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 저조 구실로 일부 언론 매체 추측성 보도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계획, 컨테이너선 등 특정 선종 수주 중단 아냐

한화오션 전경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전경 @한화오션 제공

일부 매체 사이에 보도된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사업을 중단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일부 언론 매체는 한화오션이 수익성이 낮은 컨테이너선 수주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운영되던 5개의 도크를 수년 내에 4개로 줄인다고 보도했었다. 

이는 지난해 한화오션이 단가가 맞지 않아 컨테이너 계약으로 이어진 수주가 없었던 사례를 일부 언론 매체가 추측한 것으로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수주 사업에서 손을 뗀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지난 8일 수주 방침에 따라 수익성 중심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본적인 입장이지만, 컨테이너 등 특정 선종 영업 중단 및 철수는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한화오션의 수주 전략은 수익성 중심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꾀하면서 그에 따른 선종별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도 마진율이 맞다면 수주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수주 잔량도 3년치 정도가 있기 때문에 도크를 줄일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이 지난해 컨테이너 수주는 없었지만 2022년 기준 한화오션의 컨테이너선 수주 잔량은 26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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