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제4차 국토순례'가 진도군청 철마 광장 앞에서 출정식을 거행한 가운데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까지 총 15개 지역 517㎞의 대장정 순례 여정의 완주식을 거제시 신촌삼거리에서 진행됐다. '거룩한 방파제'는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며 대한민국을 영적인 청정국가가 되기 위함과 전 세계를 뒤흔드는 성 혁명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지켜낼 목적으로 거룩한 방파제를 쌓는 일이라고 한다.순례단장은 말하기를 "남해안에는 어느 마을에나 방파제가 있다. 방파제의 역할을 아는 분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단체의 영향력을 제시하는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5기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 행사가 16일 오전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지역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거제시 홍보가수 김은주의 열창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회기 입장·지난해 활동 영상시청·취임사·축사·임원진 소개·떡케이크 컷팅·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2019년 태동을 시작해 그동안 쉼없이 달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상담 내용은 체불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이하 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노동상담 사례 분석에서 나왔다.노동자지원센터는 11일 성별과 국적·산업·산업규모·연령·인지경로·상담방식·고용형태·상담주제·조치결과 등 1302건의 상담을 사례와 연도별 변화 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상담자는 남성 52.2%, 여성 47.8%으로 남성이 4.4%가 많았다. 업종은 조선산업 27.5%, 비조선산업 72.5%로 비조선산업 상담이 45%가
거제시 장평동 덕산아내 1차 아파트 일부 주민(이하 주민)들과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위)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리소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관리소장 근무태도를 문제 삼아 교체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입대위 회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입장을 대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서다.주민들은 입대위 회장이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지난 1일 거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아파트 단지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피켓·현수막 집회를 시작했다. 현수막에는 아파트 관리소장 근무태도가 불량하
생업 현장에서 수고한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상생하는 계기 마련을 위한 제2회 거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오전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상표)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거제시의회·거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시·도의원, 진주·남해·산청소상공인연합회장, 거제시소상인연합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고,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1부에서는 고고장구·7080 김강덕 가수·지역가수 김은주·플라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내국인 노동자도 어렵고 힘든 이들이 많은데, 왜 하필 외국인 노동자를 도우려고 하느냐?"그 대답으로 저는 우리의 과거를, 선배 노동자들을 생각합니다. 또 내 집에 온 손님이라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우리나라, 우리 국민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과거 외화벌이를 위해 열사(熱沙)의 나라 중동으로 간 건설노동자, 지하 1000m가 넘는 석탄 광산 막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린 파독 광부, 탄광업계와 마찬가지로 몸이 고된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인력부족이 심했던 간호사로 가 고초를 겪었던 여성
오랜 수주 가뭄 끝에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수주 회복기를 맞았다. 그러나 거제지역 조선업계의 근심은 여전하다. 10여년 전부터 조선업계의 구조조정과 불황을 이유로 빠져나간 조선소 전문인력의 발길을 다시 돌리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정부와 조선업계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인력난 해소를 해결할 차선책에 그칠 뿐이라는 여론도 적잖다. 수년 전 거제지역 및 조선업계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에 따른 기술 부족·송출비리·이탈 등 적잖은 문제를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양대 조선소 직영에서 현장 근로자를 모집한다면 조선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갖게 할 것이고, 협력업체의 직원 채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지난 18일 2층 중회의실에서 황정호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을 초청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협력사협의회 회장·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각 기업 대표들은 주 52시간 시행에 따라 일부 근로자들이 잔업·특근을 하고 싶 어도 하지 못해 수입이 줄어 퇴근 후 또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조선업 특성을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설명회'가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 열정관에서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열렸다.거제시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경남형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시가 추진하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은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023년 타 시·도에서 10년 이상 생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8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달 27일 조선업계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을 뒷받침하고, 최근 심각한 조선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은 △조선업 원하청 임금·복지 격차 완화 △숙련인력 양성 지원 △협력업체 채용 활성화 △안전한 작업장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우선 조선업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한 협력업체 신규입직자 대상의
조선도시 거제는 아직도 위기상황이다. 장기화된 조선소 경기 불황으로 하청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폐업과 해고의 고통을 겪어야만 하고 비조선 산업 노동자까지 고용불안과 노동조건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인구도 2016년 대비 2만521명(8.0%) 정도 감소된 상황이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20일 거제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가 지난해 노동상담 사례 분석에서 나왔다.센터는 2022년 상담사례를 기초로 성별·국적·산업·산업규모·연령·인지경로·상담방식·고용형태·상담주제·조치결과 등으로 분석하고 추가로 연도별 변화 추이를
새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이 많다. 6월부터 나이 표기가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2살 어려지게 된다. 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며 0세 영유아 양육수당·최저임금 9620원·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상향도 눈여겨 볼만하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오는 3월부터 거제∼통영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시내버스(버스비 1450원·마을버스 포함)를 40분 이내 환승할 경우 처음 탑승시 요금만 교통카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지난 2일 옥포 수협사거리에서 열렸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에서 6만여명일 집결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면서, 영남권 조합원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을 엄호하고 연대하기 위해 분산해 거제 옥포에서 집결했다.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단체교섭과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내걸고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지난달 2일부터 파업 중이다.유최안 거통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조선소 1도크에 건조중인 유조선 바닥에 크기 1미터 철창 감옥을 만들고 스
총파업 및 택시운행 중단 중인 해금강 택시노조가 임금협상과 관련해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실영업시간 월급제 등 회사(해금강택시) 처우에 반발하며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임금 명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해금강택시 분회조합(위원장 백세정)의 기자회견문이다.
(유)해금강택시 노조원들이 지난 7일 실영업시간 월급제 등 회사 처우에 반발, 총파업을 결의하고 택시 운행을 중단해 노사간 마찰이 커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해금강택시 분회조합(위원장 백세정·이하 해금강택시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조합원들의 결의에 따라 총파업을 실행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 2년여 동안 계속된 노사간 임금협정 교섭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금강택시 노조는 지난 2019년 12월23일 해금강택시 노사가 임금협정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으로 ‘교섭원칙기본합의서(자동연장협정
무소속 거제시장 김한표 후보 선대위의 100인 공동 선대위 산하 노동특별위원회는 거제 최고 현안인 ‘조선 인력 수급문제’와 ‘조선 노동자 임금구조 개선방안’을 김한표 후보에게 16일 제출했다.노동특위는 건의서에서 “조선 인력 수급문제와 조선 노동자 임금 문제는 사실상 동전의 양면 같은 문제로, 열악한 노동조건을 상쇄하는 적정임금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라고 전제했다. 이와 함께 “임금 문제는 결국 생산성의 문제이고, 생산성은 조선 인력 숙련도와 노동 투입시간의 문제인데, 노동 투입시간을 주 52시간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가 거제지역 202년 최저임금 실태를 발표했다. 지난 3월7일부터 4월22일까지 조사한 결과다.거제지역 최저임금 취약업종(편의점·주유소·음식점·각종 마트 및 APT·건물관리)의 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2022년 최저임금 인상 후 노동조건의 변화와 사업주의 부담 정도 등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했고, 노동자(289명)와 사업주(160명)가 참여했다.전체 응답자 중 96.89%는 2022년도 최저임금이 제대로 시행된다고 응답했고, 3.1%(9건)은 최저임금 미만으로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