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 22일 거제문예회관 대극장서

세계적인 수준의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이 거제를 물들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제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994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콩굴에 입상했으며, 화려한 스케일을 뛰어넘어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등 국제적인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백씨는 이번 무대에서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드뷔시와 메시앙, 그리고 베토벤 소나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난곡인 3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가는 늘 변신해야 한다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이번에는 또 어떤 감성으로 우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줄 지 기대된다.

부산아트매니지먼트가 주최하는 백혜선 리사이틀 거제공연의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51)740-583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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