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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28일 장승포 수변공원내 장승포차가 개장하면서 시민·아이들의 쉼터가 사라졌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28일 아이들과 장승포 수변공원에 밤 산책을 나왔던 A(35·장승포동)씨. 포차가 일렬로 나열돼 불빛도 환하고 사람들도 붐비는 것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바닷가 쪽으로는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큰소리로 떠들고 담배를 피워 눈·코가 따가울 지경으로 지나가기가 힘들었다.한 무리는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는지 경찰까지 출동했다. 포차가 생기기 이전 이곳은 넓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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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10.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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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월 대형마트에서 명절 장을 보려고 국도14호선 2차선에서 수월동으로 접어들던 최민국(가명·42·고현동)씨.1차선에서 나란히 달리던 SUV 차량이 깜빡이도 켜지않고 차 앞으로 바로 들어오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급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는 면했지만 화가 났다. SUV 뒷 유리에 붙은 '소중한 내 아이가 타고 있다'는 스티커가 어이없어 보였다.지난 20일 늦은 밤 안개등만 켜고 운전하는 뒷차를 발견하고 옆차선으로 다가가 전조등을 켜라고 알려줬던 김하리(가명·38·옥포동)씨. 그러나 그 운전자는 전조등을 켰다고 하면서 무슨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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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9.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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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커피숍 야외 테라스 밑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시끄럽고 냄새가 심해 화가 난다"는 최민자(46·고현동)씨.매일 같은 시간에 차를 타고 온 캣맘(길고양이를 돌보는 여자)이 테라스 근처에 사료·물을 갖다 놓는다고 했다. 동네 고양이가 다 모이고 새끼까지 낳는다고 밥 좀 그만 주라고 했더니 굶고 있는 애들이 불쌍하지 않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것이다.최씨는 캣맘을 붙잡아 따지고 싶었다. 길고양이가 좋으면 본인 집에 데려다 놓고 키우던지, 왜 남의 영업장 인근에 밥을 줘서 새끼까지 낳게 하고 오물은 안 치우며 소음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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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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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마트에서 계산착오를 겪은 시민들이 황당함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14일 상동 A대형마트를 찾았던 B씨. 즉석식품에 표기된 가격보다 1000원이 더 계산됐다. 평소 영수증을 확인하지 않는데 그 제품이 영수증 맨 위에 찍혀 있어 보게 된 것이다.마트 담당자는 할인행사가 끝나면 예전가격으로 바꿔야 하는데 미쳐 챙기지 못했다며 취소 후 다시 계산해 주었다. 똑같은 제품을 산 고객이 많았는데 영수증을 확인 안했다면 비싼 가격을 지불했을 것으로 생각하니 마트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지난 20일 중곡동 C대형마트를 찾았던 D씨. 샴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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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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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에서 가족들과 근포 땅굴을 방문했던 A씨. 아이가 1941년 일본인들이 포진지를 만들기 위해 한국사람을 동원해 팠다는 근포땅굴 탐방을 원해 이곳을 찾았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었다. 인생샷을 촬영하는 사람들로 인해 50여분 기다렸고, 겨우 동굴 입구에서 사진 몇장 찍고 동굴 탐방은 포기한 채 서성이다 돌아왔다.실루엣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한 2·3동굴은 촬영지로 지정하고, 1동굴은 동굴 탐방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면 충분한 역사탐방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동굴 안쪽이 너무 어두워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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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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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지난달 10일 가족여행겸 낚시차 장목면 유호해상펜션을 이용했던 A씨.시끄러운 내항 입구보다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 방파제 넘어 한 동을 예약해 오후 4시경 해상펜션에 도착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 물결도 잔잔했지만 해상펜션이 이리저리 요동쳐 잠시 서있기조차 힘들었다. 심지어 배가 지나갈 때는 바닷물이 펜션안까지 올라왔다.여러 지역의 해상펜션를 많이 이용해 본 경험을 살려 바람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라면 몸이 익숙해질 때까지 견뎌보려고 했다. 하지만 사방으로 요동치는 선상에서 함께 온 가족들이 배멀미로 구토를 하는 등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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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8.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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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둘레길과 지방도 도로변에 웃자란 풀들이 도로를 점령하다시피 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장목면 대봉산 해안경관 둘레길을 거쳐 군위봉 등산로를 찾았던 A씨. 양쪽 도로변을 따라 키 큰 풀들이 도로를 덮다시피 해 긴바지를 입고 지나갔지만 뱀이나 해충에 물릴까 봐 무섭기까지 했다.지난달 20일 더위를 피해 한밤에 독봉산공원 산책로를 찾았던 B씨. 산책로 옆 풀숲 가까이에 검고 긴 막대기가 놓여 있어 발로 차려고 했다. 꿈틀거리는 느낌에 멈췄지만 뱀이었다. 놀라서 발을 굴렸더니 돌틈으로 사라졌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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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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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24시간 영업하는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 들러 제대로 계산을 하지 않는 손님 등이 있어 양심적인 시민의식이 필요하다.