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나가던 중 길에 넘어진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우회전 금지 표지판이었는데 표지판은 찌그러진 채로 인도가에 넘어져 있었습니다. 비바람 영향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소행인지 모르겠지만 세워져 있어야 하는 교통표지판이 있어야 할 위치도 아닌 다른 곳에 쓰러져 있다니요. 표지판은 공공기물인 것을 넘어서 교통 위험을 알려주는 소중한 것인데 긴급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정순애(42·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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