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경남 통영의 중견 조선소에서 크레인 전복사고로 작업하던 40대 근로자가 병원으로 후송하는 도중 숨졌다.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HSG 성동조선 작업장에서 비가림용 천막 제거작업 중 하이드로 크레인 한쪽 지지대가 들리면서 전도돼 주변에서 작업하던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 증상이 발생, CPR 등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3시1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망원인 및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지난 5일 오후 1시20분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성동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된 모습. @강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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