지난 13일 밤늦은 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던 A씨. 계산을 하는 척하면서 물건만 가지고 가는 절도범 사진을 가게 안에 걸어 놓은 걸 보았다.요즘은 가게에 AI기능이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비양심적인 행위는 바로 포착된다. 코로나로 종업원수를 줄이다 무인 가게까지 열었는데 다들 왜 양심을 속이려 드는지 안타까웠다.지난 20일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중인 지인을 만난 B씨. 평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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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7.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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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30도가 넘는 땡볕에서 1시간이 넘게 줄을 서서 대기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어 그늘막 설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12일 고현공설운동장 옆 거제체육관 코로나 검사소를 아이와 함께 찾았던 시민 A씨. 검사가 오전 9시30분부터라는 안내를 받고 시간에 맞춰 갔지만 체육관 입구에서부터 두줄로 길게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바람은 약하게 불었지만 기온이 30도가 넘고 햇빛이 뜨거워 차에서 우산을 꺼내와 아이와 같이 썼다. 더위에 지친 아이를 달래가며 2시간여를 서 있다가 겨우 체육관 입구로 들어가려는데 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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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7.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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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한 전기차 차주들이 충전 비용을 아끼려고 전기를 훔치는 사례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전기차는 공여 충전기와 통상 전자태그를 찍은 뒤 사용량만큼 전기료가 부과되는 이동형 충전기, 배터리 방전시 220V 전압을 사용하는 비상용 보조 충전기 세가지 방식으로 충전한다. 보조 충전기는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일반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이뤄지며 차주에게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전기도둑으로 지목된다.지난 2일 고현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벽에 설치된 공용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연결된 것을 본 B씨. 혹시나 해서 관리실에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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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7.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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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공영주차장이 운영시간에 맞지 않게 부당 요금을 징수하고, 재래시장 이용 후 무료주차권을 인정하지 않는 등 규정에 맞지 않은 요금 징수가 많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지난달 18일 서가앤쿡고현점 맞은편 공영유료주차장을 40여분 주차했던 A씨.주차원은 1000원을 요구했다. 1시간이 안됐다고 따졌더니 40분이라며 700원만 내라고 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따지고 싶었지만 싸우기 싫어 참아야만 했다.공영주차장 출입구 이용안내 표지판을 보고 누구나 주차요금 계산이 맞는지 알 수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안타까웠다.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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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7.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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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고하면 예정된 날짜에 집앞에서 무상으로 수거가 되지만 아직도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해하는 시민들이 있다. 심지어 처리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 CCTV가 없는 구석진 곳이나 임도 등에 몰래 버리는 얌체들도 있다.지난 16일 고장난 청소기를 무상으로 버리려고 주민센터에 가져가야 할지, 수월 전자제품 서비스센터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A씨. 이웃 청년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신고하고 예약된 날짜에 집앞에 두었더니 수거가 됐다.지난달 6일 B농협 뒷편 대형폐기물스티커를 부착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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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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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관에서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음료 외에는 음식 취식이 안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는 관람객들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또 일부 관람객들은 영화를 예매할 때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하는데도 상영관내 거리두기로 비워두어야 하는 좌석을 임의로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4일 거제 CGV 영화관을 찾았던 A씨. 영화 상영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을 먹는 소리와 함께 냄새가 진동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관 안에는 물 외에는 음식 반입이 안된다고 직원이 재차 부탁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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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6.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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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엉뚱한 계좌에 잘못 송금한 돈을 돌려받기가 한결 쉬워진다. 지난달 27일 금융권 발표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시행일인 7월6일부터 비대면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만들었다.