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서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씨 특강

거제시길고양이보호협회는 오는 17일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씨와 함께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이 단체는 거제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길고양이를 싫어하거나 무분별하게 밥을 주는 이들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초청 강연, 버스 광고, 현수막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또 거제시에서 실시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자체 담당 부서 및 포획자들과 소통하고, 안전한 포획틀 교체를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역 내 공공급식소 설치를 촉구하며, 거제시 동물보호조례 제정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개 강연에 초청된 김하연 작가는 길고양이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찰카기'라는 이름으로 강연, 전시회,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길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김 작가는 서울 관악구 길고양이보호협회에서의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해 거제지역에서도 길고양이가 사람과 공존하는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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