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실련 등이 거가대교 건설 민간사업자인 GK해상도로(주)와 대우건설 등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 건이 무혐의 처분돼 통행료와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Minimum Revenue Guarantee) 인하문제의 해법찾기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문제의 해법을 계속 고민해 온 거제경실련은 새로운 카드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용보전(
'관광거제'를 외치고 있는 거제시가 선사시대 유물인 지석묘(고인돌)를 관광자원으로서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거제에 분포돼 있는 지석묘는 사등면의 청곡리지석묘와 일운면의 지세포리지석묘를 포함해 둔덕면의 학산리지석묘, 술역지석묘, 영등포지석묘, 연초면의 대촌지석묘, 송정리지석묘, 중리지석묘, 하청면의 와항지석묘 등 모두 9기다.이중 문화재로 지정된 곳은
천연기념물 233호로 지정된 동백의 훼손이 심각하다. 동부면 학동에서 남부면 함목에 이르는 동백림보호구역은 물론 지역 곳곳의 동백자생지가 불법채취로 훼손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학동에서 함목까지 2km에 이르는 동백보호구역은 해금강~장승포간 도로개설로 동백림이 심하게 훼손된데다 요즘 들어서는 분재를 목적으로 한 불법채취로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는 지경에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 매달 지원되는 쌀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보다 질적으로 크게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부모가정 대상자로 매달 양곡을 지원받고 있는 J 씨. 그는 시중에서 4만4000여원에 판매되는 20㎏ 쌀을 매월 2만1500원에 구입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쌀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J 씨의 생각
거제의 청소년들 중 절반 가까이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살과 음주·흡연, 학교폭력 등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러한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지역사회와 어른들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일침을 가했다.이같은 사실은 거제시 주민생활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거제시
·반역의 무리로부터 지켜온 이 강토를 후세들이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나만 잘 살면 뭐하겠노.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없는데.·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지석묘를 지석묘라 부르지 못하는데. 우리가 홍길동 후손도 아니고 율도국 찾아 길 떠나야 하나.·거제사랑이 반드시 큰 데 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것을 사랑할 줄
장보러 나가던 중 길에 넘어진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우회전 금지 표지판이었는데 표지판은 찌그러진 채로 인도가에 넘어져 있었습니다. 비바람 영향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소행인지 모르겠지만 세워져 있어야 하는 교통표지판이 있어야 할 위치도 아닌 다른 곳에 쓰러져 있다니요. 표지판은 공공기물인 것을 넘어서 교통 위험을 알려주는 소중한 것인데 긴급한 조치가 이루어지
배영철 거제경찰서장이 안보위기가 높아진 시기에 근무지를 벗어나 골프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직위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경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실은 배영철 서장이 지난 9일 사천의 한 골프장에서 경찰발전위원회 관계자 3명과 골프를 한 친 것으로 드러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배 서장 등이 골프를 친 이날은 북한이 한미 키리졸브 훈련을 이유로 정전협정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시민과 국내·외 한국전쟁 및 포루수용소 관련 근·현대 자료 및 유물 소장가로부터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기증받은 자료와 유물은 영구보존해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기증 대상은 △1950년대 전후 한국전쟁 및 피난 관련 자료, 포로수용소
수양동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전 장소와 시기, 사업방식 등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 협의가 시작될 단계에서 군부대 이전 지역이 확정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행정이 입단속에 나섰다.거제시에 따르면 육군 39사단 117연대 3대대 이전을 위한 군과 행정의 논의가 시작된 상태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한 점이 많이 따른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거제지역의 교통카드는 (주)센스패스가 발급하는 탑티머니카드와 센스패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이비카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티머니카드의 종류에 따라
교도소 수용생활을 하다 알게 된 지인에게 마약을 무상으로 줬던 50대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1일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수배 중인 A(54) 씨를 붙잡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
거제지역 청소년 100명 중 29명이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55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기실태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1302명(28.6%)이 지난 1년간 자살 생각을 해본
비정규직 문제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등학교 기간제교사에 대한 처우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간제교사의 처우개선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교육청은 지침에 따르는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처우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교육공무원법' 제32조에 따르면 기간제교사란 정년이 보장된 정규교원이 어떤 사유로 휴직하게 되거나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시의회 앞마당에서 음독자살기도 해프닝을 연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김모(34·일운면) 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20분께 거제시의회 청사 입구 주차장에서 음독한 채 쓰러져있었다. 최초 발견 당시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그의 발 아래로 분홍색 액체가 담긴 맹독성 제초제 병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는 때마침 시청에 있
지난 8일 장평상가를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퉁'하고 차도로 떨어졌다. 깜짝 놀라 차도쪽을 보니 난데없이 에어라이트가 차도로 떨어지면서 한 쪽 차선을 방해하고 있었다. 달리던 차들은 순간 멈칫했고, 시야를 확보하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자칫하면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에어라이트는 설치 자체만으로 불법인걸로 아는데
지역내에 3만7천여 회선이 개통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로 자리잡은 전화. 그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위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전화서비스 제도의 이용방법과 이용실태를 알아본다.◆ 전자교환 특수서비스전자교환특수서비스는 모두 7가지이고 긴 전화번호를 단축시켜 사용할 수 있는 「단축다이얼」, 걸려오는 전화를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받을 수 있
올 3월 말께 착공 예정인 거제돌핀파크와 관련 환경단체와 거제시가 심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본지 1032호(2월 6일자)에서 보도된 바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합의점을 도출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어 원만한 사업진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거제시에 따르면 당초 거제씨월드는 작년 3월부터 300억을 투자해 돌고래쇼장과 체험센터가 있는 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