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6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서 열려
전국 축구 꿈나무 78개 팀, 4000여명 참가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대회인 ‘2024 거제컵 KYFF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와 거제시축구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거제시에서 올해 첫 유치한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 대회다.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팀 78개팀 선수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해 본선 토너먼트 또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인제 U-8, U-9, U-10팀은 전·후반 각각 15분 동안, 8인제 U-10, U-11, U-12팀은 전·후반 각각 20분 동안 경기를 치르게 된다.

거제는 거제주니어FC, 거제에이원FC, 거제유소년축구클럽, 거제프리라움FC 등 총 4개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 중국연변드림FC도 참가한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지난 1월 거제에서 동계 스토브리그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다양한 경기 실전 경험을 통해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관광비수기인 동절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유소년 스포츠 대회 유치 홍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실전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거제를 찾아 주시는 선수와 학보모 등 관계자들도 거제에 머무르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명준 축구협회 사무차장은 “궂은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해 부상없이 경기에 임해 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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