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거제시·시공사·문중관계자 등 회담
묘지뷰·하자 문제 논의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거제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들이 묘지뷰와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지난 22일 낮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40여명의 입주 예정자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는 지난해 12월 사전점검 이후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날림공사'의 흔적들을 고발했다.

특히 공용부에서만 발견된 하자가 1500건을 넘고, 각 세대 내에서도 미시공된 물품과 새시 불량 등 다양한 하자가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집회 참가자들은 하자보수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포스코 건설과 한주디앤씨, 이를 감독해야 할 거제시에 책임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규탄집회에 참여한 한 입주 예정자는 "아파트 하자보수에 대해 AS신청을 해도 몇 달째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행사와 시공사는 물론 이 모든 것을 관리 감독한 거제시까지 문제가 있기에 문제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지난 22일 상동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이 묘지뷰와 미시공된 물품·새시 불량 등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더샵디클리브 현장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조민정

집회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더샵디클리브 현장 사무실에서는 거제시·시행사 및 시공사·입주예정자 대표·묘지 문중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회담이 진행됐으며, 오는 4월3일 2차 회담을 가지고 묘지 이전 문제를 재논의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동 거제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110동 지하2층 3,4라인동 전기실 옆 누수가 확인된다.@제보
상동 거제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110동 지하2층 3,4라인동 전기실 옆 누수가 확인된다.@제보
상동 거제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113동 지하 2층 3,4라인 전기실 옆 누수가 확인된다.@제보
상동 거제 더샵디클리브 아파트 113동 지하 2층 3,4라인 전기실 옆 누수가 확인된다.@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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