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였던 사등면 사곡·사등리 일원을 토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둘러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사곡마을 주민 등은 그동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장기간 묶여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는 등 피해와 불편을 겪어왔고, 지난 4월 국가산단 추진이 백지화 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없어졌는데도 아직까지 해제는 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산단 조성이 어려운데도 거제시와 경상남도는 지주들에 대한 동의나 특별한 통보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연장을 거듭하는 폭거를 자행하고도 해
권민호 전 거제시장 재임시절부터 추진됐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으면서 청산 절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사업을 계속 추진하려 해도 성공 가능성에 자신이 없고, 먼저 나서 포기하자고 할 수도 없는 애물단지 신세다.사업을 백지화하고 청산 절차를 밟을 경우 이미 투입된 비용과 책임소재를 두고 논란도 예상된다.사업 성공을 약속하며 지역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으로 남발되기도 했지만, 계속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재로선 헛공약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대기업의 SPC 구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체가 자사 핵심 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조선해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공정위 신고에는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케이조선(옛 STX조선)·대한조선 등 4개 조선업체가 참여하며, 한국조선해양의 부당한 인력 빼가기에 맞서 법무법인을 통해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하게 경쟁사의 핵심 인력을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들 회사에서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동한 인력은 500여명에 이른다. 한국조선해
신정부와 지역 정치인들이 주도해 해양도시 거제의 관문 사곡만 매립으로 해양플랜트산업 조성을 위한 국가산단 추진이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이 프로젝트는 거제시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주)가 2013년부터 추진했으나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산업의 불투명한 전망 및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 등에 부딪혀 추진이 보류돼 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개하여 강행함으로써 수면 하에 잠재된 지역민의 갈등을 새삼 조장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정책으로 인식되는 여론 조성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지역의
경상남도는 올해 2대 국가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을 본격 추진하고,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의 승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만㎡ 부지에 3728억원을 투입해 나노융합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나노 관련 기술개발 연구를 위한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 7월 계획승인을 받아 2018년 10월 착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40%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나노융합 특화산업단지는 동일 산업군 및 연관업종의 기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201~2030)' 국가간선도로망에 '거제축'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국토부는 지난 16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따르면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노선이 기존 '남북3축'에서 '남북5축'으로 변경되고, 부산을 연결하는 방사축(거제축) 도입이 반영됐다.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세우는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과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은 30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앞당겨 실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전 의원은 거제만의 특성화된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 발전 모형을 형상화하기 위한 ‘2030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고 있지만 다양한 사업이 무분별하게 포함돼 핵심을 잃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운을 떼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핵심 프로젝트 발굴과 신성장 동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그러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4일 시청 참여실에서 조선해양산업 전략정책협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를 위해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이 자리에서 거제시는 지역 조선산업의 현황과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성종 위원(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액화수소 및 가압수소용기 시험 설비 구축과 선박 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를, 김영수 위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장)은 친환경 선박·기자재 통합설계지원 플랫폼 구축을, 이재두 파트장
거제시 사등면 주민들이 진정서를 제출하며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남부내륙철도 KTX 역사 유치활동에 나섰다.거제시 KTX조기착공 및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시민추진위원회는 최근 거제시민 4359명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청와대와 기재부·국토부·경남도·거제시 등에 제출했다.이들은 '거제시 해양플랜트국가산단 및 남부내륙철도 KTX 역사가 왜 사등면에 조성돼야 하는가'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진정서를 통해 국도14호선 확장공사 확정 등 주변 여건으로 보아 해양플랜트산단조성은 물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박광호·지욱철/이하 환경연합)은 지난 17일 제21대 총선 출마자 6명에게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사곡산단)에 질의했다.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친환경 국회를 견인해 내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진행된 이번 질의에 더불어민주당은 재검토 의견을 보였고, 통합미래당을 비롯해 나머지 후보들은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또 환경연합은 4개 지역 환경현안과 함께 환경 관련법 제정을 위한 정책활동 16개 분야를 제안했다.환경연합은 첫 번째로 ‘사곡산단은 대기업 불참&midd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거제시 장목면 소재)는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의 예산지원으로 ‘2020년 제2회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계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산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이 지원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기자재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공동 활용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및 타 기관 장비를 활용한 성능시험 및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박광호·지욱철/이하 환경연)은 사곡만 일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과 해양보호종·희귀식물 등 30종 이상의 법정보호종과 1400여종의 다양한 생물정보를 수록한 사곡만 생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갯게(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거머리말(잘피·해양보호생물)·달랑게(해양보호생물)를 포함한 사곡만 일원의 생태조사 기록을 담고 있다.또 환경연과 사곡만지키기대책위원회가 지난 3년간 사곡만 매립을 막기 위해 활동한 경과와 성명서·보도자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전기풍)는 지난 18일 국방과학연구소 서이말 해상시험소 외 4개소에 대한 현지확인을 시작으로 올해 의정활동에 박차를 기했다.먼저 지심도에서 이전한 국방과학연구소 서이말 해상시험소와 장목면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방문하여 주요시설과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얼마전 개소한 외포바다마을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동반한 시 교육체육과 담당에게
‘거제, 부활을 넘어 새로운 번영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칭 ‘거제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서일준 거제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총선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공약을 공개했다.서일준 예비후보는 “거제시는 죽도, 옥포, 지세포자원비축단지 등 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5개의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조성돼 있다”면서도 “문제는 지나친 조선업 편중과 단순 제조업에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우리 거제시는 유례없는 경기침체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제지표의 바로미터인 인구수는 지난 2016년 26만명에 육박했지만 국제 금융위기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25만명 이하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의 주요원인은 두말할 것 없이 경기침체로 인한 인구 유출이었습니다.더욱 아쉬운 점은 호구지책을 찾아 거제를 떠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한 정부와 거제시의 적극적인 정책의 부재였습니다.
거제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산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위기지역 대체산업육성산업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조선·해양플랜트 배관 가공·설치 적용 및 전문가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국·도비 43억 원을 지원받은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와 해상풍력에 사용되는 배관관련 장비를 구축해 대우·삼성 등 산업계와 공동 활용하고, 국제 교육설비 인증과 국제전문 자격증 5종을 발급하여 배관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현
거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가 지난달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지난달 18일 개회한 제206회 임시회는 시정질문과 1차추경예산안·조례안 심사 등 11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지난달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추경예산안과 조례개정안 등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예산안보다 769억4265만원이 증가된 이번 1차 추경예산은 총 7906억 5978만원이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시 집행부 제출안에서 9200만원을 삭감 의결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삭감된 예산은 홍보담당관의 맥주축제
재부 거제향인회는 지난 22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9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인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옥치남 19대 회장이 이임하고 박용택 20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정기총회는 옥치원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회기 입장과 내빈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회무 및 재정현황 보고, 감사 보고, 의안심의 의결,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임수 재경향인회장을 비롯해 김종환 창원향인회장, 김성용 울산향인회장 등 전·현직 거제향인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거제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조준환)가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일학습병행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또는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전국 70개의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에 대해 조준환 센터장은 "올해에는 조선해양플
거제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경년 부총장) 듀얼공동훈련센터(조준환 센터장)는 지난 19일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우수전담자상’을 수상했다다.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병행 사업의 확산과 질적 제고를 위해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및 일학습병행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대학 담당자를 선정했으며, 추후 성과평가에서 가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다.거제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8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우수사례(Best-Practice)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