이것은 착오로 다른 계좌에 입금하면 송금인이 은행에 반환청구를 신청하고 예보에서 수취인 정보를 확인 후 자진반환을 권유한다. 반환 거부시 예보에서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고 지급명령이 왔는데도 돈을 반환하지 않으면 돌려줄 때까지 모든 통장을 압류한다. 이때 수취인이 돈을 반환하면 우편료·차입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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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6.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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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야간 고현천 둑방길로 산책을 갔던 A씨.아래위 검은옷을 입고 자전거를 탄 학생 2명이 앞에서 갑자기 나타나 하마터면 부딪힐뻔 했다. 라이트를 켜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 산책하던 시민 여러명이 피하느라 여기저기서 크게 놀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밝은색 옷이라도 입었다면 시야가 좁은 둑방길 조명에도 자전거가 오는 것을 알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 자전거 탄 학생들을 나무라고 싶었다.지난 13일 야간, 아이를 데리고 중곡동 둑방길로 산책을 갔던 B씨.조선소 옷을 입고 헬멧도 없이 자전거 탄 남자가 라이트를 안켜고 앞에서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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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5.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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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턱스크·노마스크로 다니는 사람들로 인해 시민들이 짜증을 내고 있다.지난 5일 아파트 엘리베이트에서 노마스크 아저씨를 만난 A씨.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했다가 무안을 당할까봐 피했지만 관리실에 신고했다. 지난 8일 중곡동 치킨 가게앞에서 조선소 정복을 입은 아저씨 3명과 마주쳤던 B씨. 술을 마신 2명중 1명은 마스크를 안했고 1명은 턱스크를 하고 있었다. 시비가 붙을까 말도 못 붙이고 자리를 피했다. 백신을 차례로 맞고 있지만 다들 코로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지난 9일 아주동 공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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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5.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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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이용규제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되지만 시민들은 단속에 따른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고현시내 도로를 달려 차량 옆을 지나갔다. 헬멧도 안쓰고 차량들 사이를 비집고 달리는데 등꼴이 오싹했다. 지난 5일 저녁에는 전동킥보드 한 대에 3명이 타고 방향을 이리저리 틀면서 시내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멋있다고 그러는지 재밌어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헬멧도 안썼는데 차 사이를 끼어들 때는 사고가 날까봐 아찔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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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5.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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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집 앞 공원에 나갔던 A씨. 입마개를 하지않은 진돗개가 달려들어 오른손 팔목에 40여 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나이 많은 견주는 이렇다 할 사과와 보상도 없었다. 지인들은 사람을 무는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했다. 보상에 앞서 사과도 하지 않은데 화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지난달 25일 아이들과 고현성 시민공원에 갔던 B씨. 도베르만·세퍼트 등 목줄과 입마개를 안한 큰 개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견주가 옆에 있으면서 물지 않는다고 했지만 언제 달려들지 알 수도 없고 아이가 겁을 먹어 되돌아왔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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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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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집안 여기저기 안먹고 버려진 약을 정리하던 A씨. 병원에서 처방받은 알약과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약 등이 한웅큼이나 됐다. 동사무소에 따로 분리수거함이 있다고 들었지만 귀찮아 알약은 종량제봉투에 담고 물약은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유통기한이 지난 병원 처방 약과 영양제들을 어떻게 버릴까 고민하던 B씨. TV에서 먹다 남은 병원 처방약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들었다.약국이나 보건소, 동사무소에 가면 받아준다고 하지만 코로나로 나가기 귀찮아 알약은 그대로, 물약은 통만 따로 분리수거하고 변기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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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4.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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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표적인 문화유적 중 하나인 고현성이 일부 무질서한 시민들에 의해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지난 11일 고현성 시민공원에 산책을 갔던 A씨. 아이들이 고현성 언덕 경사진 잔디밭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썰매를 타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나 보여 좋기는 했지만 문화재 지역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시에서 이곳은 자연보호로 썰매를 타지 말라는 현수막을 내건 후 조심하는 것 같더니 현수막이 바람에 날아갔는지 보이지 않았다.지난 15일 고현성 시민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갔던 B씨. 목줄도 없는 개들이 뛰어다니고 여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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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숙 기자
2021.04.1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