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대에 예쁘고 멋진 모습을 가꾸기 위해 패션, 화장은 기본이고 각종 성형시술까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美)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왔지만 인체와 안면의 좌우대칭, 황금비율에 의한 공간 분할과 같은 기본적인 기준은 시대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적용돼 왔습니다. 즉, 이러한 기준은 인간만의 것이 아
치아를 빼고 나서 수개월 이상 방치했을 때 아래 그림과 같은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공간·시간·힘' 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주어진다면 치아는 움직이게 되는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치열교정'이라고 하죠. 반대로 원치 않은 방향으로 이동되는 것은 부정교합의 발생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정교
진료실을 들어서다 보니,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안내 문구가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더니 어느덧 이렇게 됐나 싶다. 우리 가족은 어찌했나 전화를 걸었다. "독감접종은 어떻게 했어?"라고 했더니 6살 난 아들 녀석이 주사를 맞기 싫다고 병원을 뒤집어 놓았단다. 아빠에게 왔으면 코에 뿌리는 독감 예방접종을 줬을 텐데 의사로 살다보면
여성은 사춘기를 즈음해서 월경이라는 생리적 현상이 있다. 대부분들은 별 고통없이 지나가거나 약간의 미통 만으로 끝나게 되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의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최근 보게 된다.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을 고통으로 몰고 가는 주범 중 하나로 자궁내막증이라는 여성질환을 들 수 있다.자궁내막증은 생리시 자연 탈락되는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
최근 몇 년 사이에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는 쪽으로 공공 의료 정책이 수정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환자들이 누리는 혜택이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치과의 경우 제가 기억나는 것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 치아홈메우기 △20세 이상 성인 스케일링 △75세 이상 노인 틀니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이렇게 네 가지 항목이 보험에 편입되었습니다. 오늘
대장암이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됩니다. 결장은 맹장·상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 그리고 S결장으로 나눠집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 하며 이를 통칭해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에서 각 부위별로 보면, 맹장과 상행결장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세계에서 높은 나라들 중에 하나이며 과거 사망률 1위의 자리는 내줬으나 이건 국가 내시경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민 내시경 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조기 위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근치가 가능하게 된 경우가 늘어난 결과다.최근에 유명 탤런트가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떴다. 이미 발견 당시에 말기상태로 유수의 대학 병원에서 항암 치료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그 빈도로서 1~2위를 다투는 질환이 바로 '염좌'입니다. 일상에서는 흔히 '삐었다', '겹질렸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염좌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진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고 하고 이 관절을 지지해주는 것이 '인대'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관절이 지나치게 꺾이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오는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간수치 상승이나 혈압이 높은 것에는 민감하지만 체중이나 허리둘레에 대해서는 관대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신체 활동량의 감소로 비만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비만은 독립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인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퇴행성 관절질환 등 성인병과 관련이 높을 뿐
만 6세 경에 첫 번째 영구치인 큰어금니가 나고, 만 12세 경에 사랑니를 제외한 마지막 영구치인 두 번 째 큰어금니가 납니다. 즉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사이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는 '혼합치열기'를 겪게 됩니다. 바꿔 말해 초등학교 시기는 치아가 자주 바뀌는 격변의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키와 몸무게가 급속히 커지는 시기라서 치
초음파는 산전관리에 있어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10여년 전만 해도 초음파가 귀하고 그나마 있는 기기도 영상이 좋지 않아 초음파로 태아의 이상을 진단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아기가 중간에 잘못되거나, 태어나서 보니 손가락 혹은 발가락이 하나 더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초음파 기기의 해상도가 뛰어나 그 진단적 가치가
"비가 오려나." 무릎이나 허리를 두드리면서 일기예보 보다 더 정확하게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을 직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장마철은 일반인들에게는 짜증스러운 시기이지만 관절염 환자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시기입니다. 관절에 통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이 유독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
이번회를 마지막으로 총 9회에 걸쳐 탈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이 실생활에서는 가장 많이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인데요,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두피-모발 관리와 건강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두피 건강에 좋은 머리를 빗는 것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텐테, 머리를 빗어주는 습관은 먼지와 비듬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두피의 유분을
몇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 치과그룹에서 거제에도 분점을 냅니다. 과잉진료, 불법위임진료, 탈세, 대표자의 미국 도피, 대표자의 성추행 사건 등 TV와 신문에 오르내렸던 곳인데 아마 다들 모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일이 되었으니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다른 것은 차치하고 불법위임진료는 의료기관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감기에 걸리게 되거나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자칫 축농증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흔한데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최근 발표에서 10명 중 3명이상은 9세이하 아동에서 발생하며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두통과 집중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축농증은 다른 이름으로 부비동염이라 한다. 부비
42세인 김모씨(회사원)는 잦은 회식과 불규칙한 식사로 최근 6개월 동안 4kg이나 늘었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적당히 해결하지만, 영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저녁마다 술자리가 잦게 되고 결국 폭식과 폭주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 며칠 전 직장에서 시행한 정기 종합검진에서 의사는 김씨에게 심각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한다.키 1m74cm, 체중 83㎏이나 되는 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해 유방절제수술을 받았고 올해는 자궁적출 수술도 받는다고 합니다. 어머니·할머니·이모 등이 40-50대에 유방암과 자궁암으로 사망했기에 아직 발병하지도 않았지만 절제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발병도 하지 않았는데 유방과 자궁을 떼어낸다는 것이 '오버 액션'이다라는
미세먼지 또는 분진(粉塵)이란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 오염물질 가운데 한 가지로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여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며, 입자가 2.5㎛ 이하인 경우는 극미세먼지라고 부른다.황사나 미세먼지의 고농도 발생시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
지루성 탈모는 과다한 피지분비와 청결치 못한 두피상태로 인해 모공이 막혀서 모공 내에 피지가 고여 모공의 순환이 저해되고 두피 환경이 나빠져 모발이 잘 자라지 못하거나 취약해져서 탈모가 발생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원인이나 양상에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지루성 탈모는 지루성 두피염과 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데요
급성기 뇌경색 환자들에게 혈전용해제와 같은 약물치료 또는 동맥내 혈전용해술, 스텐트삽입술과 같은 시술을 통하여 폐색된 혈관을 재개통시켜 주는 치료를 주로 많이 하고 있으나, 약물치료나 시술로도 혈관을 재개통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막힌 혈관은 포기하고 뇌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는 다른 혈관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 직접 뇌혈관문합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