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다닐 때 알았는데 실제 구독한지는 5년 조금 더됐다. 거제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들을 실어줘 꼼꼼하게 챙겨본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기고다.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하게 꼭 다뤄야 할 내용들을 해석하고 해법을 잘 내놓는다. 기사는 현재를 다루지만 기고는 거제의 미래를 걱정해줘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모두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  

Q. 새해 시민들에게 한말씀 
=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푸른빛을 머금은 용으로 용궁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다들 건강하고 가족·직장·친구 등 편안한 한해 되길 빈다. 조선경기가 좋아져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장사도 잘돼 모두가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정치인들은 시민들이 무엇을 답답해하는지 살펴 시원하게 긁어주는 해가 됐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밭 500평에 30년생 유자를 키우고 있다. 하루 인건비가 14만원으로 부담이 너무 많아 수확하는데 애를 먹었다. 예전 농업기술센터에서 노령 유자 농가에 수확철 인건비를 지원해줬다.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시의 농업정책과 제도를 한꺼번에 도표로 소개해 주기 바란다. 요즘 젊은이들은 조선소에서 다들 근무하지만 더러 농촌살이와 농업에 종사하는 기특한 젊은 농부들도 있더라. 이런 분들을 찾아서 거제사람 코너에 소개해 주면 좋겠다.    

독자= 윤주명(81·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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