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출입문 농성 천막 설치

▲ 대우노조가 한화의 현장 상세실사단의 진입을 막기위해 현장으로 통하는 4개의 출입문에 천막을 설치, 실사저지 투쟁에 들어갔다.

14일 새벽 매각 양해각서가 극적으로 체결되자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행동에 나섰다.

노조는 양해각서 체결 소식이 알려진 14일 오전부터 대책회의를 열고 실사단 출입저지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대우조선 현장으로 들어가는 4개의 문에 농성 천막을 설치했다. 실사단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헬기착륙에 대비, 헬기장 주변과 해상으로의 진입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교섭요구안이 받아들여지기 전에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이에따라 한화의 실사가 예정된 만큼 총파업 등 적극적으로 이를 막겠다는 노조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의 실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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