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먹는 분유 속에 이물질이 나와 산모 측이 분유업체에 거세게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출산한 이모씨(29)는 지난달 말께 모 병원에서 퇴원하며 400g 증정용 분유를 받았다. 이씨는 몇 일간 집에서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다 섞이지 않고 둥둥 뜨는 연한 갈색의 알갱이를 발견하고는 크게 놀랐다. 사실을 확인한 이씨의 어머니 최모씨는 분유업체에 항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거제시 공무원 8명이 지난달 30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상반기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공무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양일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옥태 하청면장·윤대원 옥포2동 민원재무계장·윤부애 보건과 주무관·표경조 능
바다생태체험은 어자원 고갈로 힘겨운 어민들의 소득증대 방안으로 창안된 고급 친수활동 여행상품이다. 체험과 휴식,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할 수 있어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거제지역에서도 많은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며 어민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각 어촌체험마을마다 특화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큰 만족감을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를 낭송하는 경연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거제문인협회(지부장 양재성)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거제선상문학예술축제의 일환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및 오션호텔 4층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회요강이 발표되자마자 참가신청이 쇄도해 일반부는 조기에 50여 명의 접수를 마감했으며 학생부에도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
거제시는 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창원시가 시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함안군이 군부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선수 및 관계자 690명이 참여한 거제시는 23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점수 총 106점을 획득했다. 축구와 테니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탁구
6·25전쟁 제64주년 기념식 행사가 지난 25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무공 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 전우회, 경찰참전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 직후 6·25전
지난 22일 조용한 포구인 장목면 시방마을 해변이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했다. 흥겨운 우리가락과 마을가득 울려 퍼지는 힘찬 함성에 어깨가 절로 움직였다. 거제의 전통 민속예술을 시연하는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거제시전통민속예술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거제의 전통예술인 살방개방소리(회장 강병태)가 주관하고, 팔랑개어장놀이(회장 강영봉)와 전래
전국 호환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가 상당량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 대중교통 및 철도, 고속도로에서 교통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 해결이 가능해진 상태지만 거제의 경우 다소 늦은 9월 이후에나 호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기준 대전·경북·경남 일부지역(거제 통영 안동 남해 하동 거창 함양
안전문화 안착을 위한 범국민 의식개혁운동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두)가 지난 13일 고현보조구장에서 2014 안전문화운동 결의 및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고창환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및 면·동별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옥분 장평동위원장은 행동강령 낭독에서 "바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지역 곳곳에 위치한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미흡한 준비와 관리로 인해 해양관광도시의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난 14~15일 해수욕장 개장이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해양쓰레기·무허가영업·안전관리 등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눈에 띄게 드러났다. 특히 장목면 해수욕장 일대는
지역 중·고등학생 중 일부가 시내버스에 탑승할 때 '반쪽 지폐'를 사용하고 있어 버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심지어 위조지폐까지 사용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과감해지고 있어 학생들의 부정승차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삼화여객과 세일교통에 따르면 학교 측에 연락을 취해 재발방지를 당부했지만 여전히 반으로 찢어진 지폐가 하루에 7~8장씩 지속적으로
사등면에서 둔덕면을 연결하는 시도9호선 도로공사 현장이 소홀한 안전 관리로 인해 통행하는 차량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등면 언양마을에서 둔덕으로 향하는 이 구간은 높은 경사와 급한 커브를 가진 곳으로 야간이나 우천 시에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그러나 현장에 비치된 안전시설물은 라바콘(고깔)과 드럼 몇 개가
새누리당 권민호 시장 후보의 사택 부근에서 자살소동을 벌였던 연초면 윤 모 이장이 “무고한 시민을 정견에 휘말리게 하지 말라”며 “나는 정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지난달 31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윤씨는 자살소동에 대해 “지난해 12월에 내수면어업허가를 받기 위해 서류
사곡-거제간 연결도로와 기존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시계획시설 중로2-8호선이 준공이 돼도 고현 방면으로 좌회전이 안되는 것으로 드러나 잡음이 일고 있다. 게다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을 예정이라 차량통행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등면 사곡리 두동마을 주민 A씨는 "사곡 거제간 연결도로에 가드레일이 설치된 것을 보고 좌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수월동 자이아파트 후문에 경찰모자와 경찰복을 착용한 어린이 100여 명이 모였다. 아이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피켓을 손에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경찰복을 입지 않은 어린이들은 노란색 어깨띠를 둘렀다. 아이들이 행진을 시작하자 거제경찰서 경찰관이 호위에 나섰고, 뒤를 이어 학부모들이 행진에 참여했다.거리행진 전 아이들은 경찰관에
거제를 대표하는 '거제의 노래'가 제목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악보의 기보법에도 상당 부분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제시 홈페이지에는 '거제의 노래'가 '느리게 민요조로'와 '행진곡 풍으로' 두 가지로 소개돼 있으며, 악보와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돼 있다. 문제를
지난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석가탄신일까지 6일간 이어진 이번 황금연휴에는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6만 명을 넘어서면서 학동-해금강 구간을 비롯해 지역 도로 곳곳이 꽉 막히는 교통정체 현상이 일어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6만 명이 외도를 방문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3만4000명이 포로수용소를 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바람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제4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세상에서 가장 긴-사랑 장(長) 애(愛)' 시상식이 지난 8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애인과 활동한 경험담이나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올바른 인식확산을 선도할 수 있는
거제경찰서는 지난 6일 조선소 내 건조 중인 선박에 침입해 전선을 절취한 A씨(40)와 장물을 취득한 고물상 B씨(53)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서 기계장비 점검 및 순찰을 하는 업무를 맡았다. A씨는 관리자가 없는 새벽시간에 건조 중인 선박에 침입해 폐 구리전선을 30~40cm로 절단한 후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가 7일 08:46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산 69-42번지 거제-사곡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장에서 약 8M 높이의 보조교량 붕괴로 발생한 부상자 3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기존 교량 옆에 보조교량을 만드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 중 지지대와 거푸집이 붕괴돼 다리가 무너진 사고이다. 현장에는 상판에서 작업하던 인부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