던 맹종죽테마공원 조성사업이
거제시 연초면 소오비 마을 주민들이 단단이 뿔이 났다.소오비 다리 끝 지점에 버티고 있는 A택배회사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잦지만 계속되는 민원제기에도 운영을 계속하자 발끈하고 나선 것.소오비마을 박형국 개발위원장은 "다리를 건너마마자 보이는 택배회사 소유의 대형트럭 때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에 따르면 택
거제 제산초등학교 앞 통학로 안전 문제가 1년 만에 또다시 불거졌다. 거제시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제산초 통학버스 운행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제산초등학교 통학로 문제가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09년. 수월지역 학군 조정을 앞두고 수월동 GS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통학로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제산초로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부터다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가 조선관광특성화 고등학교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이 학교는 최근 정부가 시행중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 특성화고등학교 신설 방침에 따라 조선관광거점학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내부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친 결과 90% 이상이 기존 원예과를 폐지하고 전자과와 그래픽과를 통합해 선박전기과를 신설하
거제블루씨티 관현악단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와나루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 운영위원장에는 오문성, 부위원장에 강갑봉·김숙정, 사무총장에 정길상씨가 각각 선임됐다. 오문성 초대 운영위원장은 "회원 모든 분들과 함께 앞으로 블루씨티관현악단이 발전할 수 있도
"재판에서 지면 두 번 죽는 사람이 있고 지더라도 속 시원하다는 사람이 있다. 그만큼 의뢰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건 중요한 일이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거제 수월 출신 백영호(42)변호사가 최근 고현동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맞은편 3층에 법률사무소를 열었다.백 변호사는 거제서 태어나 수월초(36회), 고현중학교(2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